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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한탄

한심지사 조회수 : 569
작성일 : 2005-09-21 00:19:41
좀 한심하지만 조언 부탁드리옵니다.(__)

전 34살이구요.  노처녀 별로 이쁘지 않습니다.  
현재 모 대기업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는 참 좋습니다. 다들 들어가고 싶어하는 회사구 실제로도 이정도면
한국사회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별로 능력안됩니다. 빽도 없고.. 치열한 경쟁거쳐서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고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두 않구요. 먹을게 별로 없는 레드오션입니다. 노력한 만큼 댓가도 크지 않고.
이제 회사도 연예계랑 똑같습니다. 스타급 몇몇이 모든것을 다 먹는..


아 사설이 길었습니다.  앞으로 이 회사에서 최대 2년 더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제 나이 많은 나이이구
40대 이상 다니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워낙에 빠르게 돌아가는 회사라..
나올떄 1억정도 저축액 예상하고 있습니다. 돈도 넘 못벌어 놓고..  
기댈곳 없는 입장이라... 늙어죽을때까지 돈을 벌어야 합니다. 정말 말그대로 굶어죽지 않을려면..


현재 교육대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관두고 임용고시 공부하려고 합니다.. 하하..
36살에 굳은 머리로 임용고시라.. 한심합니다.. 그것도 회사관두고 하려니..
무섭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래도.. 40넘어 오갈데 없는것보다 낫겠죠..

시험안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네요.
결혼.. 아 결혼이라도 했으면 이리도 힘들지는 않았을텐데..

넘 우울한 노처녀입니다.

그런데 집에서는 제가 돈 잘 버는 줄 알아요. 바라시는게 왜 그렇게 많으신지..
남들은 제 나이에 여유있게 사는데 전 혼자인데도 궁상의 극치 하하하..
TV에서 치매 노인 프로그램 보고 있자니. 우울이 밀려오네요..
횡설수설했습니다..

행복해지고 싶다. 행복해지고 싶다..




IP : 220.75.xxx.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21 1:00 AM (222.232.xxx.141)

    저와 동갑
    저와 같은 상황이시네요.
    휴..
    행복해지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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