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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가루 샀다가...

럭키 조회수 : 812
작성일 : 2005-09-19 22:12:50
한국시장에 갔더니 추석맞이 세일을 많이 하더군요.
떡 사러 갔더니 이미 다 팔리고 빈 선반만 즐비하고...

당면, 유부초밥, 라면, 콩나물 등등... 늘 사는 품목을 보이는대로 집어드는데,  청국장 가루라는게 빅세일을 하더라구요.

어디서 들어본적은 있어서 이걸로 다이어트하면 되겠다,싶어 냉큼 집어왔지요.

이걸 본 남편! 찌개 한번 끓여먹으면 안될까?

쫓아다니며 조르는데 거절할 수가 있어야죠.

'그래, 가루니까 냄새가 덜할지도 몰라.'

바글바글 끓였네요.

첨엔 역시 가루라 냄새 안나는군, 했는데 끓으니 역시...실망시키지 않는군요.

끓일때부터 식탁에 올릴때까지 얼마나 남편을 갈궜는지 모릅니다.

"내가 자기말 들었다가 온동네 민폐는 다 끼치고 있다, 으흐, 어떡해?"

인종이 적당히 섞여서 묻어갈 수 있는 동네도 아니고...

것도 다 쉬는 일요일 저녁에...

근데 남편이 잠깐 일어서서 밖을 내다보더니 악! 합니다.

뭐, 무슨일 났어?

"사람들이 우리집 근처에 모여있다."

"흥! 무슨 냄샌가 탐정놀이 하나보네, 뭐."

진짜 모여서 대책 회의라도 한걸까요?

미안해 죽겠습니다.

앞으론 절대 다이어트용으로만 사용할겁니다.

IP : 70.27.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럭키
    '05.9.19 10:33 PM (70.27.xxx.180)

    지금 막 가루 한스푼에 요구르트 한병, 우유 50ml정도 섞어먹으니 좋은데요? 꼬소롬하니...

  • 2. 청국
    '05.9.19 10:31 PM (211.196.xxx.226)

    넘 웃겨요...
    그렇게 좋다해도 애들때매 집에서도 잘 안해먹는데,
    물건너 가다니...

  • 3. 으음
    '05.9.20 10:08 AM (218.38.xxx.104)

    앗 가루 청국장은 찌개로 해드시는거 아니에요;;
    열을 가하면 청국장에 있는 좋은 성분이 다 사라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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