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유학간 동생을 위해.. 잘 아시는분 답변좀..

[eng]

동생이 영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어요.
간지는 얼마 안됬구요.
영국 물가가 비싼지는 알았지만 들어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모토로라 "레이져"폰도 360파운드나 줬다더군요.
1파운드에 1900원정도 하니...
월200분 , 문자50개에요.
국내가격보다도 비싼가격이죠.
핸드폰은 국내에서 구입해서 영국에서 쓸수있는 방법이 없나요?

동생이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하여 어떻게 할까 고민중인데
노트북의 경우 국내에서 사는거 보다 영국에서 바로사는게
더 싸지않을까요?? 어떤지요.
그리고 센트룸등의 비타민이나 영양제는 가격이 어떤가요?
국내와 비슷한가요??

영국에서 구입하면 싼것이 뭐가있는지...
국내에서 구입해서 가면 좋은것이 뭐가있는지..
답변부탁좀 드릴께요.

[영국에서]

센트룸은 한국보다 비싸지는 않은 것 같아요. 영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거니까 영국에서 사는게 나아요.
노트북이나 컴퓨터, 한국이 더 좋은 사양을 싼 가격에 살 수는 있으니, 구입해서 가는게 아무래도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번거로우니까 영국에서 싼 컴터를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혹시 글 쓰신 분이 직접 동생분에게 오신다면, 노트북을 한국에서 사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항공이나 배편으로 노트북을 보내시는건 좀...
그냥 동생에서 저가 데스크 탑이나 노트북을 하나 사라고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핸드폰은 한국에서 구입한 걸 영국에서 쓸 수 없습니다. 영국에서 구입해야합니다.
영국은 워낙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왠만한 거는 다 한국이 쌉니다. 공산품의 질도 한국게 좋구요. -.-
뭐든 그냥 한국보다 가격이 2배려니 생각하고 적응하시는게 맘이 편합니다.
영국에서 한국보다 싼거라면, 포트메리온이난 웨지우드 같은 그릇 종류죠. 하지만, 그것도 미국에서 왕창 쎄일해서 파는것에 비하면 별거 아니죠. -.-
1파운드 동전하나가 우리돈으로 2천원 가까이 하니까 (작년에는 2천2백원도 넘게 했지요.)
첨에는 정말 이 살인적 물가에 적응하기 힙듭니다.
동생분한테 어떤거든지 한국에서 보내주면 엄청 고마워할겁니다.
한 1년 지나면, 그나마 물건싸게 파는데도 보이고(대체 필요한 물건을 어디서 파는지 몰라서 못살때도 많지요.처음에는.), 쇼핑하는 노하우가 좀 생겨서 나아질거예요.

[영국은]

영국이랑 한국은 방식이 달라서 한국에서 사신 거 영국에서 쓰실 수는 없구요.
노트북은 영국에서 사셔도 괜찮답니다. 필요하신 한글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걸 한국에서 보내주시면 좋겠구요.
영양제는 굳이 한국에서 안 사셔도 됩니다.
먹는 거는 당분간 한국에서 보내주시면 도움 많이 될 것 같구요.
(돌김, 마른반찬류, 라면, 생생우동, 기타등등 동생분 좋아하시는 거라면 뭐든지요)

가끔 저희는 한국 집에서 손으로 빚어 얼린 냉동만두/얼린 김치/얼린 떡 같은 것들 항공우편으로 받아서 먹곤 했는데
그거 받을 때 마다 무지무지 눈물나게 반가웠어요. 명절엔(곧 추석이네요) 그렇게 보내주셔도 좋을 거구요. :)
아참, 동생 되시는 분 담배 피신다면 한 보루 정도는 보내시는 박스 속에 넣으셔도 안 걸리니까 그것도 좋구요.
필름카메라 사진 찍으시는 분이라면 필름 보내주셔도 굉장히 고마워할 거예요.

[Connie]

노트북은 한국에서 사셔요. 저도 동생이 지금 런던에 있는데 영국보다는 아무래도 한국이 싸고. 두번쨰 영국에서 사면 프로그램때문에 꽤 애를 먹게 됩니다. 영문 윈도우즈면 한글로 된 프로그램 깔면 문제가 가끔 발생하거든요. 모든 걸 다 영문 프로그램으로 깔거라면 상관없고... 저희는 회사가 독일계라 컴터도 독일에서 다 가지고 와서 사용하는데 (같은 HP 인데 왜 독일에서 사는지 원 -_-;;) 한글로 된 프로그램은 다 깨집니다. -_- 물론 워드같은 거 열어서 사용하는건 되는데 저장이 한글로 안되고 하여튼 좀 문제 있어요. 동생이 연휴나 기타등등의 문제로 한국에 들어오면 사라고 하시고....

[노트북은]

알코올성치매증상입니다
진찰받으시고요 술을 조금만드셔야합니다 끊으시면더욱좋지만 통제가 안됩니다
주사가심하신분들은 더더욱 위험합니다!

[쇼핑은]

이어서...
선물용으로 쇼핑을 하실꺼면
조금 기다리시면 크리스마스끝나고 하는세일인가 그때 정말 세일 많이하더라구요
영국가기전에 미스터빈에서 미스터빈이 해롯백화점에서 침낭깔고 자면서 기다리던 에피소드를
봤는데
영국가보니 그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때는 아침 7시부터 세일을 하는데 정말 많이해요. 그 전날까지도 정상가로 팔던물건들도
많이 새일하더라구요
구지 명품을 밝히는게 아니라면 막스앤 스펜서에서 파는 옷들도 참 좋아요.
막스앤스펜서 토일레트리도 정말 좋구요
저는 막스앤스펜서에서 플리스 목도리 , 크림, 샤워젤, 코롱, 이런거 정말 많이 사와서 선물로 했어요
한국에 막스앤스펜서는 정말 비싸요.

[나]

지금 제가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독일의 경우에는 모토롤라 레이저 같은경우는 10유로에 2년 약정으로 살수 있습니다. 영국도 아마 같은 유럽이라 큰 차이는 없을것 같으니 대리점 가서 문의 하라고 하십시요. 노트북 경우는 같은 사양에 삼성 같은경우 유럽제품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즉 가격이 비슷하다고 할수 있지요.그러나 사양에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 살 경우 배터리가 하나인데 유럽에서는 대용량 배터리 하나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제가 샀는데, 한국은 시디알이 들어있는데, 유럽모델은 디브이디알이 들어있습니다.즉 유럽이 약간 싸다고 할수 있겠지요. 참고로 제가 산 모델은 삼성 M40입니다.영양제같은 경우는 요즘은 한국이나 유럽에서 사나 돈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나]

덧붙혀서, 프로그램 같은경우는 한국어 영어 동시에 설치할수 있으므로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독일어 한국어 같이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