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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이 꼬마들 영어 가르친다면 가능성 있을까요?

영어레슨 조회수 : 828
작성일 : 2005-09-12 14:15:24
제가 사는 동네가 외국인들이 제법 많은 곳이에요. 얼마 전에 우연히 서점에서 만나게 된 미국인 부부가 있어요.  이야기 하다가 집에도 한 번 초대 받아 놀러도 갔구요. 남편은 용산 군부대 내의 초등학교 선생님이고 와이프는 아이 셋 키우면서 살림하고 있구요.  우연히 영어 개인 레슨 얘기가 나왔는데 그 와이프가 기회가 된다면 자기도 꼭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저는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 생각을 했던 건데 그 분이 오후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기 때문에 오전만 시간이 된다는 거죠. 그래서 학교 안다니는 어린 아이들을 생각해 보았는데 요즘은 4살만 되어도 다들 유치원이나 놀이방 등에 보내시지 않나요?  엄마가 집에 있는 아이들은 그래도 집에들 많이 있나요?
이 아줌마가 아이들 아주 좋아하고 재밌게 잘 할 거 같은데... 그리고 남편이 교육 도구 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지원해 줄 거 같아서 좋은 레슨이 될 것 같긴 한데 시간대 때문에 아리송하네요.

어떠세요?  이 분께 어려울 거 같다고 말씀드려야 할까요 아님 아파트 게시판에 광고 붙여보면 할만한 어린아이들이 있을 것 같다고 할까요?
참 동네는 서울이고... 경제력이나 교육열도 어느 정도 높은 지역이에요.
IP : 128.134.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05.9.12 2:30 PM (221.150.xxx.89)

    애덜보다 오전에 어른 영어를 가르치면 어떤지...

    근데 사실 영어 미국사람이라고 다 잘 가르치는 것 아니거든요.

    우리가 한국말 잘한다고 한글 가르치지 못하는 것 처럼요

  • 2. 글쎄요
    '05.9.12 2:54 PM (210.107.xxx.130)

    외국인에게 한글을 가르친다고 생각해보세요. 항상 쓰는 언어이지만 가르치는 것하고는 별개입니다. 전에 시* 영어학원에서 영어회화를 들은 적이 있는데 외국인 교사들도 전공을 안한 이들은 교습법이 안좋아서 좀 별로더군요. 가정주부가 영어를 가르쳐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좀 의문스럽네요.

  • 3. 윗님들말씀 맞아요.
    '05.9.12 3:04 PM (211.119.xxx.23)

    같이 생활을 계속 하는 거라면 몰라도 몇시간 같이 있다고 공부 안되요.
    단 적으로 얘기하자면
    할머니가 키우는 애기들 한국어가 조금 우스울 수 있잖아요.
    우리야 얼마든지 이해될 정도 지만
    공부를 해야하는 외국어를 그런 식으로 배우면 좀 그렇겠죠.
    물론 동네학원 원어민 선생들도 똑 같지만요.

  • 4. ..
    '05.9.12 3:23 PM (222.237.xxx.113)

    전 긍정적으로 봐요..
    대학교때 친구가 그런조건의 아주머니께 회화배우드라구요..
    그 아주머니께서 요리도 매우 잘하셔서..
    집에 공부하러 가는게 아니라...걍 일상생활처럼 요리도 배우고 배우믄서 영어도 늘고 그런식으루 생활영어가 돔이 많이 되나봐요...그대신..비용이 다른 원어민보다 쌌던거 같아요...
    전 외려 그런 아주머니꼐 배우는것이 공부에 대한 부담 안가고...
    걍 다른 미국인 가정집가서 배우고 형들이랑도 놀고 더 좋을거 같은데요?
    동부이촌동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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