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른 김장준비를 어찌해야 할지...
작년에는 저희집 김장을 부탁드리고
배추며, 고추가루, 액젖, 마늘 등등
비용을 다 드렸어요.
수고비도 드리구여.
올해도 고추가루랑, 마늘, 액젖 등등을 사신다고
돈을 달라시는데..
나중 배추, 무우살때도 당근 제가 돈드려야겠져..
명목은 우리집 김장해주시는거지만,
우리거 할때 엄마네꺼랑, 친정언니네도 주시고,
암튼 비용은 내가,
생색은 엄마가...
나도 어렵다면 어려운데
그 와중에도 내딴엔 도리를 한다고 이것저것 챙겨드리니,
김치할 때마다,
뭐 장만할때마다,
심지어 추석에 송편빚어달라 해도
쌀이며, 일체 모든 비용과
이런저런 비용을 다 제가 대네여.
올해도 그러려니
부담스럽고,
남 다 퍼줄것 생각하니
차라리 김치를 사다먹는게 낫지 싶어여.
김치냉장고도 없으니,
우리가 먹어봐야 락앤락 큰통에 두세개인데,
그 많은 고추가루랑 마늘이랑, 배추랑 사서
달랑 그거 쟁여놓으니
허무(?)하더라구여.
이래도 김장을 부탁드려야 하는건지 몰겠어여.
뭔가 새는 느낌이 자꾸 들어서..
김장김치 사드시는 분 계신가여?
1. ..
'05.9.12 1:29 PM (211.204.xxx.160)아예 김장철에 경빈마마님께 주문해서 사드세요.
그게 낫겠네요.2. 하늘
'05.9.12 1:36 PM (211.218.xxx.97)언니더러도 공통분담(?)하자고 하세요..넘 원론적인 얘기가요?
둘이서 세집 김장하세요...엄마네,언니네,원글님네
사드시는게 괜찮으시면 사드신다고 빠지시면 언니가 내겠지요...
언니랑 나눠먹는데 남다 퍼준다는 표현을 하셔서리-.-;;;
저희집이랑 정서가 조금 다른것같으네요...
저흰 있는 사람이 내고 없을때 얻어먹고 서로 내는 분위기라...
원글님이 아주 이해가 안되는거 아니구요...사람인데 매번 혼자만 부담하면 그런 생각 들수도 있죠 뭐~
왜 언니는 안낼까요...형편이 원글님보다 아주 어려워서...
아님 친정엄마가 돈달라고 안하셔서....암튼...
김장김치 사먹는 사람 아주 많아요...
근데 입맛에 따라 다르지만 친정엄마 손맛만 하겠어요....3. 저도
'05.9.12 1:59 PM (211.195.xxx.186)매번 김장철만 되면 속이 상했답니다.
돈은 우리가 내고 김치 담그면 서울 오빠네 까지 더 많이 챙겨 주거든요.
오빠네는 당근 엄마가 담궈서 보내준 걸로 알고있구요..
몇해를 그렇게 김장을 하다
어느해부턴가 제가 김장을 안하고 사먹겠다고 했지요.
물론 섭섭해 하시면서 사먹는게 좋으면 사먹으라고...
차라리 직접 담궈 드시던지 사서 드세요.
경빈마마님 김치 사드시는게 맘이 편할것 같아요 그돈이라면...4. 음
'05.9.12 2:00 PM (218.153.xxx.117)저희는 시어머니가 추석쯤 되면 고추 산다고 돈을 달라지요.
결혼이후 15년째예요. 해마다 30-40근 정도 사서 김장하고
고추장 담가요.
근데 몇년전부터는 김장김치도 적게 먹게되고 고추가루,
고추장도 친정에서, 또 선물로 많이 들어오다보니 시집에서
거의 가져다 먹지 않게 되었는데도 고추는 매해 습관처럼
제가 부담해요.
두분이서 뭘 그렇게 드시나 했더니 시누들 고추가루 주고
장담가주고 김장해주고 그러셨더라구요.
작년엔 고추가루,고추장 한톨 가져갔더니 올핸 시어머니
아직까지 고추 이야기 안하시는데, 또 모르죠.
추석때 고추값 얼마다 하실지요.5. ..
'05.9.12 2:05 PM (211.223.xxx.74)저 김장철에 김치 50킬로 주문해서...김치통 한칸을 몽땅 채우고..
그 한칸은 김장숙성코스로 돌렸지요.
숙성 다 되니 지가 알아서 보관코스로 바뀌쟎아요.
제 김냉은 130리터짜리라서..50킬로면 한칸을 꽉 채우고도
한통이 남더군요. 숙성되는 동안은 그 남은 한통 먹었구요.
참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김치냉장고에 제대로 숙성시키면
배추김치는 맛이 참 훌륭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전..10킬로에 3만원 아내 가격대의 김치 사먹거든요.
작년 김장은..50킬로에 십몇만원으로 가볍게 끝냈었어요.
수고라고는 김치통에 옮겨담고 택배온 스티로폴 박스 재활용으로
버리는게 모두였네요.6. 저도
'05.9.12 2:10 PM (218.144.xxx.146)엄마 김장한다고 할때..돈드리면 그거해서 오빠네도 주시고 그러던데...
전 한번도 아깝거나 부담스럽단 생각 안했었는데..
님같이 해마다 그러시면 엄마 힘드니까..우린 사먹겠다고 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750 | 주제넘지만... 13 | 시댁과연나쁘.. | 2005/09/12 | 1,181 |
37749 | 마지못해 하는 친정 추석선물 뭐할까요? 2 | 선물 | 2005/09/12 | 713 |
37748 | wmf압력솥 백화점 구입 문의드려요~ 6 | 상품권이용 | 2005/09/12 | 357 |
37747 | 시댁이 싫다 14 | 궁금이 | 2005/09/12 | 1,483 |
37746 | 자동차를 자산의 10% 이내에서 마련하라고 하던데? 5 | 자동차 | 2005/09/12 | 1,146 |
37745 | 추석이 다가오니.. 13 | 우울 | 2005/09/12 | 1,135 |
37744 | 아줌마가 할 수 있는일... 2 | 주부.. | 2005/09/12 | 874 |
37743 | 백일상차릴때 3 | 궁금이 | 2005/09/12 | 250 |
37742 | 일산에 동물병원...어디가좋은가요? 2 | 둘라 | 2005/09/12 | 203 |
37741 | tjuk7yl 이게 무슨뜻이에요? 5 | 호기심아짐 | 2005/09/12 | 899 |
37740 | 밍크코트 리폼 잘하는 곳 아세요? 5 | 수선 | 2005/09/12 | 610 |
37739 | 어제 위기의주부들 내용좀,, 6 | 궁금 | 2005/09/12 | 1,057 |
37738 | 부산행 KTX 열차표양도 &일본어중급정도 하루 아르바이트 하실분 계신가요? 4 | 오!수정 | 2005/09/12 | 494 |
37737 | 단기간 저축할때 이율 높은 상품은 어떤게 있을까여?? 8 | 재테크 | 2005/09/12 | 794 |
37736 | 어떻게 하는게 잘하는건지... 11 | 오락가락 | 2005/09/12 | 1,334 |
37735 | 신랑이 아파여.. 3 | 걱정녀..... | 2005/09/12 | 490 |
37734 | 화정이나 일산에서 사립(예일,충암,명지)보내시는분 도움주세요 5 | 하하맘 | 2005/09/12 | 667 |
37733 | 어느날 갑자기 12 | 그냥 | 2005/09/12 | 1,352 |
37732 | 이런 분이 꼬마들 영어 가르친다면 가능성 있을까요? 4 | 영어레슨 | 2005/09/12 | 828 |
37731 | 사람이 그립네요 5 | 쓸쓸 | 2005/09/12 | 726 |
37730 | 오잉??? 원글이 사라졌다 !!! 5 | 소박한 밥상.. | 2005/09/12 | 655 |
37729 | 전기오븐기~ 1 | 늦은 초보주.. | 2005/09/12 | 269 |
37728 | 세탁기청소.... | 세탁기사랑 | 2005/09/12 | 187 |
37727 | 반말하는 이웃집아줌마.. 17 | 소심맘 | 2005/09/12 | 1,825 |
37726 | 이게 입덧인가요? 7 | 6주 들어섬.. | 2005/09/12 | 398 |
37725 | 이유식그릇 뭐가 좋은가요? 4 | 초보맘 | 2005/09/12 | 262 |
37724 | 부모님 해외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 우주 | 2005/09/12 | 186 |
37723 | 이른 김장준비를 어찌해야 할지... 6 | 김장 | 2005/09/12 | 519 |
37722 | 며느리 생일... 12 | 생일 | 2005/09/12 | 1,088 |
37721 | (급)부평으로 이사 6 | 부평이궁금해.. | 2005/09/12 | 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