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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직원이 대납을 해줬는데요..

대납 조회수 : 501
작성일 : 2005-09-09 21:38:11
너무 무리하게 보험을 들어서 해약하려고 하는데요
그동안 밀린 것도 워낙 있고해서 해약하고나면 그동안 낸 보험금의
30프로나 받을라나...... 진짜 얼마 안받는데요

그나마 남는돈에서
그동안 보험 직원이 대신 납부해준 보험료를
갚아야지 생각하고 있어요

해서 오늘 전화해서 밀린거 내주신 부분
갚아드리겠다고하니깐
약간 좋아하는 눈치로 '생각도 못하고 잊고 있었다...'고 말하던데
괜히 이 얘기 들으니깐
괜히 얘기했나... 싶기도 하고
대납이 불법이라는 얘기도 있고해서

아이 정말 갈등이예요
어려운 형편이라 보험까지 해약하게 된 거라 참 마음이 간사해집니다

그래도 보험설계사로 그동안 얼굴 뵈면서 통화도 하고 했는데
아.... 그래도 솔직히 돈 앞에 갈등되네요
그분꼐 돈 갚아드리면

진짜 몇만원 안 남거든요
참 간사하기는... 이런걸로 갈등하지 말고 갚아드려야하는데
왜 자꾸 갈등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저 참 못된 사람 같아요 ㅠㅠ 그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속상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210.221.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9.9 9:46 PM (222.108.xxx.185)

    좀 다른 얘기지만 대납해주다가 설계사들 거들난 사람많아요. 앞으로 벌고 뒤로 까진다고.. 그래도 계약유지위해 그런다고 들었어요.

  • 2. ...
    '05.9.9 10:35 PM (211.204.xxx.40)

    그 보험을 몇개월 유지하셧나요??

    1년이상 유지하셧다면 그 설계사에게 해되는거 하나도 없답니다.

    대납한 이유도 자신에서 득이되니 햇을테고요...

    저라면 절대 대납한 금액 안 돌려줍니다...

  • 3. 갚으셔야죠
    '05.9.10 12:11 AM (160.39.xxx.181)

    그건 남의 돈을 빌린 거나 마찬가진데, 당연히 갚으셔야죠.
    설계사들도 뭐 대납 해주고 싶어서 하나요..정말 한건이라도 더 유지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하는건데, 그걸 안갚으면 되나요.

    그리고 첨에 가입할때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한번 내주는 거 간혹 있잖아요..그런거야
    안줘도 되지만, 밀린 거 내준 부분은 당연히 갚아야 된다고 봐요.

  • 4. 그런데요..
    '05.9.10 2:08 PM (61.79.xxx.38)

    해약하면 원금의 몇%만 찾게 되는 거니 그 설계사분이 대납해 주신 것도 %를 계산해서 돌려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 5. 대납
    '05.9.10 3:43 PM (218.233.xxx.244)

    대납한걸 알고 계셨으면 당연히 갚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당사자가 싫다는데도 억지로 내주신건 아니실테고. 님이 돌려받으시는 금액엔 대납해주신금액을 포함한 금액의 몇%이니까..당연히 대납해주신건 돌려드려야죠. 이것도 일종의 빌린돈 아닌가요?

  • 6. 답변
    '05.9.11 12:36 AM (210.221.xxx.214)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회사 콜센터에 연락해보고 갚아 드리려고 한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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