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키타고 싶은데요...

30대중반 조회수 : 704
작성일 : 2005-09-01 12:55:55
저 태어나서 스키장 한번도 안가봤어요.
어릴때 스케이트를 워낙에 좋아해서 스키타는모습을 보면 너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여건이 안되네요.
일단 6세아이가 있고 남편은 바쁘고. 또 스키장 끼고 있는 콘도 절대 없구요.
그러면 타기 힘들겠죠?
일요일에나 타야할텐데(남편이 토요일에 근무라) 왔다갔다 차는 얼마나 막힐것이며
또 사람은 얼마나 많겠어요.
또 6세아이 혼자 떨어뜨려놓고 저 혼자 탈 수도 없구요.(아이가 저와 안떨어져요)
아님 제가 스키장을 안가봐서 상황을 잘 모르는것일수도 있나요?

여러분~제가 스키를 배워서 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61.78.xxx.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1 12:59 PM (211.196.xxx.23)

    ?????

  • 2. ..
    '05.9.1 1:01 PM (58.143.xxx.20)

    아이랑 같이 배우시면 되겠는데요.

  • 3. 아이 좀 더키워서
    '05.9.1 1:01 PM (211.119.xxx.23)

    같이 시작해 보세요..
    우리 조카들은 5살때도 타는데
    아무래도 님의 아이는 그럴 수는 없는 것같구요.
    평일에 스키장으로 가는 관광버스셔틀이 있습니다.
    물론 시즌에만요.

    그럼 차비, 스키 대여비, 강습료 (그냥 스키신고 걷기 배우지요)
    포함해서 해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넘어지고 일어나기, 정지가 되면
    가장 초보코스로 리프트 타고 올라가실 수 있어요.
    파란 만장하게 혹은 재미있게 첫 스키를 해 보는 거지요.
    아이를 씩씩한 아이로 만들어 같이 즐긴다는게 제 요지입니다.

  • 4. 쌍좌
    '05.9.1 1:05 PM (210.91.xxx.97)

    무엇이든지 알면 쉽고 별거 아니지만 모르면 무지 답답하고 대단한 것처럼 보이죠.
    일단 스키는 돈 쫌 들어갑니다. 그리고 꼬맹이가 절대 엄마랑 안 떨어질려고 한다면 포기해야 되요
    콘도 있어야 숙박을 할 때 편하구요 리조트(스키장)의 회원이라야 스키탈 때 혜택이 많습니다.
    우리 네식구 스키 1년차에 콘도 사고, 스키장비(옷, 플레이트 모자 마스크 등등) 네식구 풀로 장만하고, 회원권 계약 끝내니 딱 천만원 들더라구요.
    회원아니면 줄 하루죙일 서서 몇번 타보지도 못하고 귀가해야 하더군요

  • 5. .
    '05.9.1 1:23 PM (220.79.xxx.190)

    저도 아이 좀 키워놓고 타시라고 하고싶은데
    꼭 타고 싶으시다면 아이들 봐주는 놀이방 딸린 스키장이 있답니다.
    용평스키장에 있는데 성수기에만 열긴 하지만 시간제로 아이들을 봐주거든요. 장난감이랑 미끄럼틀 같은것들 갖춰놓아서 아이를 맡길 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첨 타시는 초보면 주말에 초급 슬로프는 정말 미어터지거든요.
    리프트 타고 올라가고 슬로프 타고 내려오고 하루종일 가도 몇번 못 탈거예요.
    아이를 놀이방에 맡긴다고 해도 하루종일 맡기고 스키 탄다는건 말이 안되고...
    스키장 콘도를 꼭 회원권이 있어야만 빌릴 수 있는건 아니랍니다. 남편분말고 다른 가족들이랑
    같이 놀러 겸 해서 가실 순 없나요? 친구들이라도... 그럼 평일에는 스키장 콘도 빌리기가 훨 쉽거든요.
    가족들이 교대로 아이도 봐주고 스키도 타고 그럼 될 것 같거든요.
    물론 스키시즌에는 요금이 호텔방값보다도 비싼 수준이지만 그렇게 꼭 타고 싶은데
    억만금이 들어가는 일도 아닌데 한번쯤 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하루 콘도 빌리고 반일정도 스키강습 받고 그러시면 불가능한 일도 아닌 것 같네요.

  • 6. 지역이...
    '05.9.1 1:23 PM (218.154.xxx.59)

    일요일 갔다 온다면 굳이 콘도 없어도 되요. 물론 회원이라서 할인받으면 좋지만 카드사에서
    할인 받을수 있는것도 있거든요.
    스키 타실려는 생각을 하신다면 비용이 들어간다고 생각은 하시겠죠?
    동행중에 잘타는 분이 있다면 그분에게 배우면 되지만 아니라면
    강습을 받으세요. 물론 아이와 같이요. 6살이면 충분히 탑니다.
    하나도 모르면 너무 막막하잖아요.
    개인강습하면 좋은데 비용이 영 그러면 스키장에서 하는것 하면되요.
    아니라면 스키 기초 비디오 사서 열심히 숙지하셔서 처음에 실습하시는것도
    괜챦으신것 같고요.

    스키장가는 관광버스가 있는데 운전 안해서 편하긴 하지만 시간이 제약되어있고...
    자가용으로 가신다면 스키대여는 스키장안에서 하시지 말고 스키장 가는 길목에
    스키샵에서 하시는것이 더 저렴합니다. 스키장처럼 길게 줄 안서도 되고요

    가고자 하시는 스키장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할인카드 뭐가 되는지 확인하시고
    가심 저렴하게 하실수 있을거예요.

    스키복은 물론 대여도 가능하지만 장만하심이 나을거예요.
    굳이 비싼것 아니더라도 한번씩 백화점에 보면 행사 하잖아요. 그때 구입하시면
    저렴하게 구입하실수 있어요. 고글은 꼭 구입하시구요.
    또 필히 썬크림 가져가셔서 수시로 남편과 아이의 얼굴에 발라주시는 센스...

    한번 가보셔서 즐겨 보세요~~~

  • 7. 지역이...
    '05.9.1 1:29 PM (218.154.xxx.59)

    아참 회원하고 비회원의 차이 리프트 탈때 줄이 다릅니다.
    회원들은 빨리 타요. 그러니깐 타는 횟수가 더 많아지겠죠?
    비회원은 줄이 엄청 길어요. 타는 횟수가 적겠지요?

    돈 들여서 회원권 산사람하고 돈 안들인 사람하고의 차이겠지요?


    아참 바깥의 스키샵에서 스키 대여할때 리프트권 할인할 수 없냐고 물어보면
    회원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물론 리프트도 회원줄에 서서 탈수있는 행운도 있구요.
    스키샵을 정해 놓고 말하자면 단골로 가면 더 좋겠죠...

  • 8. 좀더 참고..^^
    '05.9.1 1:48 PM (220.117.xxx.108)

    아이가 7살이나 8살 되어서 같이 시작해 보세요. 애랑 같이 타는 거 짱 재밌어요.
    전 결혼전에 줄창 다니다가 애낳고 키우느라 몇년을 스키장 근처도 못갔거든요.
    아이가 돌 전에 한번은 애를 친정에 맡기고 남편하고 둘이 갔었는데, 너무 심심... 무미건조...
    그러다가 작년에 7살 아이랑 같이 갔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몇번 가보고 시행착오 거치면 저절로 노하우가 생기실 거예요.
    아이가 좀더 크면 야간스키도 탈 수 있으니까 차막히는 일요일 피할 수 있구요.
    좀만 더 참아 보시고^^ 아이랑 같이 강습 받으세요.

  • 9. 스키매니아
    '05.9.1 2:18 PM (222.111.xxx.47)

    같이 배우세요
    우리 딸램이도 6살때 부터 시작 했어요
    작은놈은 두살이라 늘 스키다는것 구경만 하다가
    4~5세때 플라스틱 스키모형 타고 아래서 놀다가 아빠가 앞에 않고 폴을 가로로 잡아 그사이에 넣어
    몇번내려오다가 아빠가 뒤에내려오고 줄넘기 줄을 연결해서 태우다 보니 금새 배우게 되었어요
    지금은 최상급에서 에서 아빠가 내려가는 길따라 제가 두번째로 딸아기가 3번째 작은넘이 마지막으로
    길따라 내려가기도 하고 동시에 내려가면서 스피드를 즐기기도 해요

    지금은 10년차 인데도 스키장을 가면 내려갈수 잇을까 다리가 후들거려도 내려가 지내요
    가족이 함께 할수 잇는 운동이 있으면 참 좋아요
    열심히 배우셔서 추위에 움추리지 말고 활기차고 즐건 겨울을 맍이하세요

  • 10. 같이
    '05.9.1 3:03 PM (203.230.xxx.110)

    배우세요.
    첫시즌에 장비 다 안갖추셔도 되고
    (스키복은 사시는게 낫습니다. 한번 빌릴 거로 싼 바지는 살수 있거든요.
    우선 바지 그담에 상의 이렇게 준비하세요. 고글하고 장갑은 필요하겠군요.)
    콘도 없어도 됩니다.
    셔틀타고 당일 왕복하시는게 편한 점이 많구요.
    자고 올 것 같으면 민박같은것 알아보시면 됩니다.
    강습은 제대로 받으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스키장 자체 단체 강습은 정말 권하고 싶지 않아요.
    들리는 이야기로는 진짜 초보가 강습하기도 한다고....)
    강습 엉터리로 받으면 시간만 더 들거든요.

  • 11. Connie
    '05.9.1 3:07 PM (218.153.xxx.141)

    스키장 회원들이랑 비회원이랑 줄 틀린 곳 별로 없습니다. 무주가 그렇고 아마 베어스가 그렇던가. 잘 기억은 안나는군요. 저는 주로 휘닉스파크를 다닙니다. 용평이나 성우 다른 스키장은 어쩌다 한번 타구요. 저는 스키보다는 주로 스노보드를 탑니다. 어린애들 데리고 오는 부모님들 꽤 돼요. 저도 어린애들 강습 꽤 했거든요.

    첫째. 가는 법. 서울이시라는 가정하에... 당일왕복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사시는 지역에 따라 버스가 다 틀리니 찾아서 가시면 됩니다. 용평이나 휘닉스파크 기준 왕복 2 만 5 천원 정도됩니다.
    둘째. 렌탈. 장비가 없다면 다 렌탈하셔야합니다. 옷도 그렇고 스키도 그렇구요. 바깥에 샵에서는 보통 당일 만원이면 빌립니다.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신다면 밖에 있는 샵에서 못빌리실테니 쿠폰을 이용하셔서 해당 스키장에서 할인 받으세요. 대략 2 만원 넘게 들겁니다. 잘 아는 샵이 있다면 미리 전화해놓고 사이즈 맞춰서 얘기해놓으면 스키장까지 배달 와줍니다.
    셋째. 리프트권. 통신사나 카드사등등을 통해서 할인권 많이 돕니다. 보통 30% 할인권 제공되니 그걸로 사시면 됩니다 대략 3 만5 천원에서 4 만원정도 됩니다.
    넷째. 식사. 스키장안에서 식사는 대략 8 천원-만원 사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동네 중국집을 알아서 -_-;; 짜장면이나 짬뽕을 슬로프까지 배달시켜 먹는 만행도 저지르지만.. 그런거 못하신다면 사드셔야
    합니다.
    다섯쨰. 옷. 스키복은 빌리셔야합니다. 스키장내에서는 보통 만원-만오천원사이에서 빌려주는데. 장갑 비니 고글 등은 대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리 준비해가셔야합니다. 가끔 만원짜리 장갑 팔기는 하는데.. 거의 일회용이라 보면 됩니다. 조악하고 -_-;; 참..부담스러울 정도의 색채에 넘어져서 눈바닥 많이 짚으면..다 젖습니다.
    여섯째. 아기. 아이들 데려가시면 됩니다. 유아 강습반에 집어넣어 버리시면 됩니다 -_-;; 강사가 잘 가르쳐 줄겁니다. 애가 안 떨어지려 하면 조금은 난감스럽네요. ㅎㅎㅎ 강습비는 유아는 제가 모르겠네요 -_-;; 돈을 많이 써도 상관이 없다면 개인강습 신청하시고 애기랑 같이 봐달라고 하세요. 그래도 됩니다.
    일곱째. 강습. 일대일 강습은 몇십만원합니다. 쿠폰으로 할인받아서 단체강습하는건 대략 3 만원정도면 될겁니다. 하지만 아기가 안 떨어지려 한다면 대략 난감하죠.
    보통 9 시 개장 (8 시 개장하는 곳도 있습니다.) 4 시 30 분에 폐장합니다.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는 5 시에 출발합니다. 4 시쯤 스키 다 타시고. 반납하시고 버스 타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해마다 시즌권 끊습니다. 시즌권은 스키시즌 시작할때부터 끝까지 리프트나 곤도라를 탈수 있는 패스를 의미합니다. 보통 35-40 만원 정도합니다. 숙소는 저는 -_- 스키장앞에 시즌기간 내내 아파트 한채 렌탈합니다. 친구들이랑 같이요. 보통 400 만원선이면 됩니다. 차는 친구들이랑 카풀해서 다니고 제 장비는 시즌방 또는 스키장에 맡깁니다. 보관서비스 있거든요. 보통 4-7 만원사이입니다. 스키장마다 가격이 틀려요.

    추가 질문이 있으시다면 Connie 에게로 쪽지 보내주셔요. 겨울이면 거의 스키장에서 살고 있으니깐.. 강습은 못해드려도 정보는 드릴수 있습니다.... 강습도 해드리고 싶지만 스키 안탄지가 -_- 대략 9 년이 넘어서...보드라면 강습은 해드릴수 있어요 ㅎㅎ 풀타임으로는 못해드리고...잠시정도요..물론 무료로 ㅎㅎ

  • 12. ..
    '05.9.1 3:07 PM (211.210.xxx.122)

    꼭 아빠와 같이 가야한다는 편견을 버리세요.
    사시는 곳이 어딘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이용하는 방법을 일러드리지요.

    가고자하는 스키장 사이트에 들어가면 시즌중에 운행하는 셔틀버스 안내가 있습니다.
    버스회사에 전화를 해서 평일에 하루 예약을 하십시오.
    1인당 왕복 2만원내외입니다.
    가셔서 아이를 유아 스키학교에 입교시키세요.
    말이 유아학교지 선생 둘이서 아이 열명 내외를 오종종 평지에 데리고 나가
    스키 신기고 타는법을 가르칩니다.
    맨 처음 가시는 날은 엄마가 타시는걸 포기 하시고 유아학교 옆에서 구경하세요.
    아이가 배신감 느끼게 엄마 안찾고 쳐다보지도 않고 잘 탑니다.
    점심 잘 먹고 오후에 또 유아스키학교 보내세요.
    그떄쯤이면 선생 따라 열심히 놀테니 엄마가 지켜보지 않아도 됩니다.
    엄마는 우아하게 커피 마시면서 일광욕도 즐기고 스키장 구경하세요.

    다음번에 스키장에 평일날 또 아이와 둘이서만 갑니다.
    이번에도 아이를 스키학교를 보낼지 같이 강습을 받을지는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분명히 엄마와 같이 한다고 합니다.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린점을 염두에 두시고 단체 강습말고 그룹레슨으로 끊으세요.
    4명 정도가 배웁니다.
    그렇게 두번만 가시고 다음번에 남편을 끌고 우아하게 일요일에 가십니다.
    이미 스키를 타본 경험이 있어 엄마와 아이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시설을 즐깁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스키 그까이꺼 싶습니다.

  • 13. Connie
    '05.9.1 3:09 PM (218.153.xxx.141)

    아. 윗분. 스키장 자체 강습에 초보 없습니다. 대한스키어협회에서 자격증 시험 봅니다. 거기 자격증 없는 사람들... 강사할 수 없습니다... 전 친구들이 스키어 강사거나 보드 강사기때문에 잘 알고 있구요 -_- 저 또한 강사 자격시험 보고 싶지만 시간이 안돼서 못하는 사람입니다. 합숙에 -_-;; 시험에...

    언젠가 돈 되면 저도 휘슬러 가서 CASI 레벨 2 정도까지 자격증 따고 싶긴 해요

  • 14. ...
    '05.9.1 3:38 PM (211.238.xxx.235)

    아이가 안떨어지니까 쉽진 않으시겠어요.
    그래도 하고싶은 일이니까 포기 마시고 방법을 찾아보세요. ^^
    지난 시즌에 결혼을 일찍한 친구가 스키장에 한번만이라도 가보고 싶다고 해서.. 구경이라도.. 하고싶다 해서..
    아이들에겐 미안하지만 낮잠 안재우고 놀려서 좀 일찍 재우고는(할머니와 애기들 아빠가 집에 있었어요)
    야간 스키를 타러 스키장으로 갔습니다. 주말에는 야간도 늦게까지 해서 탈만하잖아요.
    친구.. 밤외출도 오랜만이라 넘 신나했습니다.
    옷이랑 장비는 대여하구요. 대여안되느건 제가 쓰던거 사용하구요.
    리프트는 하던대로 렌탈샵에서 할인받았구요.
    차는 가져갔지만 강남쪽에서는 저녁에 출발하는 버스도 있습니다.

    몇시간 못놀았지만 친구가 가족을 데리고 와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더군요.
    스키장에 가족끼리 와서 부부 중 한명이 남아 아이들과 눈 가지고 놀고 있음 다른 부모는 슬로프에 올라가는 식으로 즐기는 모습도 보였구요.
    어린 아이를 데리고 함께 타는 부모도 있고..
    다음엔 애들 데리고 와야겠다.. 하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제 경험으론 일욜 오전이 토욜보다는 사람이 적었어요.
    그래서 전 일욜 오전, 금욜 밤을 애용하구요.
    시즌 시작과 시즌 끝물에는 할인폭도 커지고 사람도 적고 놀기 좋아요.
    최고 성수기 주말에는 사람구경하러 가는거죠..
    대학생들 겨울방학 하기 전 11월말부터 12월 초까지와 2월 중순이후로는 매주 주말을 이용합니다.

    당일치기를 하지 자고오진 않아요. 자고 오는 돈이면 스키장 한번 더 갈 수 있거든요.
    장비는 밖에서 렌탈하는데.. 만원에서 만오천원 정도거든요. 내 장비 쓰는게 좋긴 하지만. 아직 여유가 없어서.. 빌려서 타요.
    옷은 한두번 정도 대여해보시고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첨에 나한테 어울리는거, 맞는게 뭔지 잘 몰라서 그랬는지.. 처음에 산 옷은 두번 입고 안입고 있어요.

  • 15. 같이
    '05.9.1 4:06 PM (203.230.xxx.110)

    Connie님,

    전 어떤 강사가 그렇게 말하길래 그런줄 알았어요.
    잘 모르면 말을 안 해야 되는데 어이구...
    그런데 단체 강습보다는 개인강습이 낫다는생각이 들더라구요.
    돈은 많이 들지만 시간절약이 되니 결국 헛돈 같지는않았습니다.

    그나저나 부럽네요. 겨울에 스키장에 사신다니...

    전 용평갑니다.
    Connie님 따라 휘닉스파크로 바꿔볼까요?

  • 16. Connie
    '05.9.1 5:21 PM (218.153.xxx.141)

    같이 님...
    사실 제가 보기엔 초보..수준의 강사들도 있긴 했어요. 보드나 스키에 미쳐 2-3 년 미친듯이 타고 강사 자격증 딴 사람들. 하지만. 진짜 초보를 가르치기에는 문제 없는 사람들이지요. 그 사람들도 고급 기술까지 구사하지만 스키는 타면 탈수록 어렵습니다. 이게 제가 스키를 포기한 이유거든요 -_-;; 몇년을 타고도 넌 폼이 왜 그따위냐..소리 들었더니...확 빈정상해서... 그리고 보드를 처음 타보고 보드에 미쳐서...보드로 전향했지요.... 물론 고급 가르칠때는 그런 사람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웨데른이나 나중에는 모글에서의 밴딩턴까지 가르쳐야하는 사람들을 그런 사람들 붙여 쓰진 않거든요.
    실지로 저는 기초가 부족하다 싶어서 중급 강습을 신청해서 타보니 -_-;; 강사가 저더러 누님...이러면서 왜 배우러 오셨어요..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뭐.. 탄 햇수로 보나... 이런 저런걸로 보나 -_- 갸 보다는 제가 좀 더 타더라구요... 이번 시즌에는 프로한테 배울 생각입니다 -_-;;; 상급자 코스에서 잘 내려온다고 상급자는 아니거든요. 제대로 된 안정된 폼과 기술을 가져야... 제대로 하죠...

    아. 말이 딴데로 샜는데 -_-;;;; 저 이번에는 용평 시즌권 끊을까 생각중입니다.... ㅎㅎㅎ

  • 17. 근데요,
    '05.9.1 7:36 PM (211.176.xxx.57)

    초보분들은 처음부터 리프트권 안사도 될듯 싶은데요. 무서워서 못타요. 조금 배우시고 자신 붙으면, 리프트권사서 타고 내려오면 될듯 싶습니다.

  • 18. 초보이신
    '05.9.2 2:25 AM (61.96.xxx.158)

    분들께서 초보인 아이를 데리고 스키를 타시는 일은.. 정말 비추천입니다.
    저희 친정 아버님께서 초보인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피하시다가
    참고로 저희 친정 아버님 그때 스키 타신 경력이 약 5년정도 되셨던 때였습니다...
    안전장치 제대로 안한 스키장 때문이긴 했지만, 여하간 무척 크게 다치셨던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속도감이 어른과 다를 뿐 아니라, 속도가 크게 안나는 대신
    지그재그로 타지 않고 직선 활강을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걸 부모님들이나 또는 선생님들이 잡아주셔야 하는데 같이 타시는 분 역시 초보이시라면
    많이 힘들죠....
    실내 스키장에서 스키 시즌 시작하기 전에 아이 데리고 우선 배우세요.
    처음에 눈 위에서 스키를 신고 벗는 것, 스키 부츠 신고 벗는 것 자체도 엄청 힘든데
    실내 스키장에서 조금이나마 접해 보시고 가시면 쬐끔 낫습니다...^^
    아이도 턴을 하는 것에 대해 조금은 알꺼구요...
    재미나게 잘 타시길 바랍니다만... 안전 사고 주의하세요...
    생각외로 주위에 스키사고로 죽은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30대 후반인데 친구들 중
    3명이나 스키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700 꼬우면 니가 집 주인 하든가??? 3 셋방살이설움.. 2005/09/01 934
294699 산부인과 질문 8 창피해서; 2005/09/01 808
294698 감사드립니다. 30 한숨며느리 2005/09/01 1,268
294697 싱가포르에서 뭘 사달라고 할까요? 2 .. 2005/09/01 384
294696 오르다 정말 좋은가요? 4 예림모.. 2005/09/01 659
294695 의사의 오진시 어떻해하면 될까요... 13 속상해 2005/09/01 1,354
294694 상담 받아본 적 있으세요?? 12 woman 2005/09/01 665
294693 스팀청소기 준다던 레몬트리 자동취소됐다네요 ㅜ.ㅜ 3 안개그림자 2005/09/01 865
294692 부동산에 대해 여쭙습니다. 기초 상식에 해당하는 건데요.. 4 냠냠 2005/09/01 450
294691 개소주가 진짜 천식에 좋나요?? 12 김성연 2005/09/01 441
294690 요즘아파트들은 전실에서 복도처럼 걸어들어와 거실이있는데 유행인가요? 5 요즘 2005/09/01 1,043
294689 휴대폰으로 내 얼굴 찍으려면요 2 유리공주 2005/09/01 226
294688 남친댁에 인사드리러 가야 하는데.. 12 궁금 2005/09/01 732
294687 식칼 <헨켈>중 어느걸 사야하나요 4 천사 2005/09/01 298
294686 한글로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3 음.. 2005/09/01 395
294685 한미양행 - 글로코사민약 드셔보신 분 계시나요? 1 몰라서.. 2005/09/01 446
294684 목회하고 싶어하는남편 12 고민 2005/09/01 1,028
294683 편식하는 아이때문에 걱정입니다.방법이 있을까요? 3 걱정맘 2005/09/01 243
294682 백지원 약초크림 .... 2005/09/01 251
294681 부글부글~~~ (삼성증권!) 3 어이없음 2005/09/01 779
294680 도봉^강북^노원구등... 1 여름 2005/09/01 406
294679 스키타고 싶은데요... 18 30대중반 2005/09/01 704
294678 "불미스러운 일이 잦아질 경우 회원장터를 폐쇄할 수 있음을 15 회원장터 2005/09/01 2,014
294677 장미빛인생,에 나오는 최진실,,머리스탈로 하고잡으면,,,, 8 머리땜시 2005/09/01 1,359
294676 유기농 드시는 분들 많으세요? 25 궁금 2005/09/01 1,119
294675 mp3 화일은 오디오CD에 넣어도 그냥 오디오는 읽지 못하나요? 5 mp3 2005/09/01 246
294674 읽을수는 있는데 글씨를 못쓰면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4 유리공주 2005/09/01 347
294673 신혼여행 4박 5일예정인데 여행용가방 몇개정도 필요한가요??? 10 신혼여행 2005/09/01 697
294672 철없는 고민 6 철없다 2005/09/01 1,102
294671 티탄 구매자분들 11 티탄 2005/09/01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