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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중학교가 뭐가 달라요?

궁금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05-08-29 20:50:57
저기 아래 초등 학력차 관련 댓글 읽다보니, '초등 사립 보내봤자 중학교 공립 보내면 헛수고다'라는 식의 글이 있어서 궁금하네요.  원래 중학교는 사는 지역에 따라 배정 되는 것이지 선택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닌데(예원 같은 특수 중학교 빼고), 사립중학교가 훨씬 좋은 중학교인가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생각해보니 전 사립 초/중/고를 다녀서 공립 중학교 상황이란게 어떻게 다른지 모르고, 그냥 우리 아이들은 다녀야 할 학교가 사립인지 공립인지 신경 안쓰고 있는데, 기왕이면 사립중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해야하는 건지 어쩐지 자꾸 신경 쓰입니다.  
IP : 218.145.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
    '05.8.29 8:59 PM (58.73.xxx.45)

    다른거 없습니다. 선생님들이 그냥 계속 계시는게 좀 다르다고 할까? 공립은 계속 전근발령이 나잖아요
    션생님들 임용을 학교에서 알아서 하는게 좀다르구요.. 그외에는 별로 다른거 없습니다.

  • 2. ...
    '05.8.29 9:27 PM (218.145.xxx.118)

    학교 운영이나 교사 임용 관리에 문제 있는 사립은 더 나쁘지요.

  • 3. .
    '05.8.29 9:42 PM (221.149.xxx.206)

    중,고는 사립,공립 똑 같아요.
    과고,외고,예중,예고 제외하고 똑같이 돈내고 배웁니다.
    중학교 공립보내면 헛수고다란, 즉 사립초등나와서 외국과 같은 사립중등교육이
    우리나라에 없으니까 헛수고다 라는 뜻 아닐까요.

  • 4. 근데요..
    '05.8.29 11:13 PM (220.116.xxx.58)

    정말 그리 차이가 없어지나요???
    보내보신분들 중에 후회많이들 하시나봐요...
    사립초등학교 보낸분들 어떤점을 후회하시고 어떤점에선 괜찮으셨는지 궁금하네요..

  • 5. 사립...
    '05.8.30 7:40 AM (203.229.xxx.19)

    제가 사립 초등학교 나왔는데요..
    지금까지고 절대 후회 안하고 있어요. 나름 친구들도 빵빵한 직장에 직업 가지고 있구요
    인맥 절대 무시 못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80년대 초반에 영어수업 한문수업 컴퓨터 수업까지 했으니깐
    아직 결혼도 안했지만 애낳으면 빚을 내서라도.. 사립 보내고 싶어요

  • 6. 글쎄요
    '05.8.30 10:53 AM (211.114.xxx.113)

    사립...님! 직업이 뭐세요?
    빵빵(?)하세요?
    빚내서 사립보내서 아이 바보 만드려구요?

  • 7. 하하
    '05.8.30 2:14 PM (221.150.xxx.2)

    정말 사립님 말처럼 빚내서 사립보내는 엄마있어요.
    두아이다..평범한 (연봉은 좀적은)외벌이에
    작은아이까지 올해 (왜 언니만 사립보냈냐고 원망들을까봐라나)
    보내고 집팔고 (그동안 빚이 좀 있었나봐요)
    작은평수 ..30평대에서20평대로..

    로 이사하고 엄마는 아르바이트하데요.
    사립이 그렇게 좋은가보다했지요.
    그엄마의중은 나중에 당신딸들 인맥이나 그런거
    연연하느것 같고 좋은데 취직이 안돼면 좋남자만나도 반은 성공한걸로
    생각한답니다.아휴..

    전에 만나던 엄마들 안나는 눈치인데,
    자격지심이랄까 사립에 다니는 아이들 생호라수중과도 안맞으니
    아이들 친구관계가 걱정이라는 어폐가 있는 말하기도 하던데요.

    제가 보기에는 코미디수준..
    내가 왜 저런 사람과 상종했을까..하는 생각들었습니다.
    아파트 관리비도 연체하며 마이너스통장만들고
    두아이 입학하는 연초에 400들어가고 삼개월마다 그만큼 들어간다네요.
    그 값어치를 얼마나 할런지 궁금합니다.

    시부가 병석에 누워있는데도 일년에 한두번 쏜살같이 다녀오고
    형제들이 병원비 걷어내자하면 뒤로 빠지고..형제들한테도 왕따당하는것 같은
    사람인데 그모든것을 뒤로할만큼 사립님 말씀처럼 '사립'이 그렇게 좋은가 봅니다.

  • 8. ...
    '05.8.30 7:54 PM (221.140.xxx.181)

    저 아는 후배 사립초등학교 나왔거든요... 그 언니도...
    둘 다 초등동창들이 정말 빵빵하지요...
    국회의원들은 흔하구요... 이건희 딸들하고 동창이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눈높이가 자기들이 이건희 딸인 줄 안다는 거죠...

    사립님 말처럼 인맥 무시 못하지만...
    빚내서 보내는 애들하고 돈많은 집 애들이 놀아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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