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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정도의 터울....괜찮을까요?
처음에는 힘들어서...하나만...낳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들째를 갖을 려고 하자 몸도 많이 안 좋았고...또 임신도 되지 않았고...
그러다 지금까지 왔어요..작년부터 넘 터울도 지고 저 또한 욕심이 없어서 피임을 했어요...
근데...요즘...
아들 녀석이 제 여동생이 낳은 아기만 보면 난리 입니다.....옆에서 떨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동생 낳을까? 하고 물으면...괜찮다고... 엄마 허리 아프고 힘들어서 안된다고 하네요...
남편도 그냥.....편하게 살라고...하나면 됐다고 하는데.....
제가 갈팡질팡 입니다..지금 나이 34살,,,,내년에 낳는다고 해도 9년 터울,,,,
전 사실 아이 욕심은 없어요...근데...아들녀석이 지나가는 애기만 보면 저러니....
터울이 넘 많이 져서 아이도 엄마도 힘들다는 의견도 있고......무조건 낳으라는 의견도...답답....
또 주위에 하나인 집이 많아서 그런지,,,,,하나도 괜찮다는 생각도 들고...
넘 늦게 낳아서 아이에게 제대로 못해줄 꺼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앞으로 6년 정도는 또 고생할 생각에 겁도 나고....
아이가 예쁘기는 한데....낳자고 하니 걱정이 되고.....
조언 좀 해 주세요.....
답답 합니다....
1. ...
'05.8.29 9:37 AM (211.223.xxx.74)자식이 애기보고 이뻐한다고..동생은 원하기 때문에...
둘째를 갖는데는 절대 반대!
원글님이나 남편분이 정말 원한다면 낳는거지...
첫째를 위해서???는 정말 답이 아닌 것 같네요.
아들이 애기를 이뻐하면.....나중에 자기 자식 낳아서
이뻐하면 그만인 것을요.2. 고민고민
'05.8.29 9:38 AM (211.47.xxx.70)저두 지금 하나만 있거든요. 넘 이뻐여.. 딸이라 그런지 애교두 넘 많구
근데 저희 언니가 딸 2명인데 지금 넘 친하게 정말 자매랑 사촌이랑 틀리더라구여
아무리 가까이 살아두 둘만큼 울 딸이 다정하진 못하니깐.
지금 저두 만약 제가 형제가 없었음 지금 너무 외로웠을꺼예요. 물론 우리 부모님두 하나보단
둘이 훨 좋으시다구 하시구여.. 근데 저두 솔직히 넘 자신없어여..
이젠 하나 더 낳으면 사회생활도 못할꺼같구...
이론상은 낳는다고 하시면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여. 저두 항상 망설이던 문제인데
용기가 부족하네여 ^^3. ....
'05.8.29 9:40 AM (221.138.xxx.143)건강 허락 되시고 환경 허락 되시면 낳는다에 한표
나이는 그 정도는 초산도 많잖아요.4. 터울
'05.8.29 9:45 AM (58.73.xxx.45)많이 지면 아주 기본적인거 빼고는 어차피 외롭답니다. 저두 동생들하고 6살 8살터울인데요..
저한테는 속에 야기 별루 안하더군요.. 지들끼리는 잘하는데요.. 전 그냥 늘 의젓하고 든든한 어린 엄마정도의 대접을 받는답니다. 형제간의 알콩달콩한 재미는 저는 모르고 사네요..5. ....
'05.8.29 9:45 AM (219.248.xxx.230)애가 평생 애를 예뻐하진 않아요...
그럴때가 있는거죠...6. 부모가
'05.8.29 9:46 AM (211.253.xxx.52)키우는건 부모니까 부모가 원해서 낳아야죠...
첫째는 동생 생기면 정말 힘들어하게 됩니다...
잠깐 애기보고 좋아하는거랑 낳아서 항상 살아야 하는건 틀리죠.. 싫어한다고 도로 물릴수도 없고-_-;7. 저는
'05.8.29 9:49 AM (211.47.xxx.70)언니랑 8년차이.. 딱 형제가 둘이라 그런지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 형제들보도 더더욱 아껴주고 정말 엄마같구.. 우애가 넘 좋습니다.
추천8. ..
'05.8.29 9:57 AM (211.204.xxx.82)조카둘이 9살 차이입니다.
처음에 동생 낳았을때는 좋지요.
쪼그만 인형같은 아기가 집에서 앵앵울고 신기하지요.
그런데 작은애가 7살 될때까지는 정말 작은애나 큰애나 서로 못할 노릇이에요.
말도 안통하고 각자 외롭게 크거든요.
그런데 작은애가 왠만큼 크니 서로 위하고 엉겨붙어 뒹굴고..
이래서 형제가 좋구나 싶어요.
엄마도 작은애 친구 엄마들과 맞추다 보니 더 젊어지고 보기 좋더군요.
물론 부모는 자식사랑이란게 자식마다 샘솟듯 넘쳐나는거니 좋고요.
님의 건강과 경제사정이 허락한다면 고려해보세요.
그게 아니고 단순히 큰애를 위합이라면 관두시고요.
어짜피 인생은 각자 사는거랍니다.-전 동생과 연년생이지만 별로 같이 논 기억 없어요.9. 저는
'05.8.29 9:58 AM (220.122.xxx.150)33살에 7살 터울지는 둘째 낳았는데요.
대 만족이고 좀 더 일찍 낳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있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구요. 생각보다 터울많이 지는 형제 자매 많아요. 용기 갖고 낳길 바랍니다.10. 미련
'05.8.29 9:59 AM (211.114.xxx.50)전 지금 나이 42살
딸 초등5년...
전 아이를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지금 딸아이도 그렇게 이쁘다 생각하며 키우지는 않았거든요
근데 제가 37살 정도 됬을때 아이가 왜이리도 이쁘던지 동생 딸아이 물고 빨고 이쁜거 보면 사다주고 싶어서 안달...
울 딸도 지가 봐 줄테니 낳아달라고 애원...그래서 결심했죠 37살에..문제는 신랑이 허락을 안한다는 거죠
제가 울 딸 낳을때 쪼매 힘들었거든요 그리고 하나라도 잘키우자 지금도 제대로 못하면서 욕심부리지 말자...라는 울 신랑
아이가 넘 외로움을 타서 졸라댔지만 이도 안들어가고...여차여차해서 포기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작년 연말부터 지금까지 협상중!
지금 하나인것이 얼마나 후회스러운지 몰라요
34살요? 그나이면 늦지 않았어요
나중에 아이가 외로움 타고 하면 더더욱 후회스러울거예요
나같이 아이 안좋아 했던 사람도 지금 후회 막급이랍니다
좀더 젊었을때 나라도 일을 저지를걸...ㅋㅋ
결정은 본인이 내리는 것이지만 나중에 후회되지 않았음 합니다11. 음
'05.8.29 10:12 AM (210.94.xxx.89)저는 글쓰신 분의 이유라면 말리고 싶어요.
사촌언니가 7살 터울로 아이를 낳았어요. 동생을 태어나기 전에는 첫 애가 아기를 좋아했어요. 지금도 사이가 그냥 나쁘지 않은 편... 문제는 둘째 때문에 첫째애의 생활이 너무 힘들다는 데 있어요. 첫 애가 착하고 순하니까 사이가 안 나쁜 정도인 거죠.
첫 애가 학교 다녀와서 숙제하려면 방해하고, 엄마가 첫 애 공부를 봐 주려면 화내고.. 첫 애가 책 보려고 하면 자신과 안 논다고 방해하고... 둘째도 유치원에 가면 덜 하겠지만, 지금으로는 사촌 언니가 너무 힘들어해요. 첫 애도 집에서 거의 학습하기가 어렵구요...
사촌언니가 그래서 저보고는 터울을 너무 벌리지 마라고 합니다.12. 에구구..
'05.8.29 10:35 AM (218.153.xxx.240)다른 얘기지만^^; 저 33살인데 아직 애기 없거든요...
비슷한 나이신데 큰아이가 초1이시라니 참...제가 걱정스럽네요. ㅋ
큰아이가 어른스럽네요? 초1짜리가 엄마 걱정해주고. 이뻐라~13. ..
'05.8.29 10:51 AM (221.164.xxx.180)..부부가 의논해서 결정할일을..큰애가 우겨서~이건 아니네요. 한명 키우는 집은 대부분 너무 애 하나인거에 치우쳐 아이도 어른도 이기적인 부분이 좀 있더군요.아무래도 형제가 있으면 어울림이 있으니 ..나이는 전혀 많은 편 아니예요.요즘 결혼이 늦다보니 -
14. 10살..
'05.8.29 12:37 PM (218.153.xxx.68)터울 되기 전에 얼릉 낳으세요. 뭐든 맘먹은 때가 가장 좋은 때에요.
10살 터울로 낳으신 분도 아는데 좀 더 빨리 낳을 걸 하다가도 만족하고 사세요.15. 9살터울
'05.8.29 1:46 PM (210.95.xxx.241)로 딸 - 딸 낳은 동료가 있는데요 산모나이는 37살(둘째와 본인이 띠동갑이었죠)
둘째 안낳았으면 정말 후회 많이 할뻔 했다구 하더군요.
(나이도 있고 큰애도 학생이고 해서 힘들지 않냐구 하니까)16. 감사인사...
'05.8.29 9:33 PM (222.117.xxx.122)답변 감사 드려요,,,,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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