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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약한 남편은 어떤 걸 먹여야 할까요?

영양제고민중 조회수 : 557
작성일 : 2005-08-29 11:35:19
82식구들중에도 이런 남편을 두신 분들 계실까요?

제 남편은요, 지금은 소주 1병정도의 주량이지만, 저와 연애할때는 둘이 한병 마시기도

힘들었어요. 일단 소주 한잔 마시면 얼굴과 온몸이 새빨갛게 변해요.

주위에선 "상에 놓인 술 네가 다 마셨냐? ^^" 고 많이들 말씀하시죠..

온몸이 붉어지는건 괜찮은데요. 1차 소주 마시고, 2차 맥주 마시면 너무 힘들어해요.

거의 2차를 도망치다시피해서 빠져나오죠...

자기말로는 담배도 술도 안 받는데, 회식이 잦으니 안 먹을수는 없다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도 해독이  잘  안되는듯 싶구요..그러니 피곤해하는 일상..

술 없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데, 안 마실수도 없고 ...

비타민제를 먹여볼까했더니, 간장약 아로나민 골드가 좋다고도 하시고,

솔직히...결정을 못하겠어요.

헛개나무 다려서 먹이면 술에 강해(?)질까봐 그건 못하겠구요.

술에 약하고, 해독 잘 안 되는 사람에겐 뭘 먹여야 할까요.

열이 많은편이고, 말랐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1.145.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녀
    '05.8.29 11:52 AM (210.99.xxx.18)

    울 신랑 이야기하는줄 알았네요 ^^ 저도 덩달아 답변 기다립니다

  • 2. ..
    '05.8.29 11:54 AM (211.216.xxx.184)

    저희 신랑 첨에 홍삼먹고나서 한동안 술이 너무 잘 받아 좋아했었드랬어요. -,.-
    술이 잘 받는것보다 술 마신 다음날 숙취가 없는걸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속도 괜찮고.
    정관* 홍삼액 먹었었어요.

  • 3. ..
    '05.8.29 11:59 AM (58.143.xxx.235)

    평소엔 홍삼 챙겨주고 헛개나무우려서 물대신 마시게 해주면 속이 편하다고 하던데요.

  • 4. ....
    '05.8.29 12:02 PM (221.138.xxx.143)

    술 못 먹는다고 공언해 두고도 사업이든 직장생활이든 쳐 지지 않고 잘 하는 분들은 잘하죠
    술엔 장사 없습니다.술을 세게 만들려 마시고 술 나 체질에 안받아 안먹는다로 밀고 나가시길

  • 5. 파란마음
    '05.8.29 12:07 PM (211.206.xxx.69)

    근데 우리 신랑은 그런거 챙겨주면
    오히려 간에 부담된다고 안 먹을려고 하는데 그거 아니지요?

    술 해독하려다 홍삼 같은거 또 처리해야 하니 부담된다..자연해독이 더 낫다는 말인데
    그게 아닌게 알면서도 제가 아는게 없으니 당췌 말발이 안 서네요.

    전에는 과음한 다음날도 혼자 밥 챙겨 먹고 출근하더니
    이제는 늙었는지 채려주는 밥도 안 먹을려구 해요.토하기도 하고...
    역시 평소에 챙겼어야 하는데 너무 과신한게 탈이지요...

    참,원글님...칡의 해독 기능도 무지 뛰어 나다고 합니다.
    근데...너무 써요...^^

  • 6. 우주미아
    '05.8.29 12:18 PM (211.197.xxx.35)

    울신랑 칡먹어여..
    제가 알아본 바로는 칡이 찬성질이 있어서
    몸에 열많은 사람한테 좋다네여
    울신랑이 한열합니다..속열두 많구
    먹구 나면 편하다네여..

  • 7.
    '05.8.29 12:41 PM (220.94.xxx.60)

    그건 체질이예요.
    학교때 배우고 까먹었는데요. 술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사람들이 술 마시면 몸에서 표가 나고
    힘들어요.
    우리 나라 사람의 경우 효소가 없는 경우가 적은 편인데
    외국 사람들에게는 흔한 경우랍니다.

    술을 소화해내지 못하는 체질이예요.
    아예 그런 체질임을 밝히시는게 나을듯..

    양기가 약한 사람에게 음기가 강한 뿌리 식물은 많이 먹는게 안좋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은 적 있어요.

  • 8. ,,,
    '05.8.29 1:29 PM (221.147.xxx.142)

    그런 분들은 술 안마시는게 최고입니다.
    술이 안받아서 안마시겠다는데 술마시라고 자꾸 강권한다면 저 같으면 그 사람 얼굴에 확 뿌려 버립니다

  • 9. 간장약은
    '05.8.29 5:52 PM (58.143.xxx.24)

    그래두 드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간이 꼭 술때문에 나빠지는 건 아니잖아요 스트레스도 그렇고 술담배 안하는 사람도 간 안좋은 사람 있는거 같던데(비타민 보니깐요..)
    글고 헛개나무 같은것도 먹어도 상관없을거같은데요 설마 물먹고 술에 강해지기까지야 하겠어요^^;
    저는 술먹고 오면 자기전에 매실액에 꿀타주고 그러는데... 신랑은 술도 잘먹고 마실일도 너무나 많아 아주 문제지요...
    근데 술먹기전에 술깨는약 같은건 먹지 말라고 하네요 술에 덜취하긴하는데 그만큼 끝도없이 술이 들어간다나요.. 술고래 제 남편 왈..

  • 10. 한방불패
    '05.8.29 10:38 PM (211.215.xxx.207)

    한방에서 술을 해독하는 방법은 땀을 내는 것과 소변으로 배출하는 방법이 있어요.
    따라서 땀을 낼 수 있는 얼큰한 탕이나 소변이 잘 나오도록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술을 해독시키는 대표적인 한방약은 칡이구요. 구하실 수 있음 칡꽃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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