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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플라톤, 대교솔루니, 한우리, 글사임당...

논술지도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05-08-23 15:34:31
7세된 우리 아들이 책은 넘 안 읽어요.
하긴 저나 남편도 책 읽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요...
요즘 하도 논술이 강조되다보니 억지로라도 책을 읽히긴 해야겠기에,
그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인데요...

주니어플라톤이랑 대교 솔루니는 팀을 짜서 1주일에 한번 집에서 책 읽고 토론하는 것 같고,
글사임당이랑 한우리는 매일 학원에 가서 토론하고 글짓기를 하는 것 같던데요.
1주일에 한번 하는 것보다 매일 하는 글사임당이나 한우리나 나은 것 같기도 하고요.
수업료나 교재비는 어떻게 되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아이들 논술교육 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어떤게 나을까요?
수업료나 교재비 수업시간 등등 아시는 분 정보 부탁드릴게요.
IP : 218.39.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라톤
    '05.8.23 5:45 PM (203.249.xxx.13)

    저는 플라톤시키고 있어요.
    책은 6개월이나 1년치로 한꺼번에 사구요, 수업료는 한달 5만원이예요.
    1주일에 한번 수업이구요,4~5명으로 팀을 짜서 수업을 해요.
    물론 선생님 잘 만나면 좋구요.
    플라톤은 책을 읽고 토론하고 그걸 토대로 정해준 상황에 따라 짦은 글을 써요.
    고학년이 되면 글쓰기가 좀더 추가되구요.
    이건 글쓰기가 주가 아니기때문에 글짓기에 더 비중을 두신다면 비추구요.
    또 책내용이 시중에 흔히 볼수 있는 내용들이 아니에요. 어른들도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읽어볼만한 내용들이 많구요. 교과서에 있는 내용들도 몇가지 있긴해요.

  • 2. 실비
    '05.8.23 6:42 PM (222.109.xxx.26)

    저 같은 경우 아들이 특정분야의 책만 읽어서 고민이었어요. 그리고 제가 전접책 사는것도 좋아하지 않고 해서, 개별적으로 책을 사주려고 하는데, 요새는 좋은책이 너무 많아 어떤것이 제 아이에게 적절한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주니어 플라톤, 한우리, 아이북랜드, 대교솔루니 다 상담 받아 보았는데, 대교 솔루니로 결정하고 지금 3월부터 시작해서 너무 만족하고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 플라톤은 위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책을 6개월치나 1년치를 한꺼번에 사야하는데, 만약에 애가 적응하지 못하거나, 플라톤 교육방식에 우리 아이가 적응하지 못하면 어떻게 할까 고민되었고요, 책은 플라톤에서 직접 만드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도 플라톤 교육 좋으나, 정말 토론/발표 위주이기 때문에 사전에 책 많이 읽여서 보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논술/발표/토론 이런것 보다 아이가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하고 싶은 마음과 곤충 책 말고, 전래동화/위인전 등등 다양한 책을 읽게 하고 싶어서 플라톤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아이북랜드는 일주일에 한번 방문 공부는 한시간 30분 한다고 했고 다양한 책 하고 해서 다른 문제점은 없는데 팀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에 제가 대기상태에 있었어요. 한우리 같은 경우 먼저 무슨 학습지를 해야 한다는 것 같았는데 상담 받은 때가 2월이라 기억이 가물 가물하네요.

    그런와중에 대교솔루니를 알게 되었는데, 저는 (제가 뭐 홍보하는것 같은 저 같은 경우), 대교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50분 수업에 일주일에 2번이라는 것과 책은 다양한 출판서의 다양한 장르 및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어리다 보니깐 한번에 오래 하는것 보다 조금 짧지만 자주 하는 것이 기억력에도 좋고 집중력에도 좋은 것같아요 (우리 아이 경우). 또한 책이 어떤 특정 출판서 보다는 여기 저기 좋은 책 아이에게 알맞은 책을 선택한다는 것에 마음이 들었습니다.

    더욱 더 마음에 든 이유는 선생님입니다. 플라톤, 아이북랜드, 한우리, 뭐 다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고 다 좋지요. 그래서 저는 항상 선생님과 긴 상담을 하고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씀드리고 선생님의 어떤 것에 중점을 두시고 교육하시는지 물어봅니다.

    대교선생님과 저랑 잘 맞았어요. 1학년인 아이에게 무슨 논술이고 무슨 글짓기이나. 아 물론 빠른 애들은 잘 하고 진도도 빠르게 나가지만, 선생님도 우선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가지고 다양한 생각도 할수 있도록 먼저 유도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프로그램도 프로그램이지만 저는 선생님이 너무 마음에 들어 선택 하고 지금까지 후회없이 너무 만족합니다. 아이도 여기서 가지고 온 책은 몇번씩 더 읽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일주일에 2번 수업에 일주일에 한권씩 책 나가고, 마지막 주는 글짓기에 조금 시간을 할애하는데, 기본적으로 한달에 책 3권정도 가지고 오지요. 여기서 받은 책을 독서 감상화 다 씁니다.

    어떤 책은 글자가 너무 너무 너무 많구요, 어떤 책은 거의 글자도 없지만 그림이 정말 이쁘고요. 어떤 책은 아에 그림에 숨은 그림이 있구요, 어떤책은 아에 글자 하나도 없어서 가장 상상에 알맞게 자기가 이야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원글님도 여기 저기 상담 받아 보시고, 원글님 자녀분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선택하세요. 또한 선생님이 중요합니다. 선생님 능력이 없다 있다가 아닌 내 아이 상태를 잘 살펴보시고, 아이에게 가장 적절한 지도를 해주실수 있는 선생님과 인연을 맺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것 독서 뿐만 아니라 저는 모든 과목의 모든 선생님에 대해 이런 절차를 밝습니다.

    실비.

  • 3. 실비
    '05.8.23 6:45 PM (222.109.xxx.26)

    참 교육비는 한달에 7만9천원입니다. 다른 추가 비용 없이요 (수업 및 책(교재)비 포함한 비용임).

    실비.

  • 4. 한우리
    '05.8.23 9:35 PM (220.120.xxx.150)

    한우리 하고 있는데요..
    저는 플라톤은 한꺼번에 구입해야 하니, 아이가 싫어하면 문제고, 또 한꺼번에 돈을 지출해야 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았구요.. 자체적으로 만든 커버가 거의 똑같은 교재로 알고 있어서, 아이가 좀 지루해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외국책을 번역해서 만든 교재라 해서, 보통 번역을 하면 본래 원문과는 좀 다르거나, 매끈한 한글로 잘 번역이 안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한우리는 그냥 발행된 책을 가져오고, 매일 안가구요.. 선생님 집으로 가서 두 시간 정도 수업을 받아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활동 속에 한자공부도 몇자씩 포함되어 있고, 책들도 학교수업과 연계가 있는 책들이라서, 괜챦을 듯 싶어요.. 얼마전엔 민물고기 전시장에 견학도 다녀왔답니다.. 이번 선생님은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고,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 좋구요..

    다음번에 학습지를 정할때는 선생님 면담해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학습지 자체는 맘에 드는데, 선생님이 별로인 경우, 아주 특수한 이유가 있지 않는 한 바꾸는게 안되더라구요..

  • 5. 스프링
    '05.8.23 11:53 PM (211.221.xxx.50)

    플라톤은 자연, 역사, 위인, 세계전래, 우리전래, 명작 등 여러영역의 책을 읽을수 있어요.
    7살인 저의 딸도 하고있는데..
    만약에 미리 구입하시고 수업을 하지 않으신다면 책을 읽는것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있어요. 책이 무척 잘 나왔거든요...
    함 해보세요. 열마디의 말보다 한번의 실전이 더 큰효과인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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