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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 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보신 분께 여쭐께요
얼굴은 공주처럼 예뻐서 더 슬퍼 보였어요
그런데 눈 수술을 하던데요
가족들은 다 자고 혼자 유축기로 젖 짜면서
소리를 죽여놓고 봤기에 내용을 잘 알진 못해요
왜, 어떤 증상으로 눈 수술을 했는지 궁금해서요
큰 아이가 6세인데 고도근시로 -3.5디옵터여서
작년의 반 이상을 실성한듯 살다가 제 시력마저 나빠지고
결국 체념한 채 지내고 있는데
그 아이 수술하는거 보니
애처로운 한편으로 울 아이 눈도 수술이라도 해서 좋아질수 있으면 싶었어요
하지만 그 아이의 부모를 보니
가슴이 또 턱 막혀오구요
하느님은 모든 인간은 불평등하지만
주 안에서 평등하다 그러시지요
첨부터 평등하게 모두다 중간치로 더 행복한 이도 덜 행복한 이도 없는
그런 세상을 만드셨드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1. 아~
'05.8.22 7:14 AM (221.140.xxx.174)어제 그 아이는 눈 아래 살 때문에 아래 속눈썹이 눈을 찌른데요.
그래서 각막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그래서 수술한거였어요....2. 유리공주
'05.8.22 7:24 AM (219.252.xxx.187)어쩜...
울 아이도 똑같이 그랬는데 그 때문에 병원 여기저기...
돈 없어서 수술 못시켜 훗날 각막 이식수술까지 시킨 친구가 있었어요
울 아이도 꽤 심각했는데 천식이 있어서 수술하려면 큰 병원 가라는것 제가 포기했어요
전신마취후 건강 망가지는 유아들 꽤 많아서요
대신 제가 자고 예리하게 구부러져 있는 손톱가위로 잘라주기로 결심했어요
초등고학년까지 그리 버티기로...
그렇게 1년 넘게 하던 최근의 어느날 가위를 들고 눈을 보니
각막에 달라붙어 있던 것들이 밖으로 예쁘게 구부러져 자라고 있는 거예요
실로 기적이었어요 정말 울면서 기뻐했지요3. 고도근시
'05.8.22 7:38 AM (218.145.xxx.28)라니 얼마나 걱정 될실까...
제 신랑이 심각한 고도근시 랍니다 거기에 난시에 노인인이 되어서야 걸린다는 황반변성까지 ㅠ.ㅠ
제신랑은 -19디옵터ㅠ.ㅠ 하드렌즈착용해야 겨우 0.2 나오거든요 주기적으로 병원 다니고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눈이란 좋아지기 힘들다 하시더라구요 ㅠ.ㅠ 유지가 젤루 중요하데요 ㅠ.ㅠ
병원 물론 다니시겠지만 안과 전문병원 가시는게 아이시력 유지(?)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이에요
물론 좋은병원이야 많겠지만 가징 믿음이 가는 선생님이 계신곳은 강남성심병원이더라구요
안다녀본 병원 없는 신랑이 그병원 다니고 부터 황반변성도 좋아졌거든요
물론 그에 못지않은 출혈도 있었지만 그런데 눈이란게 한번 나빠지기 시작하면 돌이킬수 없다구
선생님이 관리가 정말 중요 하데요
절대 체념 하지 마시고요 요즘 그정도 고도근시는 여러가지 수술로도 치료가능하거든요
일단 아이가 어리시니 병원 꾸준히 다니셔서 관리 해주시고요
나이가 어느정도 들면 고도근시 하나라면 얼마든지 수술로 가능하다 하니까요
너무 걱정 마세요
고도근시 정말 병원 다니시면서 관리 하셔야 하거든요
병원에가면 집에서 체크할수 있는 프리즘 같은거 주거든요
그안에 모눈종이 같은게 그려져 있어요
그걸 하루에 한번씩 들여다 보라 하더라구요(그전에 보일때보다 갑자기 안보이는 부분이 생긴다던가 하면) 병원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저희신랑 그 프리즘 덕에 고도근시로 인한 망막하출혈 일찍 알게 되었다지요
그래서 치료중이 이거든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표현력이나 그런게 부족 하잔아요 불편해도 표현도 잘 못할수 있으니까요
꼭 병원 다니시라 권해드리고 싶네요4. 저도..
'05.8.22 9:58 AM (210.105.xxx.222)-9디옵터 에요..
-19디옵터가 있다니 놀랍네요..
제 눈만 해도 안경 벗으면 아무것도 안 보이거든요..
정말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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