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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 못 살겠어요 ^^;
15층 아파트의 13층 정남향.. 게다가 집 앞이 바로 자그마한 공원이라 앞산까지 전망 탁 트였고..
게을러서 잘 나가진 않지만 조깅이나 산책하기에 정말 좋거든요..
아직 애는 없지만 공원 옆에 초등학교도 있어서 도로 하나 지나지 않고 등하교까지 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이라고 생각했죠..
남편이랑 둘이서 적어도 애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이 집서 살자는 약속까지 할 정도로...
(도대체 애는 언제 생길지 모르지만..흠흠..)
근데 첨 이사 왔을땐 그 문제의 초등학교가 겨울 방학 중이라 전혀 몰랐죠..
그놈의 초등학교가 얼마나 시끄러울지..^^; 애들은 왜 소리를 지르면서 놀아야하는 건지..
학교 운동장이 좁다보니 툭하면 공원에서 체육 활동 같은걸 하는데 하루는 굴렁쇠 같은걸 보도블럭에서
단체로 굴려서 노이로제 걸리게 하질 않나..
아침 9시부터 그녀석들 고함소리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도 방학되면 좀 조용해지겠지 그래 좀만 참자
참자 했는데...애들 방학한 그 다음 날인가 이젠 새벽부터(아마 5시쯤?) 그 초등학교 옆에 중학교를
짓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포크레인에 뭔 말뚝을 박는지 쿵쿵 소리까지.........흑~
그래도 낮엔 출근하고 집에 잘 없구 새벽만 잘 넘기면 공사하시는 분들도 저녁무렵이면 일찍 퇴근을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녁의 평화도 물건너 가고 이번엔 또 다른 복병...내가 그리 사랑해 마지 않던 그 공원에 웬 유모차 부대가 바글바글..
덩달아 애들도 밤 12시가 되도록 공원에서 소리지르고 노네요..
어제는 새벽 1시에 공원에서 웬 정신나간 아저씨들이 고래고래 고함 지르며 족구를 하는 겁니다.
정말 베란다 내다보고 제발 집에 좀 가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지만 소심한 우리 부부 짜증만 내고 있는데..
어느 층인지 몰겠지만 멋있고 굵직한 목소리의 용감한 (?) 아저씨가 잠 좀 잡시다라고 소리쳐줘서
그나마 고함은 안 지르고 족구는 계속 하더라구요..^^;;
아마 올 겨울 방학이 올때까지는 이 소음들에 익숙해져야겠죠?
겨울 방학땐 공원도 조용하고 정말 평화롭던데..
그나저나 저런 학교 공사는 얼마나 걸리나요??
다른 이들 말로는 공사 초기에만 시끄러운거라는데...사실이겠죠???
1. ㅎㅎㅎ
'05.8.16 9:21 PM (211.204.xxx.98)아직 아이가 없으셔서 초등학교 소리 그게 소음으로 들리실거에요.
아기가 생겨봐요.
아주 달콤하게 들린답니다.
거짓말 같죠??
진~~~짜라구요.2. 마자요
'05.8.16 9:40 PM (210.101.xxx.181)울 아파트 바로 앞이 초등학교인데요.
벨소리 조회시간 교장선생님 소리, 일요일 아침에 조기축구회 소리, 보이스카웃 야영하며 캠프하며 노는 확성기 소리, 별 소리가 다 나지만 거기에 울 아들이 있으려니 하면 정말 암것도 아니에요.
근데 문제는 울 아들이 이번에 졸업했다는 겁니다.
졸업하고 나니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ㅋㅋㅋㅋㅋㅋ3. 시간이 지나면
'05.8.16 10:37 PM (59.186.xxx.81)소음으로 안들리십니다.
학교와 .공원 아이 키우시면서 유용하실꺼예요. 눈으로 노는 걸 볼 수도 있고 감시(?)도 할 쑤 있고요.
근데 밤중에 아저씨들 족구는 너무했네요. 저도 지금은 놀이터 바로 앞동인데요 아이들 소리는 소음으로 안들려요. 하지만 윗분 말씀대로 졸업하고나며는 어떨지, 글쎄...4. 그래도
'05.8.16 11:24 PM (218.50.xxx.33)낮에는 안계시쟎아요. 5월즈음,, 낮에는요, 학교운동회 준비에(음악은 경쾌해서 들어줄만해요.)
주말에는 동네 각종 야유회 모임인데 꿍짝 꿍짝 음악소리가 정말.. 뭐라 표현할수가 없네요...
그렇지만 앞동에 가리는것보다 탁 트인게 더 좋지않나요? 윗분 말씀처럼 애 학교갈떄즘 아쉬워하겠죠.5. ....
'05.8.17 9:19 AM (221.141.xxx.124)전 학교근처 별루예요..
애있으면 가까워서 좋긴 하겠지만...
일요일은 아저씨들 조기축구하느라 시끄럽고
여름엔 폭죽터뜨리면서 놀고..
운동장 대여한 단체가 일요일날 체육대회라도 하면..으.........
차라리 애들 뛰노는게 더 나을정도입니다...6. ....
'05.8.17 9:33 AM (221.149.xxx.88)저 내년에 이사가는 집이 새로 짓는 초등학교 근처인데 무서워요. 공원도 바로 앞이고 뒷산도 있어서 좋아하고 있는데 이 글 보니 왠지...소음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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