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빌라살지만 친정은 아파트단지에 사세요. 요번 휴가때 며칠있었는데,
맞은편 동에서... 왠일이니...
밤엔 집안이 환하면 잘보이잖아요. 어떤 젊은 남자가 옷을 훌렁~다 벗고 누워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설마...하면서 보았는데, 손이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대요~? 자위하고 있더라구요. 참나~
넘넘 깜딱놀라서 엄마한테 살짝 얘기했더니 왠 구경이냐며...ㅋㅋㅋ
"저 놈은 일부러 저러는 변태일지도 몰라, 할라믄 불이라도 끄던지~" 하시대요...^^;
아...정말 아파트가 다닥다닥~붙어있는곳에 살면 불편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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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맞은편 거실에서 글쎄~!
왠일이니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05-08-09 10:35:20
IP : 211.212.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잉?
'05.8.9 10:40 AM (210.99.xxx.18)ㅋㅋㅋㅋㅋㅋㅋㅋ 친정어머님께 한 표
정말 미친뇸이네요 ^^2. ㅋㅋ
'05.8.9 10:47 AM (221.153.xxx.86)ㅋㅋㅋ 정말 웃기네요.
그런데, 딴지는 아니구요, 왠일이니....웬 일이니 가 맞습니다.
저렇게 쓰시는 분들 은근히 많던데, 웬 일이야, 웬 떡이니, 웬 소란이야...처럼 뒤에 명사가 나올 때는 "왠", 이 아니고 "웬"을 쓰셔야 해요...왠지 모르게, 왜냐하면, 이럴 땐 "왠"이 맞고요. ^^*3. 왠일이니
'05.8.9 11:06 AM (211.212.xxx.63)알고는 있는데, 일부러 그런거 거든요...ㅠㅠ ('왠'지 변명같다...ㅎㅎ)
저도 맞춤법에 맞춰 쓰는게 좋은데요,,
'깜짝'을 '깜딱'으로, '없어'를 '읍써'로... 요런건 좀 내말이라도 잼있는것 같아서 간혹 씁니다. ^^;4. 어여쁜
'05.8.9 11:50 AM (222.96.xxx.144)저도 아파트 살지만 솔직히 앞동에서 뭐하는 지 다 보여요.그 작은 부엌 창문으로..-_-
그래서 저도 집 거실서 조심하려고 하지만 생각만큼 잘 안되요.
내 집이니깐 옷도 훌렁 벗게 되고..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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