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래미 9개월이에요..
이유식에 소고기맛을 한번 본 뒤론..
고기든 이유식만 찾아요..
야채만 들어간 이유식을 주면.. 안먹는다고 손으로 내저으며 거부 의사를 밝혀요..
제가 억지로 한입 먹였더니.. 우웩~ 올리는 시늉?을 해서..
이유식에 항상, 닭고기 아니면 소고기가 번갈아 들어가요..
(대신 고기양은 반으로 줄이고, 야채를 더 넣을려고 해요....)
열감기 때문에 병원에 간 김에..
손가락에 껍질?이 벗겨진다고 물어보니.. 비타민a부족이래요..
그럴줄 알았어요.....--;;
아가들 베이비쥬스도 컵으로 먹이는 연습하다..
도저히 똥씹은 표정을 하며 먹질 않고 주루루 흘리길래..
컵연습 그냥 포기하고..젖병으로 넣어주면..
잘근잘근 씹고.. 빨아먹진 않아요....
수박도 수박씨만하게 잘라서 입에 넣어주면..
똥씹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거의 3~4알 먹나....?
암튼.. 요즘은 수박을 제법 받아먹더라구요.......
근데...
욘석이... 제가 주는건 다 받아서 오물오물 씹는거 같더니..
씹기만하고, 목으로 삼키질 않네요....입에 죄다 모아놓고 있더라구요...
무슨 다람쥐도 아니공......
입에 한참 모아놓고 있다가.. 어쩌다 한알씩 삼키든가..
아님 재체기하면서 뱉어놓고....
저 임신했을때..과일 엄청 먹었거든요.. (원래 과일 많이 먹는편이에요..)
근데,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입맛은 천상 아빠 닮았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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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헐리우드 액션.....--;;
오이마사지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5-08-09 10:03:27
IP : 203.244.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8.9 10:05 AM (58.121.xxx.231)하하하하~~~ 직접 보진 못했어도 상상이 가네여 너무 귀여워요
2. 비타민a는
'05.8.9 11:13 AM (61.37.xxx.130)고기에 많이 들어있습니다,많이 먹이셔야할꺼같은데....
3. 아들둘맘
'05.8.9 11:23 AM (203.229.xxx.124)제가 보기엔 별문제 없어 보여요. 그 시기엔 고기 많이 먹으면 좋아요. 일부러 줄이지는 마시구요. 나중에는 억지로 먹일려고 해도 안 먹는 날이 옵니다. 우리 애들도 과일을 주면 단물만 쪽 빨아먹고는 과육은 뱉어버리더라구요. 나중에 좀 크면 괜챦아져요. 아마 치아가 아직 덜 났기 때문에 그런듯... 9개월이면 그냥 일반 컵보다는 스파우트컵으로 시작하시면 좀 쉬울것 같아요,
4. ..
'05.8.9 6:45 PM (211.176.xxx.142)너무 구여워요...
ㅎㅎ 사실은 귀여워 미치겠어요..
님..행복하시겠어요..
님이 제 동생이어서 맨날 가까이 그런 조카 얼굴 좀 보고 살면 좋겠어요...ㅎㅎ5. ㅋㅋ
'05.8.10 4:22 PM (210.107.xxx.130)진짜 넘 귀엽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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