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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하나여

익명 조회수 : 774
작성일 : 2005-08-08 14:12:47
손이 떨려여..
아직 아무것도 확인하지 않았고
신랑 핸드폰으로 온 전화번호에
그냥 여자라는 예감에
발신전화 표시없이 방금 해보니
여자 목소리..그냥 끊었네여

손도 떨리고 가슴이 두근두근
토욜날 전화 통화를  밖에 나가 받아서
예감이 이상해 신랑몰래 핸드폰 확인하구
이름은 "한*리" 전화번호 저장되어 있더군여
거기서 언제올거나구 물어본것 같은데 신랑이
오늘은 안된다구 다음에.. 말도 다정하더군여

제가 언떤 조치를 해야 하나여

IP : 61.76.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헬씨
    '05.8.8 3:45 PM (61.107.xxx.13)

    아무도 일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예요.
    그대로 아무 것도 그 이상 알려고 하지 마세요.
    알려고 하는 순간 비극의 문이 열릴 수도 있어요.
    그러기에 본래 남편의 휴대폰도 주머니도 절대로 손대지 않는 거예요.
    함께 살아도 각기 프라이버시가 있는 거거든요.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조용히 변화를 살피세요.
    .
    천한 다른 여성들이 연속극에서 하듯이 하진 마세요.
    만약 심각한 상태라면 당신은 더욱 상처 받고
    결국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질 거예요.
    현명한 주부라면 당신의 사랑에 더욱 감복하여
    스스로 당신을 더욱 사랑하도록 만드세요.
    인내는 아프고 쓰지만 그 열매는 달거든요.
    제발 현명하고 지헤있는 아내가 되세요.
    그게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2. ..
    '05.8.8 4:18 PM (211.223.xxx.74)

    익명님이 원하는 것이 무언지에 따라서 방법도 달라진답니다.
    예전에 내가 이런 일이 만일 닥친다면 어떻게 할거라고...생각했던거
    막상...닥치면 아무 소용없지요...
    일단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가만히 자신이 원하는 걸 생각하세요.
    그리고..그 원하는 것을 맞춰서 행동하시면 됩니다.
    원글님 글에는......뭘 원하는지 전혀 밝혀지지않아서 저도 조언을
    전혀 할 수가 없네요...

  • 3. 원글이
    '05.8.8 4:43 PM (61.76.xxx.25)

    저두 제마음을 모르겠네여
    그냥 자꾸 눈물이 나네여
    마지막 통화한 내용 "응그래" 그말이 왜 그리 다정스럽게 들리는지

  • 4. 만약나에게도
    '05.8.8 4:42 PM (222.238.xxx.222)

    그런일일 생기면 어쩌나 하고 생각할때가 있는데요
    남편에 그런일이 확실하다면 알면서 모른척하는것이
    더 나쁜것은 아닐까요?
    저라면 우선 남편이 여자에게서든 남자에게서든
    제앞에서 전화를 밖에 나가서 받는다면
    우선 기분나쁠것같고요~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았을것같아요
    궁금한것은 물어보고 ~오해가 있을수도 있잖아요
    대화가 중요할것같습니다.

  • 5. 헬씨님
    '05.8.8 4:45 PM (211.193.xxx.125)

    남자에게 너무 면죄부를 주는 말씀같습니다.

    다시 돌아오면 다 용서되는 일인가요.

    여자가 그렇게 약자인가요?

  • 6. 헬씨님
    '05.8.8 5:26 PM (210.115.xxx.169)

    좀 이상해요.
    마치 그런 연애하고 있는 상대방 사람 마냥.
    이혼하기 싫으면 가만 있어라는 아니시죠?

    면죄부 발부하는 것 같다는 위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 7.
    '05.8.8 5:28 PM (220.88.xxx.179)

    헬시님 말씀은... 알게되면
    그순간부터 나에게 지옥이 시작된다는 말이니 나자신을 위해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 거라는
    말씀일것 같아요
    제가 겪어봤습니다.
    다 정리한 뒤, 자신의 양심을 가책으로 말하고 용서받고 싶다면서 말하던 사람때문에..
    2년이상 힘들었고 정신과 치료까지 했었어요.
    그러면서 내내 원망을 했지요
    바보같은 놈, 나를 위해 끝까지 비밀로 할 것이지.
    차라리 모르는게 낫습니다
    지금도 생각합니다 내가 몰랐으면 좋았으리라..
    알게 되는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내 인생이 모두 무의미해지고
    앞으로의 내 인생도 모두 허무하게 생각되어집니다.

  • 8. 저도...
    '05.8.9 6:36 PM (211.210.xxx.167)

    가슴이 떨리는 군요
    한번 쯤은 이런 일이 닥친다면? 하고 다들 생각해 봤을 겁니다 하지만
    자신이 당하면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지요
    떨리기만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일단 3자 이니까 조금은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 해볼께요
    지금 상대방의 관계가 의심스런 관계라는 전제하에서요
    남편을 잃지 않고 싶다면 일단 최선을 다해 봅시다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지금은 결혼전이라 합시다
    님과 남편과 한*리가 한 직장인이라거나 대학 선후배라든가 동아리라든가 서로 안면 있는
    사이라고 가정하고 님은 남편분을 흠모하고 있는데 한*리도 같은 마음이란걸 알았다면
    님은 남편 분을 쟁취하기위해 어떤 노력을 할거 같나요?
    이제는 그연출을 해야 할거 같아요
    그에게 사랑스럽게 보일려고 많은 노력을 할테지요
    지금 이순간 부터 진정하고 시작합시다
    근데 결혼 몇년차고 자녀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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