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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금연후 몸에서 냄새가 나는데요....ㅡㅡ;;;

심히 걱정..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05-08-07 22:02:25
골초이던 남편이 기특하게도 정말 독하게 맘먹고 담배를 끊었습니다.

금연껌을 보조제로 사용하더니 드디어 요즘은 그마저도 안 씹습니다...

그런데, 한 2-3주전부터 온몸에서 냄새가 나요...겨드랑이 냄새와는 다른 종류의 냄새가요...

목욕을 하고난 바로 직후는 안나고, 한두시간후에는 또 나는걸로 봐서는, 피지에서 나는 냄새같은데..

검색을 해봐도 금연후의 증상에 몸에서 냄새난다는 말은 없고...

아무래도 슬슬 병원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근데, 어느과를 가야할지...

아무리 생각해도 담배냄새 때문에 이전엔 그 냄새가 가려진것 같지는 않구요...

확실히 금연후부터인것 같네요...제가 나름대로 후각에는 민감해서...

첨에는 노폐물이 땀샘으로 나오나보다...라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본인도 자기몸에서 나는 냄새를 느끼는 모양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 해보신분 계시나요...? 걱정입니다...

겨드랑이 냄새라면 그부분만 수술을 받으면 되겠지만, 온몸인데...그걸 어떻게 수술을 하겠나요...ㅡㅡ;;


IP : 218.237.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연후...
    '05.8.7 10:09 PM (144.136.xxx.104)

    몸속의 독소가 빠지면서.. 몸에서 냄새 난다고 하던데요..
    몸속에 니코틴과 기타 독소들이 빠지는데 남자들은 최소6개월 이상 걸린다고 들었어요.
    여자들은 더 심해서 5년정도 간다고 하든데...
    저도 듣기만 한 얘기라서 무슨 병원, 어느과를 가셔야 할지는...--;;; 일단 내과를 가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 2. 비타민씨..
    '05.8.7 11:48 PM (211.215.xxx.226)

    레몬이 노인냄새도 없애준다는데 한번 사용해보세요..
    레몬수를 쓴다든지.. 레모나같은걸 먹는다든지..
    한번 해보세요..

  • 3. 원글...
    '05.8.8 12:26 AM (218.237.xxx.87)

    그러게요...저도 노인냄새에 레몬이 좋다는 얘기는 신문에서 봤는데, 그 냄새와는 종류가 달라서...그래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정말 독소가 몸밖으로 배출되는 과정이라면 좋겠는데...집에서야 괜찮지만(사실은 안괜찮습니다요...ㅜ.ㅜ) 회사에서도
    옆사람이 그 냄새를 느끼기 시작하면 얼마나 고역이겠어요. 저야 가족이니까 참아지지만서두...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좀 맘이 많이 놓이네요...^^

  • 4. 맞아요~
    '05.8.8 12:39 AM (211.208.xxx.31)

    금연후 입과 몸에서 냄새가 날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나쁜것들이 배출되는 과정이지요~
    저는 금연후 몇주후에...꼭 천식환자처럼..가슴쪽과 목이 답답하고..숨이 크게 안쉬어지고..
    내과도 가봤는데 이상한 소견은 없고...
    의사샘님 말이..금연후에 좋아지려고 그럴수도 있다고 좀 기다려 보자고 했는데..
    한 일주일정도 좀 불편했는데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몸에 찌든 나쁜 것들이 나가는 좋은 과정이니까..자주 샤워하시고 물 자주자주 챙겨드셔서..
    더 배출이 잘되도록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5. ...
    '05.8.8 1:38 AM (211.223.xxx.74)

    저희 남편 금연하고..한동안 몸에서 냄새 났었어요.
    시간이 많이 지나니깐...이젠 안나요.
    매실엑기스 자주 많이 먹여보세요. 매실이 만병통치는 아니지만.....
    해독작용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도움은 되더군요.
    차이가 커요. 얼음이랑 싹 갈아서 매실엑기스 쥬스만들면
    정말 시원하고 맛나요. 몸에도 좋구요.

  • 6. 원글...
    '05.8.8 9:45 AM (211.212.xxx.92)

    하아~~ 이젠 정말 맘이 놓이네요. 시간이 가면 해결되는 문제같네요. 더구나 지금은 여름이라 땀이 많아서
    냄새가 특히 많이 나나봅니다. 날씨가 서늘해지면 아무래도 좀 낫겠지요...? 남편이 워낙 땀이 많은 체질이기는 해요..
    답변들 정말 마니마니 감사드립니다...^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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