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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께 어찌말씀드려야 할찌..(아이교육)
계속 맘속에 담아드니,,이것도 엄청 스트레스가 되네요,,,
어머님하고 같이 살고 어린아이가 하나있고,전 직장맘입니다.
아이는 어린이집(종일반)에 다니고, 저녁시간에는 할머니까 봐주십니다.
울 어머니 모든 드라마,,시간 시간 맞춰,,채널고정에,, 티비소리는 엄청 크게 틀어놓고,,
한 예로,,
식사 시간과 드라마 시간이 겹치면,,,
밥 먹게 되면 국에 밥 말아,, 쇼파에 앉아보시고,,
국수를 먹게되면 국수 가지고 가셔 보십니다.
아이가 없을땐,, 별로 신경안썻지만,,, 요즘은 울 녀석이 할머니를 그대로 따라하는게 문제네요.
조그만게,,뭘 안다고,,드라마를 할머니랑 넋 놓고 보는 모습을 보면,, 정말 어이가 없어,,,, ㅠㅠ
아이는 엄마,아빠의 거울이라 할만큼,, 집에서 어른들이 하는것 그대로 배우는데,,
점점,,할머니가 하는 말이나,행동을 배우는게,, 속상하네요.(말도 가끔 안 예쁘게 하시니,,)
정말,,이런 작은 상황들을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제가 넘 예민하다고 비난하시는분이 계시겠지만,, 아이가 생기면서 부딪치는게 특히 많아지는것 같아요(교육이나, 야단치는것등,,,,)
어른들 모시고 사시는분들중,, 아이교육을 어떻게 하셨는지,,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양희은
'05.8.5 11:29 AM (61.102.xxx.97)씨가 전에 방송에서 하는 얘기가
자기 조카가 유치원 선생인데
할머니 하고 사는애는 보면 딱 표가 난데요
사극 좋아하고 앉으면 무릎에 꼭 뭘 덮어야한데요
도움말 못드려서 죄송해요2. ㅋㅋ
'05.8.5 11:35 AM (222.99.xxx.252)사극 좋아하고 앉으면 무릎에 꼭 뭘 덮어야한데요 ㅋㅋ
참, 말씀 드리기 거시기하시겠지만, 시어머니 성격이 좋으시다면, 한번 부탁드려 보셔요.
성격 원만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안함만 못하구요. -.-;
아니면, 아이한테 단호하게 주의를 주셔요.
그럼 어머님도 들으시고, 알아서...하시겠죠.
못 알아 들으시려나???3. ...
'05.8.5 11:50 AM (210.115.xxx.169)어려울거예요.
평생그러고 사신 분들 바꾸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실까요.
차라리 그시간에 아이가 더 좋아할 다른 것을 하게 하던지
학원에라도 보내던지-너무 어린가요?
그러니까 시어머니 본인이 아 이게 아이에게
나쁘구나 알아도 잘 안되고 그 과정에서 ...
담배처럼 온 국민이 아이 생면에 직접위해가 간다고 믿는 거라면
그래도 밖에 나가 핀다던가 할 텐데
텔레비젼 보는 습관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실 것 같아요.4. 파란마음
'05.8.5 1:08 PM (211.206.xxx.53)제 아이를 위해서 어른들의 습관을 고치기는 힘들거 같아요.
말씀드려도 언짢아하실거 같구요.
저희도 할머니가 아이들을 봐주시는 경우인데,
전 할머니 방에 텔레비젼이 한 대 더 있어요.
할머니 소일이 드라마 보시는 거기 때문에 언제든지 보시도록요.
아이는 하루에 좋아하는 프로그램 몇개만 정해서 보도록 아이와 약속하시구
할머니께 아이가 약속을 잘 지키도록 도와 주시거나 제재하도록 부탁 드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대신 아이가 텔레비젼 안보는 동안 장난감이나 책이나 놀이친구 등 시간을 뭘하며 보낼지는 엄마가 좀 생각해 보시구 유도를 하셔야 되겠죠.
맞벌이,육아,살림...참 쉬운게 없네요,그렇죠? 하지만...힘 내세요!5. 미노맘
'05.8.5 2:02 PM (210.95.xxx.230)저 역시...부모님께 아이를 부탁드리고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노인분들에게 있어 텔레비젼은...단지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자 일부인거 같습니다
텔레비젼을 볼 수 없게 되면
적적하고 적막하고 외롭고 허전하고 기운없고...이렇게 되십니다
우리처럼 할일 많고, 갈 곳 많고 바쁜 사람들하고는 다른거죠
할머니를 바꾸시려고 하시지 말고!!!, 아이를 바꾸려고 노력하세요
가능합니다!
레고나 학습효과가 있으면서 동시에 재미도 있는 장난감들
그리고 알록달록 흥미를 유도하는 수많은 책들을 주위에 펼쳐주고 또한
엄마 오기전에 해놓아야하는 숙제들을 내주기 등등
힘내세요 화이팅~6. 일단 어머님이...
'05.8.5 4:31 PM (203.253.xxx.230)저도 직장 다니고 시부모님이 아이를 봐주십니다.
저희는 시부모님 두분이 다 좋아하시는 프로가 있어요...
저는 TV를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보지는 않지만...
그건 다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누군가가 제가 즐기는 일을 하지 말라하면 스트레스 받을 듯 해요...^^;;
저희도 같이 식사할때 좋아하시는 프로 나오시면 원글님 어머니처럼 하시는데요...
그래서 전 시부모님이 좋아하시는 프로 끝나면 같이 식사 합니다.
그게 제일 속이 편하더라고요... 서로 스트레스 안받고 좋고...
하지만 아이가 TV를 너무 좋아하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가능한한 TV보면서 밥 먹는 버릇은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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