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아직 신혼부부인데요...
올해중으로 임신에 성공해서 내년엔 세식구로 늘리고 싶거든요.
그래서 6월부터 둘이서 노력하고 있었구요.
생리가 일정한 편이라 배란기를 맞추기도 쉬운편이고 해서...
쉽게 될꺼라 생각했는데, 계속 실패인것 같네요. ㅠ.ㅠ
사실...이번은 성공이다 싶었거든요..
생리가 예정일이 지나도 안나와서 말이에요.
근데..저희가 휴양지에 살고있는 관계로 휴가철이 되니 이래저래 손님이 많이 오네요.
지난 주말에도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줄창 손님이 왔었어요.
주말엔 11명이나 되는 손님들이 왔지요.
그래서 손님대접에 몸을 바삐 움직이다보니 임신을 잊고있었는데...
손님을 다 보내고 월요일부터 배가 조금씩 아프더라구요.
그제서야 생리예정일이 조금 지난걸 알아버렸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계속 조심하고 거의 누워있었는데...
그리곤 화요일에 임신테스트기를 신랑이 사왔지요.
그래서 수요일에 검사를 할려구 했는데...(첫소변으로 하는게 좋다고 해서...)
수요일 아침에 화장실에 갔더니 피가 주룩 나오더라구요.
생리인것 같기도 하고...
근데,,,주말에 정말 무리한것 때문인지..괜히 원망스럽기도 하고...
암튼..내심 기대했는데 맘이 복잡하네요.
아..그리고...
만약 이번달에 성공을 한다면 추석즈음이 5~6주 정도 될것 같은데...
이시기에 비행기를 타는건 무리겠지요?
아...이래저래 이번달도 실패하고나니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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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이라 할수있을지...
딸을 기다리는.. 조회수 : 846
작성일 : 2005-08-04 01:01:26
IP : 221.162.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늘
'05.8.4 1:04 AM (61.74.xxx.98)제가 아는 바로는...'아이가 유산되는건...더더군다나 초기 유산은
엄마가 무얼 잘못해서가 아니라....
태아(사실 착상전에는 수정된 배아지요..)자체의 문제때문이니 넘 자책하지마세요~
의사샘이 해주신 말씀입니다....
맘편히 먹고 담엔 꼭 될껍니다...2. 아침밥
'05.8.4 8:29 AM (211.207.xxx.170)몸 관리 건강하게 잘 하시고 마음 관리 여유롭게 하세요^^ 그러면 좋은 소식이 올꺼에요^^
엄마가 되기는 쉬워도 .... 참 엄마 다운 엄마가 되기 힘들자나요^^
아이가 태어나면 어떤 엄마가 되어서 아이 인생에 큰 내조를 해줄까^^등등 많이 많이 생각하시고 준비하셔서 멋진 엄마 되시길 바래요^^3. ...
'05.8.4 10:47 AM (221.140.xxx.181)실제로 임신된 지도 모른 채 유산(?)되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데요...
마음편하게 가지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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