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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이 자꾸 재발하네요
처녀때 얻은 질염인데요. 결혼하구 병원에서도 치료받고 해도 질정사용하고 진균연고 받아 받을 때뿐이구요. 자꾸 재발하네요. 너무 성가스럽고 고민이 되네요.
산부인과에 가면 대수럽지 않게 보고는 또 질정에 연고주고.그럼 그때 잠깐 괜찮다가 또 재발하구 하네요. 원래 여자들 이런 거 달고 사는 건지. 참고로 전 돌쟁이 아가가 있고 모유수유중이고 해서 사실 부부관계도 거의 없이 지내거든요.
칸디다성 질염이라는 것 같은데 늘 저랑 붙어 있는 아가한테 혹 영향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구요. 이젠 허벅지 안쪽에 오톨 도톨 뽀로지 같은 것이 조금 났는데 이것도 그 영향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주기 적으로 반복이 되는 것 같은데 그때마다 병원을 갈 수도 없고 또 병원에 가도 늘 비슷한 처방에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는 것같네요. 어떻게 방법이 없는지요.
1. ..
'05.7.31 2:47 AM (221.139.xxx.141)원래 진균성 질염이 완치가 어렵고 계속 재발한다더군요. 저도 그랬었거든요. 어디다 말하기도 민망하고... 지노베타딘액 외에도 평소 샤워하실 때 쓰는 여성청결제를 바꿔보세요. 질염에 도움되는 성분 들어있는 걸 쓰면 평소에 예방이 되던데요. Ph도 유지해야 하니까 바디샴푸나 비누는 닿지 않도록..이건 너무 뻔한얘기죠?
남편분께 무좀이나 완선은 없으신가요? 같은 진균 때문이라서 스킨쉽 정도와 상관 없이 온 가족이 조심해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저는 남편한테 약간 완선 기미가 있고 어루러기가 생겨서 같이 약 먹고 연고 바르면서 치료 받았어요. 한 명만 나아도 금방 옮던데요. 여름마다 약하게 재발해서 거슬렸었는데 올 여름은 평소에 데톨로 씻었더니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냄새는 좀 독특하지만 살균 효과가 확실히 있어요. 데톨 소독액은 좀 독해서 데톨 세안비누 후레쉬향 썼어요.
참, 그리고 내복약 별로 안 좋아하시면 굳이 병원 가실필요 없어요. 진균성 피부염 연고가 병원처방전으로만 살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처방전 없이도 팔더라구요.2. ...
'05.7.31 2:48 AM (211.212.xxx.52)저도 한번 걸린적있는데..병원가기 싫어서 며칠해보니까 나았었어요..
우선 물을 끓여서 좀 식히시구요.. 거기에 식초를 좀 탄다음에 뒷물해보세요.
뒷물한다음에는 다른물로 다시 씻지마시고 드라이어기 같은걸로 잘 말려주세요..--;;(민망)
하루에 2~3번정도 하면 확연히 좋아지던데..
병원에도 다니신다니까 함께 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저도 다른분한테 듣고 해봤던거거든요.3. ....
'05.7.31 6:44 AM (59.11.xxx.244)병원에서 여성청결제 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도 이거 쓰고 바로 질염에 걸려서리.. -.-
유익한 균까지 죽여서 내성이 약해진답니다.
그리고 질염은 컨디션이 안좋거나 몸이 약하면 자주 걸려요.
우선 건강해 지시는게 우선이실듯..4. ^^
'05.7.31 9:03 AM (221.147.xxx.235)저도 몇달전에 질염땜에 병원간적 있어요.. 이것저것 찾아보고는 좌훈기를 사서 사용했어요.. 쑥뜸에 불붙여서 연기를 쬐는..한달정도 사용해도 전 효과있었어요.. 지금도 가끔 가려우면..^^ 좌훈해주는데 좋아요.. 통풍 잘되게 치마같은거 입고계시구요.. 습하지 않게 하세요.. 여자들은 정말 신경쓰이는게 많네요..
5. **
'05.7.31 10:21 AM (222.239.xxx.214)....님 말씀 저두 들었거던요,
몸에는 자가면역체가 있어서 외부 침입으로 막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여성청결제가 자궁경부의 산도를 씻어내려서 산도가 엷어져 침입으로 부터 노출이 된다고..
그냥 샤워기로 씻어 흘러내리는 정도의 뒷물이 좋다구...
전문가가 아니니 더 헷갈리실라나...6. 저도
'05.7.31 11:09 AM (218.147.xxx.43)저도 여성청결제 쓴 다음에 질염걸렸었어요..
청결제 쓰고나면 왠지 밑이 따끔 거리기도 하고..
암튼 증상이 없어졌다고 병원에 안가지 마시고
한 일주일이상 꾸준히 병원 통원치료 받으시는게 제일 좋아요..
그리고 지노 베타딘용액으로 뒷물하시고요..
그리고 82에서 어느분이 티트리오일 가르쳐 주셔서 해보았는데 그것도 어느정도 괜찮더라구요..
티트리오일 한두방울 속옷에 떨어뜨리신후 입는거에요..7. 그리고
'05.7.31 11:16 AM (218.153.xxx.54)저도 아기 낳고 질염으로 몇주 고생했는데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를 바르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통풍 되는게좋다니 치마입고 노팬티로 지내보시구요
여성청결제는 별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모두 산부인과 의사가 말하던 방법이에요8. ......
'05.7.31 12:04 PM (211.173.xxx.36)예전에 고생한 경험이 있어요
병원에서 부부 생활 안 해야 빨리 낫는다더군요
전 남편 해외로 출장 갔을때 3개월 치료 받고 나았어요
청결제보다 소금물에 식초 떨어트려 사용 해 보세요
그래도 병원 치료가 빠르고 감염이 안 돼요9. ^^;;
'05.7.31 1:14 PM (221.153.xxx.177)몸이 피곤할수록 재발율도 높다고 해요..평소에 건강을 챙겨야 할듯 합니다..저도 치료하면 재발하고 치료하면 재발하고 죽겠어요--;;
10. 쑥이 최고~
'05.7.31 8:53 PM (211.219.xxx.132)깨끗한 쑥 좀 구하셔서 좌욕이나 훈증 하시면 좋아요. 쑥물로 좌욕하면 정말 효과가 직방이에요.
근데 꾸준히 하셔야해요. 쑥에 소염작용이 있어서 좋다네요.11. 샤워후 항상
'05.7.31 8:56 PM (222.234.xxx.168)샤워후 항상 드라이어기로 거기를 철저히 말려주세요..
저는 이 방법으로 아주 효과 봤습니다..
그게 결국은 곰팡이 일종이라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해서요..
혹시 땀 많이 흘리시나요?
속옷이 땀에 젖으면 자주(하루에도 몇 번..) 갈아입으시구요..
샤워후 항상 드라이어기로 말려주는 것..
직빵입니다..12. ..
'05.8.1 9:35 AM (61.84.xxx.252)약국에 가서 유산균제제사서 장복하세요
효과보실겁니다
혹시 염증이 있어서 항생제 먹게 될경우 ....유산균제제 꼭 드시구요
꼭 드셔보세요13. 일단은
'05.8.1 10:41 AM (211.51.xxx.36)병원치료부터 정확히 그리고 끝까지 받으시구요. 나으시거든 그 뒤로는 절대 1회용 생리대를 쓰시지 마세요. 신생아기저귀나 요즘 파는 대안 생리대가 있으니 반드시 면으로 된 생리대를 쓰셔야 재발하지 않는답니다. 산부인과에서 이 사실을 알려주면 좋을텐데 자기들도 잘 몰라서 그런건지 알려주지 않더라구요. 칸디다성 균은 발병해서 완치후 적어도 6개원 동안은 1회용 생리대 (팬티라이너 포함)를 쓰지 않아야 재발이 안되요. 우리나라 여성들의 자궁 질환은 1회용 생리대와 팬티스타킹의 도입으로 엄청나게 늘었다고 해요. 그 정도로 좋지 않은거죠. 명심하시고 치료후 면 생리대만 쓰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뒷처리도 간단하구요. 오히려 옆으로 새지도 않고 뚜껑달린 플라스틱 통에 물을 담아 담가 놓으면 금방 물이 다 빠져서 빨래도 어렵지 않습니다.
14. 적외선치료기
'05.8.1 12:11 PM (221.146.xxx.220)아이낳고 사용하는 작은 적외선치료기 같은걸 사서 매일 해보세요..
그런게 병균죽이는데는 도움이 되는거 같던데..
그리고 물을 많이 드시고.. 소변을 자주보아야 세균이 씻져내려간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신경쓰면 잘 안없어 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