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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고민...

방학싫어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05-07-30 19:40:07
끼니마다 갈등을 합니다.
한번만  중국음식 시킬까.. 요샌 탕수육에 짜장면해도 만원이면 해결되는데...
아냐.. 탕수육 튀기는 기름이 안 깨끗할거야...
돈두 없잖아...
방학이라고 두넘이 쓰는 돈이 얼만데...
과외비에 학원비에 책값에...
아냐 아냐 아껴야 하느니....

그럼 천원짜리 김밥을 사오라 할까...
근데 그건 중국 찐쌀 쓴다는데...먹이면 안좋겠지...
그럼 오늘만 라면을 끓여줘??
라면도 없는데...MSG도 너무 많잖아...
아~~~~~또 뭐 해먹이냐...
학교급식으로 잘 먹지도 않는 넘들...
방학만이라도 잘 먹여야지...에구구...
....
결국 된장 끓이고 굴비 굽고... 백반 한상 차려 먹이고
에고 다음 끼니는 또 무얼 먹이나...

딱 한번만 시켜 먹이까...
정말 날마다 고민입니다.
IP : 218.238.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지
    '05.7.30 8:01 PM (222.234.xxx.23)

    저두요..
    오늘 하루죙~일 매 끼니마다 그 고민만 하다가...
    결국 세끼 전부 집에서 해결 했어요^^

    아침엔 표고버섯,양파,감자,브로콜리를 다져넣구 죽을 쒀 먹구요.
    점심엔 떡뽂기+도너츠 를..
    저녁은 가지나물,노각무침,오이소박이,고등어조림,고구마순김치..
    청국장찌개..이렇게 방금 먹어 치웠답니다.

    저도 방학때만이라도 잘해 먹일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게 이모냥 입니다^^
    집에 있을때만이라도 밖에 음식 안먹일려고 해요.
    게다가 아이들 둘다 한의원 다니며 침맞고 보약을 먹이는 중이라...
    먹거리에 많이 신경이 쓰이네요..

    에휴~ 낼아침은 또 무얼 해 멕이나...^^
    설거지 하면서 혼자 중얼거렸답니다^^

  • 2. ..
    '05.7.30 8:15 PM (221.148.xxx.45)

    갈등 하지 마세요.
    밖에 음식들 못먹는거 딱 마음 정하시면 편하실듯
    전 짜장면 끊으지도 오래 됐습니다.
    우 생각만해도 시러요.
    먹고나면 후회스럽고

  • 3. 동감
    '05.7.30 8:32 PM (211.215.xxx.76)

    저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나름대로 찾은 해결책은,,,소박하게 먹기입니다.
    주식인 밥을 현미잡곡밥으로 하면 나머지 반찬은 조금 부실해도 된다는 신념으로
    아이들에게 단순한 식단에 익숙해지게 히고 있습니다.
    가공식품 줄이구요
    간식은 고구마, 감자, 옥수수 번갈아가며 먹이구요...

    전 절대 안 먹이는 게 배달되는 중국음식입니다.
    오토바이에 싣고 그릇 회수해가는 통을 보면
    저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 4. 간단한 요리
    '05.7.31 2:48 AM (66.167.xxx.157)

    팬(웍)에 기름 좀 넉넉하게 두르고, 집에 있는 아무 고기는 다 잘라서 넣고, 야채종류(콩나물, 양배추, 양파, 파, 당근 종류)를 다 넣고 달달 볶으세요.
    거기에 미림이랑 간장 동량으로 대충 색깔 나게 간해서 밥위에 얹어 먹으면 아주 간단하면서 맛도 좋습니다.

    주로 밥이 밥통에 늘 있으면 외식을 할까말까 하는 고민을 덜 하게 되니까 늘 밥을 넉넉하게 해서 전자렌지에 돌릴수 있는 용기에 넣고 냉동시키세요. 저는 저와 애들 둘 함께 한끼 먹기 딱 좋은만큼씩을 나눠서 넣고 냉동실에 두세개는 늘 넣어 놓아요.
    밥이 늘 있으면 반찬은 김치, 계란 후라이, 그런거 대충 한끼 떼울만 합니다.

    간식은 .. 핫케잌가루를 사다 놓으시던지, 여기 키친토크에서 보셔서.. 그 배합으로 우유를 많이 넣으면 핫케잌, 우유를 좀 적게 넣고 되직하게 해서 반죽을 튀김기름에 똑똑 떨어뜨렸다가 다 튀겨지면 계피가루랑 설탕 섞은것 뭍여서 먹으면 간단 도너츠입니다. 그리고..그 되직한 반죽에 소세지 굴려서 튀기면 소세지 두번 죽이기고요.

    그걸로도 몇번 간식 되고요.

    토스터오븐이나 오븐 있으시면 집에서 닭튀김 쉽게 하실수도 있어요. 튀김기름 대신 버터를 좀 도톰하게 팬에 깔고.. 닭에 밀가루+ 전분 가루+소금후추 한거 대충 뭍혀 털어 팬에 넣고 177도에 15분 굽고, 다시 뒤집어서 15분정도 구우면 딱 먹기 좋습니다.

    부침개도 집에 있는 야채 없애는데 딱 좋구요.

    사먹이는 정성이면 차라리 이렇게 대충 15-30분정도 준비면 충분히 해먹이는 음식이 가격도 저렴하고, 애들건강에도 좋아요.

  • 5. ...
    '05.7.31 4:26 PM (211.223.xxx.74)

    카레..만들기도 쉽고 건강에도 나쁘지않구..
    좀 넉넉히 두세번 먹을만큼 만들어서...락앤락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놨으면 4일정도는 끄떡도 없던데.....
    애들 점심으로 일주일에 두번쯤은 먹여도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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