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식당 반찬 재활용?

궁금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05-07-30 13:02:18
반찬가짓수 많은 식당은 그걸 재활용해서 또 내놓는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요... 요새도 정말 그리들 하는지 궁금합니다. 반찬 많다는 말 들으면 오히려 그 식당은 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재활용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서리... 사실 넘 많이 내놓는 반찬들 다 먹을 수도 없고, 안 먹으면 버린다 생각하면 것두 죄스럽고... 한식집의 진실이 알고 싶어요...
IP : 221.151.xxx.1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당
    '05.7.30 1:23 PM (222.239.xxx.228)

    대부분이 그럴겁니다.
    그렇치않으면 유지하기 힘들죠..
    하다못해 고깃집 쌈장도 재활용이라 들었어요.
    그냥 생각없이 맛 있게 드시고, 될 수 있음 집에서 해 드세요.

  • 2. 아이고...
    '05.7.30 1:33 PM (220.77.xxx.203)

    ㅎㅎㅎ 저희 시댁이 횟집을 하거든요..
    첨에 도와주러 갔다가 깜딱 놀랐던 기억이 나요...
    시부모님껜 조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만...^^
    정말 식당은 가정집과 비교할 바가 못되요..
    왠만하면 집에서 조리해서 드시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위 식당님,,, 말씀대로 횟집에도 초장이랑 참기름 곁들인 쌈장이랑 주거든요,.
    거기 쌈장있죠.. 첨에 냅다 버렸다가 무진장 혼났습니다... ㅎㅎㅎ
    쌈장은 다시 게어서 쓰면 되는데... 이런것까지 버리면 식당장사 살아남기 힘들다더군요..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저도 섞어놓습니다.. 정말 어쩔 수 없이.. ㅠㅠ
    그걸로 다시 손님상,,, 우리 밥상... 에 다시 옵니다.. 반찬도 죄다 마찬가지구요..
    암생각없이 먹는 수 밖에 없습니다... ^^ 대부분의 식당이 그럴겁니다..

  • 3. 맞아요
    '05.7.30 1:46 PM (59.14.xxx.43)

    저도 식당에서 일하는거 봤는데 반찬 다 재활용 맞습니다.
    재활용 할 수 있는데 까지 다 재활용하고
    땅에 떨어진것도 그냥 요리하는거 봤어요.

  • 4. 러브체인
    '05.7.30 2:29 PM (221.140.xxx.16)

    제가 가본 식당들은 큰 그릇에 몽땅 쏟아서 버리던데요.
    그럼 재활용 할수 없잖아요.
    그런곳들도 많던걸요. 그런곳은 일단 안심

  • 5. ....
    '05.7.30 2:48 PM (221.138.xxx.13)

    반찬이 나올때 푸짐하다 싶으면?재 사용이 많은거고..

    일류 한정식집 처럼 딱 두젓가락 정도 나오는 집을 택하면
    재 사용이 적지요

  • 6. 요즘은
    '05.7.30 2:49 PM (222.98.xxx.144)

    손님상 물리면서 아예 뚝배기나 큰 그릇에 잔반들을 한꺼번에 쏟아붓는 집도 요즘은 꽤 있어요.
    그런 모습 보면 일단 신뢰감이 가더라구요.
    조그만 식당일수록 재활용한다고 보시면 맞을 거예요.

  • 7. 심하다
    '05.7.30 2:51 PM (221.148.xxx.45)

    중국집 에선 볶음밥 절대 먹지 말라고 하던군요.
    이리저리 남은밥 다 모아서 만든다고-_- 뭐 보끔밥 먹다 씹던껌 이쑤시게 등등 봤다는말 많이 들음
    그리고 김치찌게류는 건더기 체에 걸러서 재사용 등등
    걍 모르는게 약인듯

  • 8. ^^;;
    '05.7.30 3:18 PM (218.51.xxx.35)

    티아라 - 롤리 폴리
    비스트 - 픽션
    브레이브 걸스 - 툭하면

    에이 핑크 - 몰라요
    엠블랙 - 모나리자
    달샤벳 - 블링블링

  • 9. lois
    '05.7.30 5:08 PM (220.90.xxx.201)

    저도 식당에서 다른 사람들이 먹다 남은 김치를 모아 김치찌개 끓인다는 이야기를 들은후
    절대로 식당에서 김치찌개를 시키질 않아요. 근데 다른 반찬도 그렇군요... 끄덕끄덕...

  • 10. 아무래도
    '05.7.30 5:13 PM (222.108.xxx.49)

    한푼이라도 더 남는 장사를 하려 해선지 그런 경우가 많아요. 동네 분식집도 그런경우 많구요.
    저희 엄마가 아시는분 식당에 하루 일 도와주러 가셨다가 그 다음부터는 분식집 음식도 잘 안드세요.
    김치나 반찬 재활용은 기본이고, 손님이 먹다 남은 밥도 고춧가루 같은거 묻은거만 털어내고 볶음밥에 쓰고, 하다못해 해물라면에 해물건더기도 건더놨다 쓰더래요. 좀 심한 경우죠.

  • 11. ...
    '05.7.30 5:46 PM (211.223.xxx.74)

    싸고 푸짐하다.. 라는 곳은 모조리 재활용입니다.
    비싸도 재활용이더군요.
    알고나면 그냥....집에서 밥먹지..왠만하면 밖에 밥 안먹고 싶어져요.
    태반이...온갖 사람들이 숟가락 젓가락으로 침 발르며 헤집어놓은 음식인걸..

  • 12. 저도
    '05.7.30 6:27 PM (222.232.xxx.129)

    레스토랑에서 일할때요 크고 아주아주 평판좋은곳이었거든요
    시설 무지하게깨끗했구요 주방 너무 깨끗했어요
    그렇지만 먹다남은 김치는 당연히 도리아나 볶음밥용으로 쓰고여 피클은 따로모아서
    피클물에 한번 씻어 재사용하더랬죠...

  • 13. 좀전
    '05.7.30 7:05 PM (220.124.xxx.202)

    엄마와의 대화 주제였는데....
    제가 식당에서 쌈장과기름장을 다시 모으는 걸 봤다는거 아닙니까.
    근데 원래 많이 그러는 군요...쩝..쌈장 싼거 아닌가요?

  • 14. ㅋㅋ
    '05.7.30 8:20 PM (61.85.xxx.3)

    전 커피숍에서 얼음(냉커피... 등에 들어가는)도 재활용 하는거 봤심더..
    물론 평소에는 깨끗한 얼음 쓰는데, 손님 엄청 많아서 얼려논 얼음이 없어서 그런거였지만...

  • 15. 헉스
    '05.7.30 10:47 PM (61.111.xxx.181)

    전 열흘전쯤에 동네 아는엄마들 여러명이 감자탕집에 갔는데 지금 생각해도 ㅠㅠ.

    밥은 맨 마지막에 볶아먹을 요량으로 안시키고 감자탕만 시켜서 뼈다귀 한토막씩
    건져다 먹는 도중에 하필이면 제가 먹던뼈다귀 사이사이에 푹~~불어버린 밥풀떼기들에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종업원을 살짝 불러서 얘길했더니 공기밥 푸면서 떨어뜨린것 같다고 변명하더군요
    믿기지도 않지만 사실이라해도 감자탕 막 끓여서 처음 먹는상황인데
    이렇게 팅팅불을수가 있냐고 따졌어요

    연신 미안하다고 다른걸로 교체를 해주긴했지만 결국 먹는둥 마는둥....

    제 생각엔 손님들이 먹다남긴 뼈다귀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아마도 밥풀이 덜 씻긴듯....
    첨부터 밥을 시켰더라면 별의심없이 먹었을 상황이었겠죠
    여러분도 잘 보시고 드시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53 자료]정자의 수 차이 2 클로렐라 2005/07/30 614
34152 날마다 고민... 5 방학싫어 2005/07/30 1,014
34151 여름엔 대중탕,몇번 가시나요? 난,,안가면 가려워서 못살아!! 15 가려운여자 2005/07/30 1,017
34150 옥션에서 설화수가 30%에 할인하네요. 7 화장품 2005/07/30 1,075
34149 마포쪽이여 5 소영 2005/07/30 392
34148 수입가전제품 수리하는 곳 가르쳐주세요 2 지연 2005/07/30 198
34147 피가 비쳐요.. 1 어쩌죠 2005/07/30 395
34146 호주여행 추천좀 해 주세요.. 9 여행 2005/07/30 449
34145 임신 중 화장품.. 5 화장 2005/07/30 507
34144 시집간 동생들과 1 급해요 2005/07/30 854
34143 mbc 음악캠프 보신분 계세요? 14 궁금이.. 2005/07/30 2,527
34142 핸드폰 싸게나 무료로 못구할까요? 2 .. 2005/07/30 455
34141 중고차를 살지 새차를 사야할지요^^ 4 들국화 2005/07/30 653
34140 디카로 동영상 찍기 어떤가요? 3 상구맘 2005/07/30 211
34139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래요 .. 6 갑상선 2005/07/30 1,307
34138 일산에서 강화도까지 가는 대중교통편이요~ 5 수지맘 2005/07/30 472
34137 이런 경우... 5 친구부탁 2005/07/30 970
34136 요즘 한복 드라이클리닝이 얼마인가요? 1 몰라서리.... 2005/07/30 216
34135 식당 반찬 재활용? 15 궁금 2005/07/30 1,829
34134 하지정맥류? 3 핑크색 2005/07/30 592
34133 다여트약짓고 착찹하네요.. 6 다여트 2005/07/30 1,089
34132 우째 이런일이... 7 난몰라~ 2005/07/30 1,717
34131 도움이 필요합니다... 5 휴가 2005/07/30 811
34130 어떤차가 좋을까여 5 굴레머 2005/07/30 771
34129 혀가 많이 짧지는 않지만..짧긴 짧은데 발음교정 가능할까요 3 짧은혀 2005/07/30 286
34128 LG파비안느 가보신 분 계세요? 11 파비안느 2005/07/30 1,006
34127 운전연수선생님 때문에 짜증나요 ㅜ.ㅜ 6 속상해요 2005/07/30 1,055
34126 한마음 공동체요. 1 궁금이 2005/07/30 489
34125 이런... 11 육식동물 2005/07/30 1,077
34124 상봉동 코스코 가보신분 5 혜화동 2005/07/30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