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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이런일이...

난몰라~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05-07-30 12:38:47
헬스 시작한지 한달째
오히려 3키로가 쪘네요..
이럴수가...살빼려고 큰맘먹고 이여름에 시작했건만 ㅠ.ㅠ
조급떨지 않으려고 일부러 체중 안쟀었는데,  이상하게
계속 온몸이 오히려 운동전보다 나른하고 무기력하고
괜시리 힘들더라구요...그래서 체중을 재봤더니..으아아~~

주3회 나가구요, 오고가는데 15분씩 하루에 30분 걷는셈이구, 가서는
40분은 러닝머신 빨리걷고, 10분정도 사이클,5분정도 벨트맛사지,
그리고 30분 스트레칭,가벼운 필라테스 선생님 따라 하는데
뭐가 잘못된걸까요?
다녀오면 1시반쯤이되서 바로 늦은 점심을 먹는데..그게 원인일까요?
그렇다해도 너무 심하지 않나요? 세끼 식사량은 늘지 않았어요
다음달엔 차라리 에어로빅을 등록할까요? 이건 시간이 더 빠른 타임이 있는데..
운동해보신분들 도움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211.106.xxx.2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이즈는요?
    '05.7.30 12:51 PM (211.207.xxx.33)

    무게보다 중요한 게 사이즈잖아요...
    사이즈가 늘지 않았다면 꾸준히 그대로 해 보세요.
    근육량이 많아졌기 때문에 지방이 빨리 연소되어서 사이즈는 줄어드실거예요.
    근데....여자분이 한달만에 근육량이 그렇게 많이 늘어났다니 신기하네요.
    혹시 저울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개인적으로는 몸무게는 하나도 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겉보기에 늘씬하다면 몇 킬로 나가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

  • 2. ...
    '05.7.30 1:41 PM (61.104.xxx.42)

    저도 그랬어요.
    따로 먹은 것도 없는데, 더 늘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쭈...욱 빠져요.
    그리고 혹시 생리때가 다가오는 건 아니세요? 생리때 확실히 찌던데...

  • 3. 망구
    '05.7.30 1:43 PM (218.159.xxx.189)

    쭉---열심히 하시고 먹는양을 좀더 줄여 보세요... 특히 오후 시간에... 저도 그리해서 3개월 했더만 5kg가 확++++ 빠지더군요... 정말 열심히 했답니다... 그러다가 또 정체 기간있고... 몸이 운동량을 인지하면서 부턴 좀 정체 기간이 있네요... 먹는양을 좀 줄이시고 운동량을 조금 늘리세요... 그리고 꾸준히.....
    안그러면 그만두면 바로 원상복귀에 ++++++++ 가 됩니다...

  • 4. 그때를~
    '05.7.30 2:38 PM (219.240.xxx.239)

    잘 넘기시면...쭉~~~빠집니다.
    그리고 사실 운동도 정말 중요하지만......
    정말 절실하게 살을 빼고 싶으시다면 식사량도 많이 줄이세요.
    올리신 글처럼 운동하시고 식사량을 줄이시면 정말 살 많이 빠집니다.
    화이팅~~~이요.

  • 5. 음냐~
    '05.7.30 4:02 PM (211.179.xxx.202)

    3개월이 고비인거 같아요.
    저두 3개월에서 멈추게 되었고,발목이 좀 삐여서....그 이후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만두게 되었는데
    더 살이 불어나더라구요.
    즉 몸이 풀리게 되는 상태로 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더 계속 관리를 해보심이 어떨지...그런 경험적인 생각이 듭니다.
    어짜피 한번 관리를 하게 되면 멈추는거보다는 계속 관리를 해보심이 더 좋을듯 합니다..

  • 6. ......
    '05.7.30 5:47 PM (211.223.xxx.74)

    사이즈는 줄고 몸무게는 늘어나는게 정상입니다.
    지방이 줄고 근육이 늘어나는데..근육이 지방보다 훨 무겁거든요.
    사이즈가 줄지 않았더라도...사이즈는 그대로인데
    몸무게가 늘었다면 아주 훌륭하게 다이어트 중이신거구요.
    무게에 집착하지마세요^^.....

  • 7. 원글
    '05.7.30 7:24 PM (211.106.xxx.214)

    여러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겉보기엔 살이 더 쪄보이지 않아서...방심이 되었었나 봅니다
    제가 살찔땐 얼굴과 가슴부터 찡하고 느껴져서 금방 알거든요.
    키와 몸무게가 남들보기엔 나이에 적당히 보기좋을정도로 쪘다지만
    감추어진 배와 허벅지가 늘 고민이었답니다.
    경험 말씀대로 지방이 줄고 근육이 는 거라면 다행이지만..
    처음에 재지않고 시작을해서..사이즈는 잘 모르겠어요 ^^;;
    하여간 생애최고의 무게를 기록하게 되었는바,
    사이즈 재고, 몸무게 매일 달면서 다시 한달간 열심히 해볼랍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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