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녀왔어요...맛집평가

[코알라]

음 다른 분들이 제주도 다녀오셔서 맛집 애기 많이 해주셨으니까  다 생략하구요...
다녀온 식당 3군데만 애기해드릴께요.가실분들 참고하시라구요
전 생선을 좋아하는 평범한 입맛이나 신선하지 않은것과 조미료맛은 잘 감별해내는 편입니다...

1.도라지식당...여기저기 추천과 엔지니어님 옥돔구이 맛있다는 애기를 듣고갔는데 한 별 4개정도 주고 싶
                    어요..저희는 옥돔구이와 갈치국,옥돔미역국,갈치조림을 시켜먹었는데요..옥돔구이와 갈치
                    국이 맜있더군요...음 갈치국 처음인데 참 맛있구요..서비스도 그럭저럭..
                   가격도 다른데보다 한 3000-5000정도 저렴하대요..
                    다시 제주도 가도 다시 가고픈 식당이예요.

2.물항식당...하도 평이 자자하길래 가보았으나 저에게는 꽝이예요...고등어조림은 짰구요..좀 식은듯...
                 전날 도라지식당에서 먹은 갈치조림은 뜨거울정도였거든요...
                 한치물회는 좀 싱겁고..원래 물회가 그런가부죠...
                 성게국도 미역냄새만 많이 나고 ...음 별로였어요..별 두개정도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더군요.
                 특히 계산해주시는 분,주인이신지 음 정말 별로였어요..무표정한 얼굴..
                  예전의 이름값으로 먹고 사는 식당이 아닌가 싶었구요..
                  신랑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계산해주시는 분 태도때문에 정말 기분이 상했다고 계속...

3.서귀포진주식당..해물뚝배기가 유명하다길래 갔으나..음 그럭저럭..
                          저와 남편은 오분작뚝배기,어머님은 전복뚝배기
                          결과적으로 전복뚝배기가 제 입에는 더 나았어요..오분작은 특유의 향이 있는것 같던
                          데 그게 좀 거슬리고 전복의 향은 익숙한 향이기때문에 좀 더 맛있어보였어요...
                          전복을 자주 안드시는 분이시라면 좋아하실것 같아요..  
                          음 특이하다면 통째로 전복을 넣고 된장뚝배기를 끓인다는게 좀 특이하죠..

그외에 예전에 공항 농협에서 감귤을 샀다가 다 마른 것이었던 적이있어서 자유여행을 간지라 살만한 곳도 모르고 해서 공향근처 신제주의 이마트에 가서 귤 작은것 25000정도,옥돔 중으로 5마리 든것 37000,고등어 4마리 5000정도 주고 사왔어요...옥돔은 아침에 구워먹었는데 아주 신선했어요..반건조된건데 이마트 입고날짜가 4얼 3일이더군요..예전에 명절에 옥돔을 선물받았었는데 그 생선 쩌린내라고 해야하나
음 신선치못해 겨우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완 아주 다른 맛이대요..도라지식당 옥돔구이와 비슷하더군요..그리고 공항에서 감귤초코릿과 보리빵 사가지고 왔어요..둘다 괜찮아요..

가능하면 농원에서 감귤이랑 사고싶었으나 아는데도 없고 그래서 그냥 이마트로 갔죠
좀 상태가 좋은 감귤과 옥돔을 파는데를 알게된다면 이마트보다는 직거래해주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상...

[비너스맘]

저도 제주에 가서 아주 만나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나네요. 제주음식이 서울사람한테도 아주 잘 맞더라구요. ~ 옥돔은 정말 토실한거 먹으면 굴비보다 더 맛이 좋던기억이 나요.. 봄이라 여기저기 제주이야기~ 제주도 또가보고 싶네요..~

[샬롬]

코알라님, 위치도 알려주면 더 좋겠네요

[코알라]

넵.남편이 네비게이션으로 찾아다녀서 ..네비게이션 이용하실분들은 다 나와있더군요...

1.도라지식당-제주시청앞 골목 첫사거리(특징:일요일 안함) 064-722-3142
2.물항식당(본점)-신제주 그랜드호텔 정문앞 064-712-2731
3.진주식당-서귀포 일주도로변 뉴경남호텔옆 064-762-5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