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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어데 세워놨는고~~~~~

은초롱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05-04-08 19:30:02
저같은 분 많으신가요? ( 많으심 안돼요)

아침에 주차을 해놓고 퇴근할때 차를 가지려 갈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디에 차를 세워놨는지 도무지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참고로 여긴 상가골목이라 주차장이 없고 골목 여기저기 세워놓습니다.
한참 생각하다 자주 세워놓는곳에 가보니 에구 차가 없네요.
다른곳에 세워놓고 엉뚱한곳에가서 차를 찾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갑자기 머리가 막막해지면서 아무 생각이 안나네요.

그런데 이게 오늘 처음이 아니에요.
몇일전에도 퇴근한 남편이 차를 가지러 간다기에
" 어. 차 도서관뒤에 세워놨어" 그랬거든요.
한참후에 남편이 전화를 해서 차가 없다는겁니다.
" 아차! 나의 건망증 아니면 치매"
이제 4학년 들어간지 얼마 안되는데.....
저 이러구 삽니다.
IP : 61.77.xxx.1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세베리아
    '05.4.8 7:58 PM (211.58.xxx.28)

    저도 그래요.^^

  • 2. 지민맘
    '05.4.8 8:03 PM (222.234.xxx.213)

    저두요..^^

  • 3. 달래언니
    '05.4.8 8:28 PM (221.156.xxx.108)

    저요 저요..^^ 저는 전날 주차한게 생각안나서....

    저희아파트도 주차공간이 여기저기 분산되 있거든요.

    아침마다 생각이 안 나서 어쩔땐 바쁜시간에
    마당 한 가운데 한참이나 우두커니 서 있기도 해요.

  • 4. 김민지
    '05.4.8 9:22 PM (210.222.xxx.165)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회사주차장이 정해져있지 않아 빈자리 보이는 곳에 대충...
    퇴근때 이러저리 헤매고 다니지요.ㅋ

  • 5. hippo
    '05.4.8 10:15 PM (222.236.xxx.96)

    ㅋㅋㅋ
    4학년 1반인 저도 아침에 주차장 가서 이리저리 다니다 차 발견합니다.
    엊저녁에 세워논 차가 왜 이리 생각이 안나는지...
    매일 같이 출근하는 1학년 제 딸 !!
    이해가 안가는 표정으로 절 봅니다.

  • 6. nowings
    '05.4.8 11:00 PM (203.238.xxx.127)

    마트나 백화점 뿐만 아니라 살고있는 아파트에서도 차를 세워논 층을 잊어 버려서
    딸과 나누어서 찾기도 했답니다.
    초등 5 이쁜 우리 딸 열심히 찾으며 격려도 해줍니다.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요..."

  • 7. 보들이
    '05.4.9 12:18 AM (222.101.xxx.188)

    아니, 은초롱님처럼 야무진분이 우찌 그런일이...

    저처럼 덜렁거리는 사람에겐 흔한일이지만서두요 ^^;;;;

  • 8. 까롱
    '05.4.9 3:01 AM (218.53.xxx.52)

    저.......아이도 없는데.....가끔...그러거든요...쩝.. 가끔...꿈이었는지 생시였는지..정말 그게 분간이 안되기도 하고 님처럼 기억이 안나기도 하고..ㅠ.ㅠ 엄청 우기기도 합니다..저~ 이런데도 삽니다요...ㅎ

  • 9. 내맘대로 뚝딱~
    '05.4.9 4:31 AM (82.41.xxx.37)

    저는 열쇠를 냉장고에 넣어 두고...^^

  • 10. 쌍봉낙타
    '05.4.9 7:40 AM (221.155.xxx.206)

    참.. 위로가 되네요.
    저도 잘 그러거든요.
    심지어는 차에 타서 시동 걸고 '어! 내가 어디 가려고 차 탔냐...'
    이럴 때도 크윽 있답니다.

  • 11. 은초롱
    '05.4.9 9:37 AM (61.77.xxx.31)

    ㅎㅎ 동지들 많아서 위로받고 삽니다.
    오늘부터 정신좀 더 챙기고 살아야겠어요.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 12. watchers
    '05.4.9 1:00 PM (211.41.xxx.166)

    저 얼마전 스타타워 밥먹으러 갔다가 차 잃어버린줄 알고 혼자 쌩쑈부리고 아주 난리 였습니다.
    분명 지하 3층에 세워뒀는데 이게 없는기라요. 3-4층을 이잡듯 뒤졌는데도 내가 세운 자리에 차가 없더라구요. 3층 주차관리실에가서 차 없어졌다니깐 아저씨가 '주차권줘보세요!' 보시더니 '2층이에요~!!!'
    어찌나 민망시렵던지...전 그날 차 없어진줄 알고 하늘이 노랳습니다.

  • 13. 꿀물
    '05.4.9 6:00 PM (211.211.xxx.93)

    전 차 모양도 구별을 잘 못하는지라 멀리서 보면 그차가 그차 같아보여서리,,,
    게다가 지병까지^^ 저도 아이들이 찾아줘요ㅠㅠ
    약도 없으니 어찌하오리까!!!!!!!

  • 14. 잠오나공주
    '05.4.10 4:00 PM (220.116.xxx.234)

    아 4학년.. 전 대학생이신줄 알았어요.. 죄송..
    전 예전에 남의차에 키 꽂아서 안열린다고 그 차 발로 차다가 차 주인한테 욕 바가지로 먹은 적도 있답니다..
    저도 맨날 세워놓는데 안 세워놓으면 까먹어요..
    백화점 같은데서는 세워놓고 꼭 수첩에 적어 놓져..

  • 15. 자연주의
    '05.4.11 9:16 AM (211.253.xxx.52)

    저도 동지들 많아서 위로받네요.
    그리고, 잠오나 공주님.."수첩에 적는다." 좋은 방법이네요.
    저처럼 불치병수준이라면 메모를 적극 이용해야겠단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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