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동료들 식사대접을 하고 나서...

미스마플 조회수 : 3,143
작성일 : 2005-04-08 02:58:43
미국에 와서 손님접대를 정식으로 한게 몇번 안 되네요.
그동안은 어리버리 대충 하다가 인제 82쿡 식구니까 잘 해봐야지 하는 욕심에..
일을 너무 크게 만들었네요.

갈비찜, L.A.갈비, 불고기, 잡채,
비빔밥, 교촌치킨,
샐러드, 치즈케잌, 카스테라, 과일트레이, 야채트레이,
이것저것 하다 보니.. 손 크단 소리만 듣고..
ㅎㅎㅎ

저번에 횡재한 로젠탈 그릇 다 꺼내서 써봤어요.
16인용세트 장만한거 정말 다행스러웠고요.

무사히 다 끝마치고, 그릇 다 닦아서 넣어놓고 어제는 정말 마음껏 잤네요.
오늘까지 쉬고 낼부턴 82쿡 자주 들어올랍니다.
IP : 66.167.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첨밀밀
    '05.4.8 5:07 AM (81.71.xxx.198)

    고기를 4가지나... 와우..
    16인용 다 꺼내쓰실 정도였음
    정말 힘드셨겠어요.

    푹~ 쉬시고, 이제부턴 82cook 자주 들어오셔요.

  • 2. 딩동
    '05.4.8 8:06 AM (210.94.xxx.89)

    대체 얼마나 오셨기에 저 많은걸 준비하셨단 말입니까.. 대단하세요.
    저 같으면 장보다가 벌써 쓰러졌을듯..

  • 3. 지야
    '05.4.8 9:25 AM (202.30.xxx.28)

    요즘 안보이신다 했어요..^^ 정말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푹 쉬고 오세요 ^^*

  • 4. judi
    '05.4.8 11:02 AM (211.215.xxx.185)

    이걸 다 혼자 하셨어요?....푹 쉬세요^^

  • 5. 미스마플
    '05.4.8 12:05 PM (67.100.xxx.111)

    ㅎㅎㅎ
    손님들이, 영국, 인도, 중국 국적인 분들이랑, 미국사람들이 섞여서..
    다들 한국음식을 첨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말이... 아무도 한국음식을 전에 먹어본적이 없는것의 좋은점은 아무도 제 음식이 맛이 없어도 모를거라는거, 나쁜점은 만일 맛이 없다면 한국음식은 원래 맛이 없는거로군 이라고 믿을거라고 해서.. 제가 긴장을 좀 많이 했어요.

    원래는 열 네분이 오시기로 해서 저희 부부까지 열 여섯명분을 준비했는데 한 사람은 로마에 갈 일이 생기고, 또 한사람은 차에 문제가 생겨서 급한 수리를 하는 바람에 빠졌어요.
    그래도 집안에 꽉 차는 정도로 손님들이 오셨어요.
    저희집이 남편의 회사에서 10분거리라서 다들 회사에 차를 두고 차 세대에 나눠타고 와줘서 집앞에 차들이 안 막히고 좋았구요.
    담부터 금요일 해피아워를 저희집에서 전담하라고 농담/칭찬도 들어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앞으론 82출석도 열심히 해야지요.
    요리도 잘 배웠으니까요.
    갈비찜이랑 L.A.갈비랑 다 비밀의 손맛 프린트하고, 잡채도 키톡에서 프린트하고 .. 그랬답니다.

  • 6. 미스마플
    '05.4.8 12:06 PM (67.100.xxx.111)

    아.. 카스테라와 교촌치킨도요.. ㅎㅎㅎ

  • 7. 해피문
    '05.4.8 2:09 PM (218.239.xxx.108)

    키톡에 혹시 사진 올리실 계획 없으세요?
    궁금...궁금~~^^

  • 8. 미스마플
    '05.4.8 3:31 PM (67.100.xxx.111)

    음식을 다 만들고는 정신없어서.. 사진 못 찍었어요.
    음식을 담기전에 그릇들 배열할때 몇장 찍은것밖에 없어서.. 키톡엔 염치없어서 못 올립니다.

  • 9. 튼튼맘
    '05.4.8 10:06 PM (211.207.xxx.153)

    존경스럽네요.
    그많은 음식을 혼자서......
    난 언제나 할려나..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43 아기책'마술피리'어떤가요? 2 크리스 2005/04/08 1,659
33942 남편동료들 식사대접을 하고 나서... 9 미스마플 2005/04/08 3,143
33941 피아노 악보 필요하신 분 4 배추흰나비 2005/04/08 2,076
33940 걍 야심한 새벽에...... 2 partyt.. 2005/04/08 2,121
33939 독일로 남편이 출장가는데 뭘 사오라고 할까요?..^^ 4 애프터눈티 2005/04/08 1,978
33938 T.T 자궁근종인데 배가 아프거든요... 6 토ƿ.. 2005/04/08 1,816
33937 제이유네트워크 아시는 분있으신지?? 6 늘 푸른 2005/04/08 1,799
33936 No Girum, No Gain. 8 꿀물 2005/04/07 2,750
33935 덴마크 여행 정보 부탁드려요 3 청개구리 2005/04/07 1,556
33934 KTX풀이요~ 5 수지맘 2005/04/07 1,870
33933 전화 요금, 어느회사가 싼가요? 1 꿀물 2005/04/07 1,785
33932 아리수 한글 효과있나요? 9 쮸쮸 2005/04/07 1,801
33931 오늘은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7 임소라 2005/04/07 2,647
33930 이태리 여행정보 부탁 24 shortb.. 2005/04/07 1,828
33929 요고 요실금 맞나요? 6 화성댁 2005/04/07 2,161
33928 사람을 찾을수 있는 방법 있나요? 2 무니맘 2005/04/07 2,639
33927 우리나라 교육현실.... 10 queser.. 2005/04/07 2,204
33926 필리핀의 날씨는? 4 콩나물 2005/04/07 1,468
33925 딸아이의 기상천외한 언어발달 20 승연맘 2005/04/07 3,342
33924 작년 이맘때 열었던 것 같은 '와인강좌 '말씀입니다.. 3 죽차 2005/04/07 1,581
33923 이땜에 미쳐....... 4 튼튼맘 2005/04/07 2,194
33922 출산 할 병원선택?? 모자병동?? 10 달콤한삶 2005/04/07 1,461
33921 관리자님 자게 이대로 계속 운영하실 건가요? 2 솜다리 2005/04/07 3,573
33920 아이에게 책을 읽히게 하는것은? - 아침독서운동 4 tooswe.. 2005/04/07 1,665
33919 호칭에대해 질문할께요. 13 커피우유 2005/04/07 2,284
33918 레고닥타- 궁금해요.. 1 구름 2005/04/07 1,723
33917 버팔로상 가져가실분 전화주세요(4월9일자로 주인만났어요) 2 solsol.. 2005/04/07 1,835
33916 학교용지부담금이요~ 1 충이 2005/04/07 1,519
33915 영어공부 ..학교[특기적성] 과[집과외공부]는 어떤것이좋을까? 2 단꿈 2005/04/07 1,587
33914 강아지 배변 훈련 할때요.. 7 우주나라 2005/04/07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