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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동료들 식사대접을 하고 나서...
그동안은 어리버리 대충 하다가 인제 82쿡 식구니까 잘 해봐야지 하는 욕심에..
일을 너무 크게 만들었네요.
갈비찜, L.A.갈비, 불고기, 잡채,
비빔밥, 교촌치킨,
샐러드, 치즈케잌, 카스테라, 과일트레이, 야채트레이,
이것저것 하다 보니.. 손 크단 소리만 듣고..
ㅎㅎㅎ
저번에 횡재한 로젠탈 그릇 다 꺼내서 써봤어요.
16인용세트 장만한거 정말 다행스러웠고요.
무사히 다 끝마치고, 그릇 다 닦아서 넣어놓고 어제는 정말 마음껏 잤네요.
오늘까지 쉬고 낼부턴 82쿡 자주 들어올랍니다.
1. 첨밀밀
'05.4.8 5:07 AM (81.71.xxx.198)고기를 4가지나... 와우..
16인용 다 꺼내쓰실 정도였음
정말 힘드셨겠어요.
푹~ 쉬시고, 이제부턴 82cook 자주 들어오셔요.2. 딩동
'05.4.8 8:06 AM (210.94.xxx.89)대체 얼마나 오셨기에 저 많은걸 준비하셨단 말입니까.. 대단하세요.
저 같으면 장보다가 벌써 쓰러졌을듯..3. 지야
'05.4.8 9:25 AM (202.30.xxx.28)요즘 안보이신다 했어요..^^ 정말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푹 쉬고 오세요 ^^*
4. judi
'05.4.8 11:02 AM (211.215.xxx.185)이걸 다 혼자 하셨어요?....푹 쉬세요^^
5. 미스마플
'05.4.8 12:05 PM (67.100.xxx.111)ㅎㅎㅎ
손님들이, 영국, 인도, 중국 국적인 분들이랑, 미국사람들이 섞여서..
다들 한국음식을 첨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말이... 아무도 한국음식을 전에 먹어본적이 없는것의 좋은점은 아무도 제 음식이 맛이 없어도 모를거라는거, 나쁜점은 만일 맛이 없다면 한국음식은 원래 맛이 없는거로군 이라고 믿을거라고 해서.. 제가 긴장을 좀 많이 했어요.
원래는 열 네분이 오시기로 해서 저희 부부까지 열 여섯명분을 준비했는데 한 사람은 로마에 갈 일이 생기고, 또 한사람은 차에 문제가 생겨서 급한 수리를 하는 바람에 빠졌어요.
그래도 집안에 꽉 차는 정도로 손님들이 오셨어요.
저희집이 남편의 회사에서 10분거리라서 다들 회사에 차를 두고 차 세대에 나눠타고 와줘서 집앞에 차들이 안 막히고 좋았구요.
담부터 금요일 해피아워를 저희집에서 전담하라고 농담/칭찬도 들어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앞으론 82출석도 열심히 해야지요.
요리도 잘 배웠으니까요.
갈비찜이랑 L.A.갈비랑 다 비밀의 손맛 프린트하고, 잡채도 키톡에서 프린트하고 .. 그랬답니다.6. 미스마플
'05.4.8 12:06 PM (67.100.xxx.111)아.. 카스테라와 교촌치킨도요.. ㅎㅎㅎ
7. 해피문
'05.4.8 2:09 PM (218.239.xxx.108)키톡에 혹시 사진 올리실 계획 없으세요?
궁금...궁금~~^^8. 미스마플
'05.4.8 3:31 PM (67.100.xxx.111)음식을 다 만들고는 정신없어서.. 사진 못 찍었어요.
음식을 담기전에 그릇들 배열할때 몇장 찍은것밖에 없어서.. 키톡엔 염치없어서 못 올립니다.9. 튼튼맘
'05.4.8 10:06 PM (211.207.xxx.153)존경스럽네요.
그많은 음식을 혼자서......
난 언제나 할려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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