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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이 30인데, 오십견이 올 수 있나요..

아이구 조회수 : 941
작성일 : 2005-03-29 13:34:23
어깨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구.. 오른쪽 등쪽인데..
어떻게 설명해 드려냐하나.. -.-;;
날개쭉지(?) 부분이라고 해야하나요, 왜 손이 잘 안닿는 부분이요
그 주위가 정말 너무너무 아파서 잠을 못잘 정도거든요
한 1년 정도 된거 같구요..

작년 여름에 가정의학과에 가서 진철을 받아봤는데
그냥 몇 번 등을 두들겨 보시더니, 튜브에 들어있는 바르는 약을 처방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몇 번 발라봤는데, 잠깐 바를때 뿐 인거 같고, 그냥 기분상인거 같기도 하고..
별 효과가 없는거 같아서요
또 지금 임신 중이라, 그런 바르는 약이 먹는 약 보다 무섭다 하길래..
아예 쳐다도 안보고 있구요

근데 요즘, 특히나 옆으로만 누워있고 자서인지
이젠 하루 왠 종일 아파서 괴롭습니다

양쪽도 아니고, 같은 위치 그 부분만 왜 집중적으로 아플까요..
면적도 좁아요, 자두만해요 -.-
누가 그 곳을 꾸욱꾸욱 누르면 비명이 나올 정도예요 ㅜㅜ

정형외과를 가야할까요..
아님 스포츠마사지 같은거 받으면 좋을까요..
이건 도대체 뭘까요..
오십견이 온걸까요,, -.-;;


IP : 84.178.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세스
    '05.3.29 1:42 PM (211.177.xxx.155)

    정형외과에서 들으니 요샌 이십견도 온대요.
    물리치료실에서 운동요법 많이 하시던데요.
    컴사용을 많이 하시는 직업이시면 병증 이름이 다른 걸로 신문에서 본 적이 있는데...
    평소에 안쓰는 근육 움직여가며 풀어줘서 예방하는게 최선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 2. 아이구
    '05.3.29 1:52 PM (84.178.xxx.230)

    헉.. 키세스님, 저 1년 전 부터 컴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1시간에서 6~7시간 이상으로 늘었거든요 *.*
    맞다, 맞다... 컴이네요... 아이구~~ ㅜ.ㅜ
    전 예방을 못했으니까 이대로 쭈욱 고질병으로 남는건가요.. 흑흑
    우짜지요..
    암튼 답글 감사드리구요, 마우스를 잡지 말든가.. 해야 겠어요

  • 3. 아이디없어요
    '05.3.29 1:56 PM (61.104.xxx.91)

    저도 30인데, 어깨 무지 아파요.
    의사인 남편덕에, 근육 찾아서 맛사지도 자주 받고, 수건운동 같은것도 하고
    약도 바르는데 (효과 없어 보이지만, 효과 있답니다...)

    지난 겨울 너무 아파서 결국 남편한테 근육 주사 놔달라고 했답니다.
    주사 맞으면 2주일 아플꺼...1주일 정도 아프거든요...
    괜찮아지면 뭐해요...비틀린 자세로 일하니까 다시 아파지거든요
    저는 어깨가 아파서 차도 못탔어요. 차 타면 미세하게 떨리면서 어깨랑 머리가
    아프거든요. 손잡이 못잡아서 지하철 나면 문 옆에 기댈정도였고요.

    남편은 30분 일하고, 5분 어깨 돌리고 다시 일하라고 하는데
    그게 말대로 쉽게 안되네요.

    2달 전부터 어깨 땜에 고생하는 절 보고 남편이 찾아낸게
    요가의 고양이 자세에요. 인터넷 한번 찾아보세요.

    임신 중이시라서 하기 힘드실 수 있겠지만....비슷하게라도 한번 해보세요
    정말 이거 하고 나서 어깨 훨 좋아졌어요.
    다른 요가 자세는 몰라도, 고양이 자세가 어깨에는 정말 좋았어요~~

  • 4. 징검다리
    '05.3.29 3:08 PM (218.152.xxx.96)

    정형외과 가 보세요. 임신이라고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진찰 받으세요. 혹시 발갛게 부어 오르지는 않앗는지요?
    저 20살때 한 열흘 고생 하다가 너무 아파서 웃옷도 입기
    힘들었어요. 정형외과 갔더니 X-ray 촬영해도 나타나지
    않아서 선생님이 주사 바늘로 그곳을 찔러서 고름을 뺐어요.
    병원 가기전 파스도 발라보고 물 찜질도 하고 접골원도 갔었는데
    소염 진통제를 약국에 가서 사 먹으라고 하더군요.
    고생하다가 병원가서 치료 받고 나았어요.
    저는 종합병원 정형외과 갔던 기억이 나네요.

  • 5. 어여쁜
    '05.3.29 8:33 PM (222.96.xxx.24)

    컴퓨터 때문에 그런 이유 90%일껍니다.저도 회사 다닐 때 날개쭉지 부분과 어깨가 넘 안 좋아서
    매일 정형외과 치료 다녔어요.게다가 마우스 쓰는 손목까지 쭉 내려와서 무지 고생했어요.
    그 부분이 스트레스 근육이라고 합디다.저 그때 스트레스 오지게 많이 받았었거든요.
    뭣 보다도 운동이 최고 인 거 같아요.꼭 스트레칭이라도 하시고,어깨 쭉쭉 펴고 다니세요!
    전 회사 관두니깐 귀신같이 낫았습니다만..

  • 6. 원글이
    '05.3.29 11:16 PM (84.178.xxx.134)

    답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고양이요가 찾아보다가 임산부요가까지 알게되엇네요..히히, 지금 초기니까 중기되면 꼭 해볼께요
    색이 빨간지 남편오면 자세히 보라고 해야겠어요, 차라리 고름이었음 좋겟네요 -.-
    스트레스 근육이라,, 맞는거 같아요, 근데 어여뿐님은 나으셧다니 넘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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