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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니까 더 좋아보이는거 있죠.

돈만 있었으면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05-03-21 23:23:28
백화점에 갔었는데요.
아르떼?라는 처음보는 브랜드가 있던데
니트같은 느낌이 드는데 니트처럼 축 쳐지는 느낌은 없고
나일론 같은게 섞여서 약간은 힘이 있는 느낌이 났어요.

이 매장에 있는 옷들이 거의 니트류에 보랏빛이 나는데
코사지도 달려있고 레이스 비슷한것도 목부분에 달려있고
하옇튼 제 맘을 쏙 빼놓았어요.
제가 입으면 너무 예쁠것 같던데(입어보진 않았지만^^)
가격이 니트 윗옷 하나에 20만원쯤 해요.

거기서 만지작 거리며 침만 흘리다가 돌아섬..
이 옷은 직장생활하는 주부들보단
집에서 살림하는 주부들에게 더 잘 어울리겠더라구요.

또 하나는 부분가발 이라고 해야하나요.
전체적인 머리를 씌우는게 아니고
손바닥 만하게 생긴 머리카락인데 머리핀처럼
머리에 탁 꽂으면 자기의 본래 머리랑 구분이 안되더군요.

행사 홍보하면서 한번 해보세요~ 하길래
앉았더니 제 머리색깔에 어울리는걸
머리 꼭대기 부분에(가마 있는 곳쯤) 탁 꽂아 주는데
우아~ 왜 그리 이쁜지@.@

저의 지금 머리가 파마기가 있어서 그 꼭대기에
약간 볼륨감 있게 꽂으니까 너무 부티나고 귀티 나더란 말이죠.
근데 요것도 가격이 10만원 넘더군요.
아. 요거 부분적으로 머리숱이 없는 분들 괜찮겠더라고요.
붙인 머린지 표가 전혀 안나요.

그냥 콱 돈만 있었으면 백화점에서 귀부인 돼서
나오는건데ㅎㅎ ...

IP : 61.85.xxx.1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21 11:28 PM (220.72.xxx.209)

    아르떼~20대인 저도 좋아하던 브랜드에요.
    목동 로데오 거리에 상설 할인매장 있던데 한 번 알아보세요.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상품이 알찼는데,,,아직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부분 가발 선전~ 홈쇼핑에서 봤는데 참 재미있는 상품이더라구요.
    직접 해도 감쪽 같나요? 그렇다면~오오~투자할 만 한거 같은데요?

  • 2. simple
    '05.3.21 11:30 PM (219.241.xxx.209)

    현대 아울렛에서도 봤었어요..^^ 현대반포점이라고 말씀드려야 겠네요..

  • 3. 커피와케익
    '05.3.21 11:58 PM (210.183.xxx.202)

    아르떼 옷 좋아하는 분들 많죠..근데 비슷한 디자인으로 손수예점 같은 곳에
    부탁하면 더 좋은 실로 더 저렴하게 만들어주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아마도 직장 다니시면 거의 입을 기회가 없으실듯..^^

    남동생 동기 여자애 하나는 남을 감옥소에;;집어넣는게 직업인데도
    휴일엔 오일릴리 옷만 입고 다니는 매니아랍니다..
    화사하고 여성스러워서 우울증 치료에 좋다나 어쨌다나...
    아르떼 옷들도 그렇긴 할텐데..ㅋㅋ 살다가 가끔 그런 옷들에 꽂힐때가 있죠? ^^

  • 4. 88
    '05.3.22 12:07 AM (218.48.xxx.80)

    현대반포점 없어짐..

  • 5. simple
    '05.3.22 12:29 AM (219.241.xxx.209)

    오잉?^^; 반포점 없어졌어요?@.@ 몰랐어요..ㅠ.ㅠ
    거기에 브랜드가 많아서 좋아했는뎅....앗, 저땜에 잘못 아실뻔하셨네요.. 죄송...(_ _)

  • 6. 원글
    '05.3.22 12:32 AM (61.85.xxx.107)

    ㅎㅎ
    반포점이 있어도 없어졌어도 저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 가 되겠슴다^^
    거기 갈일도 없는데다
    그옷을 살일도 없을거예요.

    그냥 옷이 너무 예뻐서 얘기해본 것 뿐이예요.

  • 7. 잠오나공주
    '05.3.22 5:22 AM (211.172.xxx.185)

    대략 허탈..

  • 8. 헤스티아
    '05.3.22 8:10 AM (220.86.xxx.165)

    아르떼;; 옷 저도 있는데요.. 한 두세벌.. 이월상품으로 산 니트.. 몇년째 잘 입고 있는데, 이번에 세탁소에서 실수로 옷에 달린 비드를 다 못 쓰게 만들어 놓아서 AS를 맡겨 보았더니, 일부러 비드를 구해서, 마치 새것처럼 수선해서 (것두 공짜로-.-;;) 주더라구요.. !! 메이커의 위력이랄까 그런것에 놀랐어요.. 넘 화사한것 같지만, 잘 고르면 여성스러우면서도 단정한 직장에서 입기 무난한 것들이 숨어있어요.. 그런옷 참 좋던데,, 비싸서 못 샀지요^^:;

    예전에 정말 마음에 들던 빨간 가죽 치마가 아르떼 거였는데,, 무려 50만원이나 했던 기억이 나요.. 요새도 가끔 아삼삼하게 떠오르는데.. 정말 이쁜 빨강이었거든요.. 그 전후로 본적이 없는...

  • 9. 바비공주
    '05.3.22 9:01 AM (203.231.xxx.205)

    세이브존 같은데서 50% 할인해서 살수 있을거예요.
    울 엄마도 아르떼를 좋아하시거든요.
    물론 50%해도 비싸지만^^

  • 10. 마타리
    '05.3.22 9:24 AM (210.95.xxx.2)

    맞아요, 아르떼 옷은 스팽글도 AS해주지만 니트에서 올이 좀 튀어나오게 된 것 이런 것들도 깨끗하게 고쳐줘요. 거기 옷이 비싸긴 하지만 유행을 안 타는 것 같아요. 저도 3년 전에 산 것이 있는데, (보라색 말고 검정색) 아직도 새 것처럼 입죠. 그런 것 생각하면 그리 비싸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잘 찾아보면 좀 무난한 것들도 있어요
    이번 겨울에도 니트와 천을 조합해놓은 얇은 검정 코트가 있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 샀답니다 ㅠㅠ

  • 11. 익명
    '05.3.22 10:51 AM (222.235.xxx.34)

    아르떼 50% 세일 자주 하거든요.
    그리고 샵마 재량으로 세일 안되는 옷도 가끔 50% 세일 해주구요.
    이쁘긴해도 이래저래 세일을 자주해서 제값주고 사기는 아까운 브랜드...

  • 12. 질문요
    '05.3.23 12:02 AM (61.74.xxx.121)

    원글님 질문있어요~
    그 부분가발 어디 백화점에서 보셨나요?
    무슨 브랜드였는지 기억하시면 알려주세요~
    저희 엄마가 홈쇼핑에서 보고..사고 싶으시다네요
    직접 해보고 사는게 나을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 13. 부분가발
    '05.3.23 12:40 AM (222.112.xxx.104)

    부분 가발 저희 엄마가 홈쇼핑에서 구입하셔서 잘 쓰시더라구요,
    제가 봐도 원래 머리랑 구분이 잘 안될 정도로 감쪽같던데요.
    근데 양이 좀 많은지 한세트 구입하셔서 친구분들이랑 나눠쓰시는 것 같았어요~
    하여간 적은 돈은 아니지만 본인의 만족도가 아주 큰 물건이었습니다..

  • 14. 질문요님
    '05.3.23 1:31 AM (61.85.xxx.157)

    흑.. 쓰레기통 뒤졌어요. 진작 질문해 주시지 ㅠ.ㅠ
    롯데에서 봤구요.
    씨크릿 우먼 이네요. www. secretwoman.co.kr 로 돼있고

    이건 양이 많고 그런거 아니구요.
    진짜 손바닥 만한거 싼게 십만원 정도 해요~

  • 15. 감사
    '05.3.23 12:55 PM (61.74.xxx.134)

    답변해 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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