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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같지도 않은 고민~
근데 전 그때마다 할말이 없어요....ㅠㅠ
남편은 제가 만족도 99%로 느끼는 완벽배우자거든요....
전 불만이 없어요....
저 진짜 재수없죠....ㅎㅎ
그래서 남편얘기(자랑) 100%는 엄마한테만 할정도예요....
엄마는 좋아하시죠/// 사위의 반듯한 모습에 그저 흐믓해하신답니다....
늘 안사돈께 존경을....아들 넘 잘 키우셨다고....ㅎㅎ
근데 문제는 다른 사람들이 남편흉은 볼때 저는 가만있는다는거죠...
뭐 그러고 있는거 김빼는거같기도 하고
우리 남편은 안그래....이렇게 저렇게 잘하는데...이럼 진짜 얄밉잖아요....
진짜지만....
저도 뭐 맞장구도 좀 쳐야하는데...없는 흉을 만들수도 없고...
주로 그냥 우리도 그래.....라고 마는데....
뭔가 약하네요......
얼마전에 배운? 멘트...
뭐 그런 문제로 아직 싸워...우리 벌써 다 끝내고 요새는 조용해....
그러면 일단은 우리도 전에는 그랬고..지금은 괜찮다가 되니까
저 이런 고민같지도 않은 고민에 도움주실분~~
그런자리에서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 진짜 재수없지요....근데 자랑하는건 아닌건 아시겠지요.....
저 처신을 도와주세요....
1. 저야 말로 왕재수
'05.3.20 12:21 PM (220.127.xxx.162)저랑 비슷 하시네요.
저는 그런 문제점도 모르고 한참 지냈어요.
제 사는 얘기하면 자랑이 되니까( 제 의도는 아닐지언정) 그게 참 힘들어요.
잘 살펴 보면 흉이 한가지는 있어요.
그 점을 피력하시고 주로 맞장구만 치세요.
본인은 산전 수전 공중전 다 끝내고 지금은 포기하고 산다는 뉘앙스풍기면 어떨까요?
참 어렵죠?
제 남편은 뭐든 저보다 한벌 앞서서 그게 흉이에요. 그저께 흰색 유색 가려서 세탁 다 했는데
그샐 못참고 오늘 속옷, 양말, 수건 한꺼번에 돌렸네요. 미워서
지금 세탁물 안늘고 베란다에 두고 왔습니다. 지금은 이마트 장보러 갔어요.아마 신나게 장보고 있을겁니다.
저번에 그렇게 해서 새로 산 와이셔츠 망치고도 아직 정신을 못차리네요. 뭐든 쌓여있는 꼴을 못봅니다.
홈쇼핑 카타로그도 이번달거 잡지 꽂이에 꽂아두웠더니 언제 다 버리고 없어요.-_-
제가 꼭 사야될게 있었거던요.
짱나요.2. ^^;;;
'05.3.20 1:10 PM (210.183.xxx.202)우리 클럽이나 만들어요..한때 정말 고민했던 적이 있어요..
나는 그냥 사는 애기 한건데 왜 사람들이 저렇게 뾰족하게 대응하나..
인터넷이라도 들어와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다보니
이젠 좀더 정치적으로 말할줄 알게 되었답니다.
바로 윗글님..남편이 언제나 한발 앞서서 한다는 거..저희도 똑같아요.3. kidult
'05.3.20 1:16 PM (219.250.xxx.215)ㅎㅎ..^^* 재수 없긴요. 다 님의 복이죠. 늘 지금처럼 행복하셔요~.
4. 진짜
'05.3.20 2:32 PM (61.85.xxx.160)재수 없네요 ㅋㅋ
음..
이런말은 어떨까요?
"에이그~ 그정도 고민없는 사람 어딨냐?"
"뭐.말한다고 해결될것도 아니고 내입만 아프지"
"말안한다고 불만이 없어보여? 내속을 뒤집어보일수도 없고.."
"내가 할 얘기를 다 하고 있구만~"
그런데 사실 남들이 흉볼때 가만 있어도 돼요.
왜냐면 그들이 너무 흥분해서 님이 흉봤는지 안봤는지 잘 모를텐데요.5. 맞아요
'05.3.20 2:39 PM (221.165.xxx.44)그냥 듣고 있다가 맞장구나 한번씩 쳐주면 그만 아닌가요? 너도 흉봐라 흉봐라.. 누가 그러나요?
6. 원글
'05.3.20 2:59 PM (218.145.xxx.45)흉봐라 그러는건 아닌데요....
넌 그런적없냐....는 식의 동의성 역질문이 들어오면
버버벅^^;;;
다른때는 맞장구만 열심히 치라구요,,,ㅎㅎ
넵!!!7. JLO
'05.3.20 4:25 PM (221.138.xxx.51)부럽사옵니다...
리플들을 읽으니 그런분들이 더 계신것같아 놀라고있는중..^^;;
행복한고민이네요..^^남편고민없으니 그런 고민이라도 안고 사셔욧..^^8. 싱고니움
'05.3.20 4:45 PM (218.156.xxx.22)단점이야 있겠지요. 사람인 이상.
다만 님이랑 잘 맞는 분을 만나신것 같아요.
계속계속 행복하게 사세요~9. 저도
'05.3.20 5:32 PM (222.99.xxx.133)후후...우째..
저랑 같은 고민을.하고게신분이잇다니..반가워요..^^
여자들.모이면 흉보기바쁜데(시댁 남편)
사실은....자기얼굴에 침뱉기아닌가...싶은게...^^;
굳이 다른 얘기도많은데~~~~~~~
난 살림얘기하는거좋은데...
팔쿡이 그래서좋아요..히
그래서 저두맞장구만 칠때가많답니다....
좀 심심하긴해여....
가끔 억지루흉끄집어내여..대화에낄라믄.ㅜㅜ에구..재수 또하나있네요10. ㅎㅎㅎ
'05.3.20 9:29 PM (221.146.xxx.136)넌 그런 적 없냐?
그러면
'아이구,, 게다가 그런 거까지 하면 어뜨케?"
'그럼 어떤데?"
그러면
'아이구,,, 말하자면 길어'
그냥 이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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