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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24년. 시간이 약일까요?
1. 하루나
'05.3.11 1:33 PM (211.217.xxx.210)남편분이 사랑을 못받으시고 크셔서...사랑을 주는 방법을 모르시나봐요...어쩌나...그런 사람들은 사랑하고 싶고 주고 싶은데...방법을 몰라서 어긋나고...그리고 더 절망해서 돌아서지요...
님...너무 힘드신 시간을 보내셨네요...근데 시간을 정해 놓고 헤어진다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저는 아직 햇병아리라서 잘은 모르겠지만...요...너무 극단적으로만은 생각하시지 마세요...2. 시간은
'05.3.11 1:39 PM (203.230.xxx.110)약이 아니에요. 이런 경우
저는제가 묵비권에 냉전 주창자였어요.
성격적으로 화를 발한하지 못하고 내부에서 꺼지기를 기다렸던것이지요.
그런데 남편은 그걸 참 못참아 했어요.
문제가 있으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었죠.
대화를 통해서....
저도 뭐 끝장을 보려는 것은 아니고 단지 화를 발산하거나 대화르 표현하는법을 몰랐던것이지요.
저는 뭐 집을나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남편이 끊임 없이 대화하고
화내고 말하고 하려는 노력 덕분에 저는 지금 냉전은 안해요.
남편분도 누군가가 자신의 냉전상태를 풀어주었으면 할 거예요.
딸들도 다 컸으니 혼자 하지마시고 같이 노력해 보세요.
얼마나 답답하면 이런 글을 쓰셨겠어요.3. 글쎼요
'05.3.11 2:05 PM (210.95.xxx.2)제가 12년 정도 결혼 생활을 해서, 그 두 배인 24년이란 길이를 잘 짐작하진 못하겠지만요
긴 시간을 그렇게 사셨다면, ...
앞으로 괜찮아질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아직 어린 아이가 있으시니....
아이들을 봐서 결혼생활은 유지하시고, 다른 취미나 일을 찾아보셔서
좀 가정 생활은 잊으시고 활기차게 살아가시면 어떨지....
전 맞벌이 주부인데요, 집에서 아무리 남편과 속 상한 일이 있어도 직장에 오면 일 하느라 정신 없어서 다 잊어버리거든요4. 행복이가득한집
'05.3.11 3:01 PM (220.64.xxx.241)이혼말고 별거는 어떡게 생각하세요
아이들 생각해서 참으심이...
이혼한사람들중에 80% 후회한다고 언젠가 신문에서 읽어습니다
82쿡 이런저런에서 읽은글중에 사랑은 70%주고 30%받고 해야 하는데
모든 부부들이 사랑은30% 주고 70%받기만을 원하니 그래서 부부싸움이 잦다는 글을읽고 동감이.....
남편 없이 사는것도 세상 힘들어요 남편한데 할도리만하고 원글님은 나름데로 즐거움을 찾으심이 ....5. **
'05.3.11 4:19 PM (222.98.xxx.70)정말 답답하죠... 저도 그런 사람과 살았었죠.
그런데 그것 못 고쳐요. 그냥 그려러니 하는 도리밖엔 없더군요. 또 발작 시작 이구나..라고 자조하면서..
위로 못 해줘서 미안해요.6. abigail22
'05.3.11 6:09 PM (221.155.xxx.53)교회 다니시면 좋은데--- 남편분과 같이요. 사랑하며 살 수 있어요.불가능할거 같지만 가능해요. 우리 교회에도 이런 상황 극복한 분 몇 분 계세요.
7. 답답한 마음
'05.3.11 7:16 PM (219.253.xxx.63)리플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저도 교회다니며 신앙생활하니까 이만킁이나 견뎌낸것 같아요. 주일마다 교회가면 눈물이나요. 그냥 우리식으로 팔자려니하고 살아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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