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후반의 어르신과 저의 대화^^
아들이 자기보는 앞에서 며느리를 끌어앉고 있어서 아주~ 보기 싫다고...
그러고 있는데 하지말라지도 않고 그대로 있는 며느리가 밉다고..
자기 남편이 그러면 집에 가서라도 어머님 앞에서는 그러지 말라고....
우리끼리 우리집에서만 그러자고....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아들이 그러니까 며느리가 진짜 미워..
-나-................네~~~
(그러시더니...바로 하시는 말씀이....)
어쩜 얼마전에 간 지 애비를 그리 닮았는지...
내가 그런 대접받았잖아...그 옛날 사람이 어찌나 날 위했는지...
우리 시어머니는 그래서 나 한번 야단을 못쳤잖아....
내가 받을 땐 좋더니...
아들이 그러니 며느리가 미워 죽겠어...눈치도 없는것...쯪쯪...
-나-...@@;;;;;;;;;;;
헉^^
진짜 못말려~~~
이분 이야기 시리즈로 써도 될만큼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최신판으로 한편만...
주로 주제는 이런식의 자기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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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심보가 .......ㅎㅎ
ㅎㅎ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05-03-10 09:36:54
IP : 218.145.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5.3.10 9:38 AM (218.39.xxx.42)ㅋㅋㅋ
2. 그 어르신
'05.3.10 9:43 AM (61.85.xxx.113)참 주책없으시긴 하신데...
보통 모르는 어르신들과 이런 시시콜콜한 얘기 잘 안하는데
원글님이 상담 비슷한거 하시나 봐요?
그렇다면 나에게 피해주지 않는 얘기 남들에게 퍼뜨리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3. ㅎㅎ
'05.3.10 9:43 AM (218.145.xxx.157)저희 시어머니 아니세요...
제가 일로 만나는 분이시랍니다.....4. ㅎㅎ
'05.3.10 9:45 AM (218.145.xxx.157)피해?....
상담중 들을 얘기아닙니당....그냥 이런저런 얘기하다가...5. hampy
'05.3.10 9:47 AM (61.77.xxx.183)ㅋㅋㅋ
울 시어머님과 똑같으세요,...6. ㅎㅎ
'05.3.10 9:49 AM (218.145.xxx.157)근데 주로 사람들이 그렇지요..
일단 저는...
내가 그럴때는 모르다가 남이 그러는건 귀에 쏙~ 들어오지요....
타산지석이라....
저도 안 그래야겠어요.....7. yuni
'05.3.10 11:03 AM (211.204.xxx.152)저도 전에 이런 비슷한 얘기 올린적 있지요. -자기해석
그 얘긴 시어머니와 며느리 얘기가 아니고 딸가진 엄마와 아들 가진 엄마의 얘기였는데...
결론은
사람은 우선은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고 말하게 되는, 고치려고 들어도 그게 참 어려운 속물이더라 하는...ㅎㅎ8. ...
'05.3.10 12:31 PM (211.204.xxx.111)남 얘기일땐 우습게 들려도
막상 내 일이되면 나도 어쩔 수 없는게 그런 마음이죠.
전 그게 당연한 보통사람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남의 얘기 들으면서 비웃어도
내일이면 그게 내 얘기가 되는게 사람 일이랍니다.9. ^^;;
'05.3.10 3:59 PM (211.203.xxx.168)내 일이면 너무 당연한 것이
반대 입장이 되면 도저히 그럴 수 없는 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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