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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솟는 쇼핑충동.. -_-;;
결혼뒤엔 82쿡덕에 그릇욕심나서 고생많이하고.. 사놓고선 아까워 못쓰고..
그러던 제 쇼핑충동에 품목이 변했습니다.
처음 임신했을때 아들이란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선가?
아기용품을 봐도 시큰둥.. 아기옷을 봐도 시큰둥..
아들인데 예쁜것보단.. 뭐..이런 생각에 쇼핑충동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러다, 딸인것을 안뒤부터 생겨난 쇼핑충동!!!
예쁜 아기옷/아기용품만 보면 사고싶어, 매장을 맴돌고 잠도 못잤어요.
그때마다 주변 언니들이 제발 참어..참어..잔소리 해주며 진정시켜줬었죠... -_-;;
지금은 꼬물거리는 딸내미 품에 안고, 날씨까지 화창해지며 나들이를 재촉합니다.
흐미..
나가서 울딸내미 이쁜옷사주고싶어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웹쇼핑몰에도 예쁜 아기봄옷이 어쩜 그리 많은지..ㅠ_ㅠ
통장에 돈차는 월급날, 이성잃고 쇼핑할까 두려워요.
아기낳으면 돈모을 궁리를 해야지.. 돈쓸궁리만 하니 철도 없죠.. --;;
1. 오이마사지
'05.3.4 5:26 PM (203.244.xxx.254)제가 눌림굿 해드릴께요,,^^;;
월급통장에 돈들어오면,, (우린 배들어왔다해요,,)
얼른 아가이름으로 된 통장하나 넣어서 몽창시리 넣어버리세요,,,,,2. 깜찌기 펭
'05.3.4 5:28 PM (220.81.xxx.191)오이마사지님은 안그러셨어요?
지원이이름으로 통장만들러 은행다녀와야겠네.. ㅋㅋ
그런데 아기이름으로 통장만들려면 뭐가 필요하죠?
도장..등본?3. 강아지똥
'05.3.4 5:30 PM (61.254.xxx.79)저두 딸이란걸 알고나서부턴 온통 알록달록 이쁜옷에...
요즘 브랜드쇼핑몰 둘러보는 재미에 푹~빠져서리 아이쇼핑만으로 누르고 있어요...ㅋㅋㅋ
그래도 남편친구들 아이가 하나둘씩 돌이라 대리만족하면서 이쁜옷 골라서 선물주는 재미로 버티고는 있네요...ㅋㅋ
출산용품은 엄청스레 절약해서 햇으니깐 자라면서는 엄청 이쁜옷 사입힐꺼라고 지금부터 남편 세뇌시키고 있지요~ㅋ4. 오이마사지
'05.3.4 5:31 PM (203.244.xxx.254)저두 왜 안그러겠어요,, 벌써 여름옷 하나 샀어요,,ㅎㅎ
실은 몇개더 사고싶었지만,, 참느라 혼났어요,,
아가통장만들땐 등본 있으면 되요,,~ (도장은 없어도 되고, 아님 엄마도장으로 해도 되고,,)5. sm1000
'05.3.4 5:34 PM (211.104.xxx.174)아기옷...정말 돈 아까워요,,
특히 유치원도 가기 전에는 외출복 몇벌만 빼고는 다 내복종류로 살아도 되요..^^(아파트는 특히)
가능한 한 얻어 입히세요..
저도 많이 얻어 입혔는데.. 주는 루트 두군데가 잘사는 집이어서...톡톡히 덕을 봤죠..초등학교 입학 전 까지.. 조금 크니깐 우리 애 한테 안맞는 스타일이나 애가 싫어하면 못입혀요..
그런 돈은 아껴도 됩니다!6. 김민지
'05.3.4 5:43 PM (203.249.xxx.13)제가 지름신 내려드릴까요?ㅎㅎㅎ
저랑 같이 일하는 여사님들 말씀이.. 그때 아니면 예쁜 옷 못
사입힌다. 지금 많이 사입혀라... 하십니다.
그말에 능력(?) 될때 열심히 사다 나릅니다.ㅋㅋ7. Chris
'05.3.4 5:51 PM (61.103.xxx.67)저도 눌림굿을 좀 해드리자면... 아직 애기는 이쁜 옷을 입혀도 썩 폼이 안 나요.. --; 알록달록한 내복이 제일 이쁘더군요. 윗옷은 좀 나은데.. 기저귀때문에 바지도, 치마도.. 영~~
대략 서너살부터는 확실히 폼나는 거 같아요. 기저귀를 안 차서 그렇겠죠? 저도 대신 조카 옷을 사주면서 달랩니다. 물론 그 집옷들은 모두 우리집으로 올 것들이구요.. ^^;8. 사랑해아가야
'05.3.4 6:01 PM (211.104.xxx.239)저두 딸아이라서 예쁜옷만 보면 거의 이성을 잃어요 남편이 매일 제 뒤에서 혀를 찹니다 ^^; 그런데요 미리 옷을 사두기가 그렇더라구요 아이가 얼마나 클지도 모르고... 위에 글쓰신분 말씀처럼 아기가 그래도 2~3세나 되어야 역시 옷이 폼이 나보이고 이쁜것도 더 많더라구요 그래도 지금 저두 꾸~욱 참고 있어요 걷기만해봐라 이쁜옷 마구마구 사줘야지 하면서요... 지금은 걷지도 못하구해서 원피스같은건 아기가 불편할것 같아서 내복만 넉넉히 구입하고 외출복은 꼭 필요한걸로 조금만 구입했어요 저렴한걸로....
9. 튼튼맘
'05.3.4 7:03 PM (218.53.xxx.146)저두 딸래미 키우는 엄만데여...sm1000님 말씀에 무쟈게 공감합니다.
외출복 한두벌 제외하곤 걍 실용적인 걸로 하세여.10. 제제
'05.3.4 7:25 PM (203.235.xxx.120)전 아직 아기 없는데요. 저두 분명 그럴 거 같아요. 안 봐두 뻔해여.
전 결혼 전에 제 옷이랑 구두, 결혼하고 나선 ***기(제빵기, 생선구이기, 튀김기, 드롱기 등 세상의 모든 기들)...
분명 아기 낳으면 아기 용품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거 같아요.
게다가 딸이면... 으~ 생각만 해도 살 떨립니다.
우리 아빠도 저희들(여자 형제) 옷사다 입히는 재미로 돈버셨다는군요....11. 아라레
'05.3.4 8:00 PM (210.221.xxx.247)좀 크면 옷 외에도 장난감, 책, 액세사리 등등... 뒷바라지 해줄 것이 넘 많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얼마나 키웠다고..-_-;;) 그런 것도 다 한 때...
다 엄마의 해주고픈 욕심에 몸을 달았던 것 같아요.
결론은- 이쁜 외출복 한 두벌로 족하고 옷욕심은 과하게 하지말자. ㅎㅎㅎ12. 낮은창
'05.3.4 8:07 PM (211.169.xxx.140)다른 건 몰라도 아이 옷에 관한 지름신이라면 사정없이 눌러줘야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3. 아이옷은
'05.3.5 2:52 AM (61.85.xxx.16)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이후에 사주고 싶지 않아도
사줘야 될테니 그전에는 최대한 아끼세요.14. 미스마플
'05.3.5 4:18 AM (67.100.xxx.137)아이옷 지름신도 한때거든요.. 사주시고 싶으실때 능력 되시면 사주시고.. 이쁘게 입혀서 사진 많이 찍어 주세요.. 저도 아이 낳기전이랑 아이 낳고 바로는 좀 그랬는데.. 인제.. 짐보리, 갭, 오일릴리에서 초대권, 할인권이 날라와도 눈 하나 깜짝 안할 정도로 변했어요. 조카들거 얻어 입히는걸 애들이 더 좋아하고.. 또 저도 옷 샀다가 몇번 못 입히고 동생네 보내는 옷들 보면 반성이 되어서요..
그래도.. 옷 한참 잘 입혀서 사진 찍을때 참 재밌었어요. ^^ 남편은 지금도 짐보리앞을 그냥 못 지나가요..15. 깜찌기 펭
'05.3.5 12:36 PM (220.81.xxx.158)얻어입힐곳이 주변에 있어야죠.. ^^;;
제동생/시누이/친구들.. 모두 아기옷잘입혔다 나줘~~ 이러고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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