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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중딩엄마되다!

껍데기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5-03-04 14:43:04

  드디어  저희집 큰넘이 중딩이 되었습니다

  아직 제눈엔 마냥 얼라같은 녀석이   벌써 중학생이 되었다고
  
  교복을 차려입고 나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참.... ^^;;

  'ㅇㅇ야 , 언제 이렇게 컸니?'

  짧게 자른 머리   어설픈 교복모양새가

  20년이 훨씬 넘은 그 옛날 제 어린시절의 모습과  너무 닮아있는것같아

  웃음이 나더군요

  자신이 정말 중학생이 되었다는것이 믿기지않는다는 아이 말에

  저도 마음속으로 '나도 내가 정말 중학생엄마가 되었다는것이 믿기지않아'

  ....그랬습니다.

  뭐.... 제가 그리 오래산것은 아니지만  ( 선배님들 죄송합니다)  
  
  요즘은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저는 늘 그대로인 것 같은데... (물론  당근  순전히 제 착각이죠... ㅋㅋㅋ)

  아이들은 저만치 벌써  긴다리로 성큼성큼  걸어가고있고

  이 엄마는  짧은 다리로 따라가려니  정말 힘드네요..하하하...


  3월  새롭게 시작한 새학기  아직 모든것이 익숙치 않아 마음이 바쁠 우리의

  신입생들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그리고  또 새롭게  중딩어머니, 고딩어머니가 되신  이땅의 모든 어머니들에게도

  화이팅!!을  보냅니다

  
꼬랑쥐]    저희 아이 입학식장의 사진입니다
               제 아들넘을 찾으시는 분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드립니다
               참고로 제 아들넘의 인상착의는    브레드핏의 눈매와  소지섭의 바디라인과..
                ....에... 또...  암튼  젤 멋진 넘입니다..ㅋㅋ 물론 믿거나 말거나죠.

              

  



  
IP : 211.201.xxx.2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꽃다리
    '05.3.4 2:52 PM (218.237.xxx.223)

    사진 중앙에쯤에서 얼굴을 이쪽으로 돌리고 서있는 ,
    키가 삐죽 튀어나온 학생이 껍데기님 아드님 아니신가요? ㅋㅋ

    중딩 어머님 되신거 축하드려요...
    저는 이제 초등 2학년 아이를 두고 있는데요,아이 어릴적엔 하루가 그리도 길더니
    요즘은 일주일이 그냥 휙~ 하고 달아나는것 같네요.
    엄마 품에서 벗어날 날이 자꾸 다가오는 것 같아 섭섭합니다.

  • 2. 맨날익명
    '05.3.4 2:57 PM (221.151.xxx.171)

    제가 볼땐 저 위쪽의 전체적으로 통통한 아이인듯싶네요?
    얼굴 이쪽으로 돌린 유일한 아이.


    껍데기님이 내건 브래드피트와 소지섭과는 좀 ....................ㅋㅋㅋ

  • 3. 청포도
    '05.3.4 3:00 PM (203.240.xxx.20)

    멋진 아드님 중학교 입학 축하드려요.
    아침 학교 가는 모습만 봐도 의젓하고 듬직해보이시죠?
    제 아들내미도 이번에 중학교 입학했답니다.
    넥타이가 너무 신기하다고 교복사던날 남방에 넥타이 메고 이마트까지 돌아다니더군요.
    아침일찍 학교가는 아들 녀석 뒷모습에 전 마음이 좀 애리더라구요.
    저녀석은 이 에미가 살아온 것 보다 더 치열한경쟁속에서 살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에요.
    아침엔 그러구 저녁엔 둘이 누워 손 꼭잡고 새 샘얘기랑 친구들 사귄얘기, 짝궁얘기하다가
    피곤했던지 잠이 들더군요.
    저도 모든 신입생들과 어머니들께 축하와 격려 보냅니다.

  • 4. 헤르미온느
    '05.3.4 3:21 PM (211.214.xxx.7)

    아구,,, 귀여운것들,,,^^
    전 중딩들만 보면, 유치원생들보다 귀엽게 보여요,,ㅎㅎ,,,

  • 5. 라면땅
    '05.3.4 3:33 PM (61.77.xxx.243)

    우리 마이망(애칭)도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힘든시기(아빠사업땜시)가 있었는데...잘 견뎌주고,
    중학교에 입학한 우리 마이망이 얼마나 대견하고 가슴이 아리든지...
    방과후에 학원 다녀오면 9시30분...불쌍해서 어쪄...

  • 6. 현수
    '05.3.4 3:34 PM (211.179.xxx.202)

    ^^
    아무리 찾아도 브레트핏의 눈매와 소지섭의 바디라인이 동시에 보여주는 애가 없는뎅...
    다들 고개숙이고 딴짓을 해서리...^^

    미션~~~~윌리를 찾아라가 아니고....껍데기 아드님을 찾아라.....!!

  • 7. 고미
    '05.3.4 5:10 PM (61.111.xxx.191)

    우리 딸아이도 중학생이 되었어요.
    아침 인사 : 중학생~ 잘 갔다와.
    오후 인사 : 중학생~ 왔어?
    그 녀석 태어나서 빨간 얼굴로 앵앵 울어대더니 언제 커서 중학생이 되었는지...
    근데 교복을 입혀 놓으니까 왜 더 어려 보일까요?

  • 8. 껍데기
    '05.3.4 6:29 PM (211.204.xxx.1)

    ㅎㅎㅎ.... 아무래도 다들 못찾으신듯하여서~
    정답은 말이죠
    사진속 묵념 열심히 하는 넘입니다.ㅋㅋㅋ
    저 사진찍을때 저도 저희아이 못찾고 있을만한 곳(?)에 찰칵 눌러버려서
    사진 확대해보고 찾았더니 묵념.... 아주 열심히 하고 있더군요
    자 ~~ 이제 찾으셨습니까?... 브래드핏눈매 소지섭바디라인 ... 맞죠?.. 하하하!!!

  • 9. **
    '05.3.4 6:41 PM (220.126.xxx.104)

    정말 귀여워요. 아직 아기같은데..
    나름 청소년이라고 큰 애 행세하는 중학생들 보면 더 귀여워져요.

  • 10. 중학
    '05.3.4 7:04 PM (211.242.xxx.154)

    전에 중등애들 보면 크다징그럽다-.- 이런생각이었는데 내자식이 중등되니
    중1애들은 귀엽더군요 히히
    중1애들은 교복도 약간 커고 눈빛도 나름긴장되고 웃음이 절로나더군요
    저역시 모두 아자!!!!!!!

  • 11. 마당
    '05.3.4 9:40 PM (211.215.xxx.92)

    아이구..고물고물하니 너무 귀엽네요..
    전 애 엄마가 된 다음부터는 스무살 총각도 고물고물 귀여워보여서..참..큰일이에요..
    우리 애도 몇년후면 저렇게 중학생이 되겠지요?
    아휴.. 생각만 해도 배가 간질간질..너무 좋아요...ㅎㅎ (자기 늙는 생각은 안하고.. 엄마들은 몽땅 멍텅구리인가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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