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된 여아 손바닥이 마른 논바닥처럼 거칠어요...ㅠ.ㅠ

[걱정맘]

제가 시어머니께 아이를 맡기고 주말에만 데려오는 직장맘이라 더 답답합니다.
구정 전후로 해서 손바닥이 뻣뻣하고 "아이 손이 왜 이러지 ?" 그랬는데
세타필 크림, 로션 바르면 나을줄 알고 발라줬는데 나아짐이 없고
어머니께서 소아과 데려가셨다는데 의사샘도 시원스레 얘기없이 별 대수롭지 않게 연고 처방전 주시더랍니다.
껍질이 벗겨지거나 그러진 않는데요
머랄까.... 마치 주부습진 걸린 손 같아요.

25개월이라 피부과로 안가고 소아과로 간건데 제가 잘못 말씀드린건가요 ?
이번 주말엔 제가 피부과로 데려가 볼까 하는데요(맞나요 ?)
혹시 저희 아기 같은 증세 경험한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답답한 맘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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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는 15개월 정도에 엄지발가락이랑 발바닥이 딱딱해졌었는데
벌써 굳은살인가? 하고 놔두다가 피부과에 갔더니 연고 주고 먹는약도 주고..
금방 좋아지고 이젠 괜찮아요..
아토피라고 했는데 사실 아토피라는게 원인을 알수없는 피부의 이상증세니까..
일단 소아과에서 준 연고 좀 발라보시고 일주일 지나도 변동이 없으면 피부과로 가시는게 어떨지요.

[날마다행복]

제 아이도 얼마전 며칠간 그런적이 있어요.
늘 손에 땀이 많아 축축한 아이였는데, 갑자기 물빠진 논 바닥 처럼 바싹 마르더니,
거칠거칠, 갈라지고, 제가 보기엔 아플것 같은데 아프다고 하지 않기에 전 병원도 안갔습니다.
(나 엄마 맞어?)
암튼, 암것도 안하고 걍 뉴트로지나 핸드크림만 좀 발라주고 (평소엔 크림,로션 절대 안 바르는 애여요)
며칠 지나니 괜찮아 지던걸요?

[걱정맘]

답글 감사합니다~
내일 주말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만나서 증상이 그대로 이면은 제가 피부과에 한번 데려가 봐야겟네요. 저절로 나아지겠지 ~ 싶어서 방치해 뒀는데(ㅡㅡ;)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