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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사 경험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인니 조회수 : 933
작성일 : 2005-03-03 17:03:45
어느 업체의 일처리가 믿을만 할지, 그리고 휴지나 생리대등 생활용품을 (좀 많이)싸가지도 가도 괜찮을지 염려되네요. 이 밖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으시면 여러 말씀 부탁드릴게요.
IP : 219.251.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
    '05.3.3 5:30 PM (220.88.xxx.67)

    어느나라로 가시는진 잘 몰라서요 전 뉴질랜드 해외 이사와 미국 경험있는데요.
    뉴질랜드 이주때엔 생필품 정말 많이 사갔었어요. 제법 유용했구요.
    제 가구들도 새것에 가까웠었지만 나중 현지 통관엔 쓰던 물건으로 간주되어 세금문제도 없었답니다.

    미국이주때엔 도난 사고로 새물건들은 대부분 보험처리 받았었습니다. 보험도 중요한듯ㅅ해요 들어두시면 혹시 모르니까요.

  • 2. 토꺵이
    '05.3.3 8:05 PM (220.81.xxx.167)

    저는 유럽으로 갈 때 현대해운에서 했었는데 꼼꼼하게 잘 해주셨던 것 같아요.
    무슨 iso 9001 인증 받고 모 평이 좋길래 했었고, 별 문제 없었던 것 같아요.

    이사 비용 개인 부담이시면, 물론 그곳에서 구하실 수 있는 것을 싸가지고 가실 필요는 없겠지만,
    회사 부담이면 가실 곳에서 잘 구할 수 없는 것 위주로 왕창 많이 사가지고 가세요.

    그리고, 이사짐을 그곳에서 받아보시려면 시간이 조금 걸리니깐, 그동안에 긴급하게 쓰실 긴요한
    것들은 가실 때 항공편으로 같이 부치셔야 할 것이고요....

  • 3. 인니
    '05.3.3 8:26 PM (219.251.xxx.195)

    리플 매우 감사해요. *^^*
    그런데, 한가지만 더 여쭐게요. 인터넷을 검색해서 돌아다니다보면 가나해운 '아무개'가 무지 잘 해주신다는 글이 꽤 있더군요. 이런글 믿어도 될런지... 요즘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요. ^*

  • 4. 럭키
    '05.3.3 11:34 PM (70.27.xxx.180)

    전 캐나다 토론토쪽 이었는데요, 이삿짐 틈틈이 생리대와 휴지를 굉장히 많이 넣었어요. (생리대 비싼편) 포장이사라 따로 정리 안했었는데 버리고 갈것도 마구 싸시더라구요. 미리 정리 좀 하셔야...
    전 이민 가시는분들 몇몇이 모여서 화물회사를 컨택했어요. 그래서 큐빅당 저렴하고, 성실해 보이는 분으로, 신생회사 밀어주기 식으로 정했죠. 요즘말로 공동구매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전화하니 아예 모아놓고 설명회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곱가족이 한 회사를 밀어주게 된셈이었죠.
    일단 집에 견적내러 올때 아예 얼마로 해줄건지 정하는게 좋더라구요. 전 가격 확정하고 외국서 지불할 돈 외에 추가비용 절대없음을 약속받고 계약했지요. 그리고 그것도 구두로 한 것 아니고 야속타마시고 추가비용 없다는걸 좀 적어달라고 했는데요, 그게 외국 도착해서 얼마나 유용했는지 몰라요. 현지에 짐이 도착하면 현지 화물회사가 집으로 운반해주는데, 통관비용을 요구 하더라구요. 자기네들이 냈다구. 근데 그건 컨테이너 하나에 몇가구의 짐이 들어있는거라 통관비용 한번으로 가구수대로 비용을 청구하는거니 저처럼 추가비용에 관한 내용이 없는 계약서로는 그저 낼수밖에 없는 상황. 제 계약서를 보여줬더니 사무실로 전화를 하면서 알았어요, 하더라구요. 그리고 첨부터 완불안하고 한국서 반, 외국서 짐 받을때 반씩 처리하니 잘 마무리 지을수 있었구요.
    짐은 다행히 파손된건 없었는데 팩소주 한상자가 없어졌더라구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가끔 소주가 없어진대요. 너무 귀하기도 하고 한국마켓 또는 식당에 야매로 팔아도 크게 남는다네요. 그래서 가져갔을거라구. 처음 이민온 사람들 방문하면 소주구경할 기대로 모인다는데 저흰 뭐, 못했죠.
    누가 잘해준다,라는건 다분히 주관적이라 봐요. 한국선 소문 괜찮은데 외국선 악평이 나있는 분들도 꽤 되니까요. 내가 별일 없었으면 좋은회사같고 좀 문제 있었으면 몹쓸사람 되고...계약서를 꼼꼼히 작성하시는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보험 커버액수를 크게 잡아주는것도 좋은회사라 할 수 있겠죠.

  • 5. 첨밀밀
    '05.3.4 1:05 AM (81.71.xxx.198)

    여기 네덜란드인데요...
    휴지 많이 비싸요.. 쫌밖에 안말려있구요..

  • 6. 인니
    '05.3.4 9:53 AM (219.251.xxx.220)

    이렇게 자세히 답변을? 감사 감사해요 *^^*
    그리고 럭키님, 운임(?)을 반 반씩 준다는 생각은 못했었거든요. 정말 감사해요.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사재기(?)해도 맘 편히 할 수 있겠어요. 그 동안 해도 되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거든요. 리플달아주신 분들 덕분에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7. 윔지
    '05.3.4 12:56 PM (203.236.xxx.241)

    쪽지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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