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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있는 분이 글을 쓸 때는
제가 온라인 상담업무도 보는데,
가끔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많은 듯한 분이 글을 올리실 때는
특이한 맞춤법 현상이 일어납니다.
줄 간격/문단 간격 띄어쓰기가 없다거나,
한 문장 안에서 띄어쓰기가 없다거나,
띄어쓰기가 불규칙하게 나타난다거나,
마침표가 없다거나,
쉼표가 없다거나,
... 여하튼 글의 내용도 쉽지 않은 글인데
글의 외양도 그러하고 있으니 그런 글을 보면 더럭 겁이 날 지경입니다.
제가 사이버심리+ 국문쪽의 전공을 가지고 있다면
이걸 가지고 논문이라도 하나 쓰겠어요..
제가 과민해서 괜히 그렇게 느꼈던 것이라면 휘리릭... 챙피해서 도망쳐야지요^^:
1. ^^
'05.2.22 2:19 PM (220.118.xxx.174)아~그런가요??'
제가 독감에 대해서 지식이 부족했나바요..
독감이 생각보다 무서운 병?인거네요.
독감에 대해서 네이버 조사 들어가야겟네요^^(제가 좀 귀가 얇아 이런말씀 들으면 또 걱정 무지 한다는 ㅠ.ㅠ)
감사합니다 여러분!!!!2. 에스케이
'05.2.22 3:02 PM (61.77.xxx.65)저두 맞춤법 그런거 잘 안 맞추는데 , 전 다른 분들 글 보면 다들 작가하셔두 손색이 없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하게 되데요. 사실 이렇게 장문의 글을 써본게 몇년만인지.
그리구 읽을때는 모르는데 쓸때 보면 왜이리 맟춤법이 어려운지...
저가 이과계통이라 그런지 이런쪽으로 발달이 덜되서 그런가 항시 국어가 어려웠는데
이제와서 이리 발목을 잡네요.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가 ????? 우울증은 거의 좋아졌는데.ㅋㅋㅋㅋㅋㅋ3. 정녕
'05.2.22 4:10 PM (210.95.xxx.230)마침표 찍고 쉼표 찍고..띄어쓰기 맞춤법 완벽...이렇게 글 올리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구요^^;;
아닌가요?
저는 회사에서 문서 작성할때 말고는 한번도 쉼표를 찍어본 기억이 없는디..정녕 우울증이였단 말인가^^4. **
'05.2.22 4:26 PM (220.126.xxx.132)줄 간격/문단 간격 띄어쓰기가 없다거나,
한 문장 안에서 띄어쓰기가 없다거나,
띄어쓰기가 불규칙하게 나타난다거나,
마침표가 없다거나,
쉼표가 없다거나,
.. 이런 사람들이 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우울증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쓰더라 ...
이런 뜻인것 같아요.
원글님 글은요. 제가 보긴엔 맞춤법, 띄어쓰기 맞지 않게 쓰는 사람들에게
딴지거는 글인 것 같진 않은데요.5. 봄&들꽃
'05.2.22 5:36 PM (221.164.xxx.219)갑자기 한꺼번에 무슨 말인가를 하고 싶을 때 마음이 바빠서 그런 것일까요.
생각의 띄어쓰기, 쉼표 찍기, 마침표 찍기...
그리고 적당한 데에서는
생각의 단락 바꾸기...
저도 이런 거 잘했음 좋겠어요. ^ ^6. 이교~♡
'05.2.22 11:18 PM (221.160.xxx.40)맞아요.. 저 이은주의 자살소식에.. 그녀의 유서가 든 사진을 봤습니다.
흔치 않게.. 줄형식에 전혀 맞춰서.. 나란히 쓰질 않았어여.. 너무나 파격적으로 가로선을 무시한채
썼더군뇨.. 마름모꼴로..
마음이 정상이 아니고 급하게 급하게 우울로 곤두박질 치는 그런 필기루요..
글씨는 또박또박 썼지만.. 그것은 어린여자들의 사랑스런 필기체이고..
줄 자체를 아예 무시한 유서에서.. 전 정말 그 이상함을 발견하게 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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