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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바닥은 잘 부서지지 않는거죠?

부끄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05-02-09 22:05:17
아직 미혼인 20대랍니다.

초등학교때 댄스가수 춤을 매일 열심히 따라하다(좀 무게가 나가죠--)
바닥이 부셔진적이 있어요 아주 부셔진거 잘못되고 그런건 아니고..
좀 금이 갔는데 거기서 계속 뛰어서인지... 시멘트가 다 금이 간거죠.
그쪽에 걸으면 부스럭 소리가 나게 좀 많이..
그... 가게도 있고 그런 빌딩에 있는 집이였는데..
충격이였어요.--;;
게다가 예전에 부실공사해서 뉴스에 많이 나올때
어떤 아파트는 완젼 부실공사여서 금이 가고 아파트가 기울고 그런거였거든요.

또 도서관도 예전에 책이 너무 많아서 바닥에 금이 가고해서 위험하다고 뉴스에서 보도한걸 본적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맨날 바닥이 부셔지지 않을까 그런 고민을..--;;
지금은 아파트에 살고있어요.
제 남동생이 쇼파에 앉을때 몸을 던지듯이 앉아서
보통 쇼파가 아니라.. 뭐랄까.. 의자처럼.. 생긴 그런거였거든여
다리가 한개인.. 그러니까 힘이 그곳으로 쏠리는거죠.
그곳은 조금 부셔진거 같기도 하고..
발로 만져보면 그 바닥이랑 장판이 떠있어요. 부스럭 소리도 약간 나고.

그런데 작은방에 책이 좀 많거든요.
책장도 나무가 꽤 두꺼워서 좀 무거운 편이예요
책상하나가 있는데.. 그 책상에도 책꽃이가 옆에 있으니 거기에 책이 다 꼽혀있구요.
그런데 그쪽에 공부방처럼 만들려고.. 제 책상을 그쪽으로 옮기려구요.
그러면... 또 책상도 무거운데 책상서랍도 옮기고...
책도 더 옮기고 하면 방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이런 걱정들..--;

제 동생도 심하다고 하고.. 저도 좀 심하게 걱정을 하는거 같아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근데 자꾸 신경쓰이고 걱정이 되네요.

아파트 바닥은 강도가 어느정도 되는거예요?
저정도로는 괜찮은거죠.ㅠㅠ
IP : 218.145.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05.2.9 11:03 PM (218.237.xxx.193)

    길가다가 땅이 갑자기 꺼질까봐 걱정 안돼세요?
    병인듯하네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러다가 진짜 병 생겨요

  • 2. ^^
    '05.2.10 12:08 AM (222.109.xxx.68)

    걱정마세요..끄떡없어요..^^

    책 더 갖다 놓으셔도 안 무너집니다..^^

  • 3. 봄&들꽃
    '05.2.10 2:17 AM (219.253.xxx.174)

    저도 제 방에서 체조 겸 댄스라도 할라치면... 문득 그런 걱정 들곤 했어요.
    이러다 금가는 거 아닌가...
    근데 멀쩡하더구만요. ^ ^

  • 4. ..........
    '05.2.10 3:57 AM (61.84.xxx.24)

    저도 베란다에 장독들 놔두고 한동안 불안했어요.
    베란다가 무너지면 어쩌나..하면서.
    그래서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믿을만한 건설회사에서 지은 아파트라면
    바닥꺼지는 일은 없을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 5. 전요...
    '05.2.10 8:04 AM (211.106.xxx.121)

    벽도 부서질까봐 걱정되요...ㅠㅠ...
    콘크리트말고 석고?같은걸루 처리된 벽...
    제 침대를 붙여놓은 벽인데 마음이 불안불안해서 조심히~ 다룬답니다 ^^
    오피스텔 복층 같은곳은 진짜 부실하긴 하던데요...

  • 6. 부끄
    '05.2.10 11:35 AM (218.145.xxx.103)

    감사합니다~^^
    글을 읽으니 걱정이 많이 사라지네요.
    담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요님의 심정 이해가갑니다.ㅠㅠ
    힘내세요~

  • 7. 베란다
    '05.2.10 6:47 PM (211.178.xxx.52)

    방보다는 베란다쪽이 더 약할 것 같다는 생각에 걱정을 하고 산 적이 있어요
    큰 간장독 쌀 몇가마 정리 안한 책상자 많이...
    입주전 1년간만 살 아파트여서 걱정을 했는데 괜찮았어요

  • 8. 전요...
    '05.2.11 11:27 AM (211.220.xxx.203)

    부끄님~
    사실은 우리 아빠가 그래요~
    베란다 천장에 달려있는 빨래 건조대에 빨래 많이 못널게 하셔요~
    천장이 약해서 떨어지면 큰일이라구...ㅋㅋㅋㅋ
    진짜 못말리겠죠??
    우리 아빠의 그런 잔소리 진짜 싫었었는데...
    벽 부숴질까봐 걱정하고~
    피아노(그랜드피아노거든요~)밑에 바닥 내려앉을까 조바심치고~
    이렇게 똑 닮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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