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

..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05-01-28 19:37:56
남자들 가는데 있죠.
룸살롱, 단란주점 같은데요
그런곳 여자들은 얼마나 예쁘고 남자들한테
도대체 어떻게 하길래 수십만원 백만원도 넘게 하룻밤에
쓰고도 또 가고 또 가고 기회만 되면 가고싶어 그럴까요...
그런곳 여자들이 어느정도로 예쁜가요?
남자들이 홀랑 빠질만큼 어떻게 남자들한테 잘 하나요?
속상해서 미칠것 같아요.
그런데 업무연장이든 친구끼리 놀러가든 가면 다 마찬가지겠죠.
그런데 여자들하고 마음속으로 얼마나 비교할까
평범하다 못해 초라한 일상의 모습을 한 마누라나 애인보면
당연히 그런데 가고 싶겠죠.
내가 여자로는 보일까... 싶구요.
나는 왜이리 보잘것 없는 외모로 태어나 그런 여자들에까지
이런 비참함과 말도 안되는 경쟁의식을 느껴야 되는지...
답답해서 그냥 주절거렸어요
이런 생각한다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IP : 222.97.xxx.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8 7:58 PM (61.84.xxx.24)

    예전에 올케언니 친구에게 들었어요. 그 언니 옆집에 이쁜 아가씨 둘이 세들어 살았는데...낮엔 자고
    밤에 일을 나가더래요. 2년쯤 살면서 택배로 서로 대신 받아주고...하다보니 친해진거지요.
    그 아가씨들이 고급 룸살롱에 다니는 사람들이었구요.
    피부관리 몸매관리에 투자하는 것은 기본이고...
    하루에 1시간...몸매관리도 아닌....오로지 케겔운동에만 투자하더랍니다.
    말이 쉽지..케겔운동 그거 5분만 해도 힘이 쫙 다 빠지거든요.
    정자세하고 집중해서 케겔운동을 무지 열심히 하더래요.ㅠㅠ;;;
    그러면서 그 언니한테..남편과 더 잘 지내고 싶으면 이 운동하라구..
    권하더라나요.
    그 아가씨들 말이..이쁜거야..그냥 술마실때 기분전환인거고
    진짜 남자들이 맛이 가는 것은 잠자리를 하고 난 후라고...
    이렇게 한 여자랑 자고나서는 집에가서 아이 둘 쯤 낳고도
    질운동 아무것도 안한 아내와 하면... 할 맛이 안난다구...
    (들은대로만 적었습니다. 저한테도 그러니..케겔운동하라고
    올케언니가 권하더군요. 근데...그거 제대로 하려니깐
    정말 힘들더군요.단순히 항문에 힘준다는 식으로 엉터리로
    할땐 쉽더니.... 건강에 좋다길래..해볼까 싶긴 한데...
    아직은 안하고 있어요.)

  • 2. ..
    '05.1.28 8:19 PM (211.178.xxx.130)

    거기서 일하는사람은 여자가 아니고 남자가 하루 돈주고 가지고 노는 노리개에요.
    그런 부류랑 자신을 비교하지 마세요.
    자존심 상하지 않아요??
    왜 경쟁 의식을 가지세요??
    솔직하게 까놓고 남자들에게 물어보세요.
    나말고 그런 여자와 산다면 어떨까??
    백이면 백 고개 저어요.
    그들은 그냥 코풀때 쓰는 휴지같은 소모품이지 인생을 같이 나눌 인격체 존재가 아니지요.

  • 3. 윗글 동감
    '05.1.28 8:23 PM (211.177.xxx.141)

    제 신랑도 그런데 전혀 안가는건 아니거든요.
    회식때 휩쓸려 같이 가는 정도면 그냥 봐주시구요.
    친구랑도 같이 갈 정도면 제재를 해야겠지요.
    그런데 그런데 여자가 이쁘고 좋으면 그런 여자랑 결혼하지 왜 님이랑 결혼했겠어요?
    저희 남편은 그런데 여자들 놀기만 좋아하고 자존심 없는 여자들 이라고 싫다고 하대요.
    뭐 서비스는 좋다고 합디다.
    그래도 그게 돈한테 하는 서비스지 님 남편한테 하는 서비스겠어요?
    남자들도 그런거 다 알아요.
    님 같으면 호스트바 이런데서 잘생긴 남자들이 비위 맞춰준다고 님 남편이랑 비교하면서 초라하다고 느낄까요?
    친구랑도 같이 한군데 찾아다닌다던지 너무 밤 늦게 다니는 것 아니면 그냥 내비두세요.
    그러면 남편이 어디 갔는지 집에 와서 보고도 하고 그런답니다. ^^;;
    집에서 그런데 절대로 가지마 이런 식으로 대하면 거짓말 하면서 다니는 인간들도 있더라구요.

  • 4. 지나가다
    '05.1.28 8:24 PM (218.51.xxx.31)

    오..윗님..
    원글님 남편이 그럼 그런 곳에서 그런 일을 했다는 건가요?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술만 마시고 오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 여자들과 소위 말하는 2차라고 하는 걸 하려면 얼마나 비싼데요..물론 들은 얘기지만...
    근본적으로 남자들이 그런 곳에 가는 것에는 분노를 금할길이 없습니다만,
    그런 거겠죠...
    그런 여자들은 남자들이 뭐라고 하든 기분 맞춰주잖아요...
    돈버는 일이니까.
    그래서 남자들은 아내에게도 못한 얘기들을 주절이주절이 거기서 토해놓으면
    그 여자들은 위로해주겠죠..당연히..돈버는데..
    내가 돈만 내면 최고대접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런 곳에 가기도 할 겁니다..
    물론 회식이라는 명분으로 그런 곳에 가기도 하겠지만..
    집에 오면 왕처럼 대해 주세요..
    예쁜것은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고 진정한 사랑을 보여 주는 것.
    그것이 사람을 움직이는 겁니다..
    원글님 용기 내세요....

  • 5. ,,,,,,,,,,
    '05.1.28 8:24 PM (221.138.xxx.143)

    이뻐서 가나요.시키는대로 다 들어 주니 가지요.
    그렇다 한들 그런 부류랑 비교내지 경쟁이나 하게 만드는 남편분은 뭐 하는 남자래요.결혼은 왜 했대요
    그냥 보따리 챙겨조용히 내밀며 말하세요.거기가 살라고...

  • 6. .
    '05.1.28 8:48 PM (218.153.xxx.163)

    우리나라 음주문화가 참 지저분합니다.
    특히 접대문화는 더욱.
    거래처 사람들과 회식하는 사람들, 룸싸롱에 2차까지 책임져 줍니다.
    이런 문화가 특이한게 아니고 대중적이라는 게 저의 고민입니다.

  • 7.
    '05.1.28 8:48 PM (61.255.xxx.240)

    전 그런 종류의 일 하는 사람들 싸잡아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병덩어리라는 생각이 먼저 들던데요.
    제가 어느 남자 어르신께 들었는데, 남자가 젊어서부터 그런데 출입이 잦고 바람 피고 속 썩인 사람들이 나중에 나이 좀 들고나면 부인이 안좋은 병 걸리고, 일찍 혼자되고 그런다구.
    전 남편한테 그러는데요.
    가고 싶은 가되 그런데 다니고 나서 나한테 손댈 생각은 말라구요.
    무서운 병 가고 싶어서 간 당신이나 걸리지 죄없는 나까지 걸고 넘어지지 마???? 하죠.ㅎㅎㅎ

  • 8. 마자요,,
    '05.1.28 9:08 PM (219.251.xxx.52)

    저도 지저분해서 옆에 오는 것도 싫을거 같아요..

  • 9. 성병
    '05.1.28 9:21 PM (210.183.xxx.202)

    여자의 자궁암은 거의 100% 남자의 외도로 인하여 감염된다죠..

    사회적 파장을 우려해 관련학회에선
    자궁암을 명시적으로 성병에 넣지만 못하고 있을뿐..

    남편이 업소같은데 다니시는 분들,
    정말 옆에도 못오게 하세요..
    자궁암은 성.병.이랍니다..

  • 10. ..
    '05.1.28 9:53 PM (221.151.xxx.49)

    어찌하여 업소여자랑 비교를 하십니까,,,
    원글님,, 그런 생각 절대하지마세요,
    그 여자분들은 직업상,,손님 접대를 하다보니,, 꾸미고 가꾸고 그런거고,,,
    그냥 술마실때, 일일리 챙겨가면서 마시기 힘드니까,,,
    안주와,술따르기 위해 부르느거라,, 생각하시고,,,,원글님 자신을 더 소중히 생각하세요.

  • 11. ````
    '05.1.28 10:10 PM (222.99.xxx.151)

    말들이 조금
    인간을 보고 노리개?
    코 풀때 쓰는 휴지?
    인격체가 아니라?

  • 12. 에효..
    '05.1.28 10:10 PM (220.89.xxx.16)

    그래봤자 술집여자고
    이뻐봤자 한 철이고
    잘해봤자 이남자, 저남자..

  • 13. 저는..
    '05.1.28 11:32 PM (220.118.xxx.173)

    남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바람피고 싶으면 펴..
    대신 내가 알게는 하지마.
    내가 알았다가는 그날로 이혼이다.
    나한테 그 정도도 할수 없다면 오늘부로 이혼이야..

    바람 필수도 있습니다.
    님은 남편만 그렇게 이쁘십니까?
    남편 아닌 남자는 눈에 안들어 오십니까?
    책임감,의무.. 뭐 그런것들로 억제할뿐..
    님이 결혼했다고 다른 남자 보며 호감을 느끼는 것까지
    절 대 아니라고 말하룬 없지 않겠어요?

    제 생각엔
    남자들 그런 기회가
    집에만 있는 우리보다 많을 뿐입니다..

  • 14. 저는
    '05.1.28 11:35 PM (211.178.xxx.7)

    회사 회식으로 팀이 같이 청담동에 모 연애인이 주인인 "*"이란데를 가봤는데....
    정말 별천지 같던데..... 제일 잘 나간다는 곳인데.

    언니(?)들이 와서 정말 서빙 잘하고.... 잘 놀아주고.... 가수 지망생인지... 암튼 젊은 오빠들이(심했나?) 가수 빰치게 노래하고 춤추고... 방도 좋고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술이 절로 들어가는.....
    저희 팀은 여자가 많든데도 모두 다 좋아했고 재미있고 스트레스 해소했답니다.
    돈이 없어서 더 못가서 그렇지.... 여자인 저도 더 가고 싶더라구요.
    술 값이 장난이 아니라서..... 그렇지.
    안주도 너무 멋지고 맛있고 이쁘게 나와서..... 그릇 욕심 있는저는 그릇도 유심히 보고 왔습니다.

    그래서 남자들 가고 싶어하나보다 생각했지요.

    뭐 한번 놀아보고 스트레스 푸는데 도움이 되서 가는 걸 겁니다.
    남여랑 같이 놀아보려는게 아니고..... 여자 꼬시려면 돈 무척 많이 든다고 하던데.....
    거기 언니들 정말이쁘고 노래 잘하고 단정하고 하던데.....

    언제 우리도 번개를 거기서..... ^^

  • 15. 맞아요
    '05.1.29 9:06 AM (218.39.xxx.42)

    윗님들 말씀 다 옳구요.
    자꾸 그런 여자들하고 비교하지 마시고요, 그런 에너지를 원글님 자신을 가꾸시는데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어요.
    님 남편도 님이 좋아서 결혼했을거구,
    아무리 다른 여자들 백명이 눈부시게 이뻐도 오직 한사람 내아내가 이쁘게 꾸미는게 더 좋지요.
    제 남편이 늘 하는 말입니다. 어제 난생 처음 귀뚫고 귀걸이 하고 왔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귀도 뚫고, 화장도 자주 하시고, 이쁘게 꾸미시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 16. 근데..
    '05.1.29 2:33 PM (220.118.xxx.173)

    그런데 나가는 여자가 내남편하고 사랑하려구 할까?
    돈땜에 그 짓이나 하면 모를까?
    그거 계속할만한 금전적인 여유가 내남편한테 있을까?
    그걸 사랑이라 착각하는 남자도 있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719 엄마가 당뇨이신데 백내장이래요..아시는분 도움부탁드립니다. 9 임현주 2005/01/28 933
287718 연말정산. 3 정산 2005/01/28 892
287717 개새*가 사람새* 보다 좋다는 시모 13 속터지는 며.. 2005/01/28 1,535
287716 좀 황당해요. 캔키* 아동복이요... 6 뒷북 2005/01/28 1,047
287715 월급인상 1 회사원 2005/01/28 882
287714 인터넷게장 맛있는 곳 추천좀 해 주세요. 아보카도 2005/01/28 887
287713 빨간펜하시는분... 4 통통마눌 2005/01/28 923
287712 임신중에 고디탕 2 사랑이 2005/01/28 1,032
287711 이런 영광스러울 데가! 4 쿨핫 2005/01/28 883
287710 이유식 재료 보관 어떻게 하나요? 9 이유식 2005/01/28 932
287709 선생님 댁 다녀와서... 11 은모래 2005/01/28 1,689
287708 [외국쥬스 질문] 혹시 미닛메이드 (Minute Maid) 라는 쥬스 아세요? 9 쥬스 2005/01/28 908
287707 s.o.s 4 현미 2005/01/28 886
287706 문제는 돈!!! 4 ... 2005/01/28 1,481
287705 명절과 양가부모님생신이 같은달.. 6 살림이 2005/01/28 1,028
287704 8세 영어 도와 주세요 1 강선희 2005/01/28 1,009
287703 회식문화 어디까지?? 3 달콤한삶 2005/01/28 895
287702 거실 천정에서 물이 새서 공사중입니다. 5 물새는집 2005/01/28 915
287701 ***축하해주세요~합격했어요*** 48 아라미스 2005/01/28 1,999
287700 침대청소 건식? 습식? 1 록이맘 2005/01/28 898
287699 제1기 마담 베르톨리를 찾습니다. 베르톨리 2005/01/28 904
287698 출산전 친정나들이~ 3 강아지똥 2005/01/28 889
287697 설이 싫어요 5 며느리 2005/01/28 997
287696 분유 9 머리아픈아지.. 2005/01/28 973
287695 미국에 소포 보내보신분들... 도와줘요~~ 4 도와주셔요!.. 2005/01/28 892
287694 무서운 동파육... 4 사랑해아가야.. 2005/01/28 1,059
287693 남편의 불임 9 .... 2005/01/28 2,014
287692 전주에 사시는 여러분~~ 6 PHO23 2005/01/28 904
287691 방습제 5 어떡해요.... 2005/01/28 943
287690 산후조리원 예약 언제쯤 하나요? 4 빠삐코 2005/01/28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