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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문화 어디까지??

달콤한삶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5-01-28 15:23:42
고민하다 글을 올립니다.
결혼생활,,5년 햇수론 6년,,
전 대학 졸업하고 줄곧 사회생활을 했고,,신랑은 이번에 졸업해서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그리니 회식이며 2차 3차가 학교때랑은 사뭇다른게 자신도 놀라운지 저에게 지난번엔 노래방 갔는데 도우미가 3명 들어와서 노래 불러주는거 있지,,그러더군요,,
그자리에선 자기네끼리 놀면 되지 왜 도우미를 불러??
그러고 그냥 넘어갔는데 여기서 검색해보니 도우미도 도우미 나름이라더군요,, 신랑이 말한것처럼 정말 노래만 불러주는 도우미가 있는가하면 단란에 버금가는-.-;; 그래서 며칠 신랑에게 신경질을 부렸답니다.(단란얘기까정 꺼내며)
신랑은 자기도 듣지 못한 소리를 어디서 듣고 그러냐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하더군요.. 행여나 그런 상황에 처하드라도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을거라구!! 그러길래,, 그래,, 멀쩡한 당신이야 믿지만 술취한 당신은 못믿는다며,,
우리는 자식 키우는 부모인 만큼 자식에게 부끄러운짓은 하지 말길 바란다며 매듭을 지었습니다.그리고 어젠 회식이라던 사람이 퇴근시간에 회사앞에서 기다리는 거 있져(신랑이 저보다 퇴근시간이 훨,,이르거든요)
회식 안가고 왠일이냐구 그랬더니,,와이프가 며칠 신경 곤두서있는데 내가 어떻게 회식 가겠냐며 와이프 아프다고 빠졌다고 하더군요,,
같이 퇴근하면서 다른사람처럼 외조를 잘하지는 못할망정 내가 이 사람을 사람들사이에서 왕따시키는게 아닌가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IP : 218.232.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석비
    '05.1.28 3:36 PM (211.201.xxx.60)

    달콤한 삶님
    이쁜 신랑이네요
    그런 신랑이면 믿으도 되어요
    그리고 남자들의 회사생활에서 업무도 중요하지만 인간 관계(술,회식)도 중요하답니다
    어느정도 상사와 주변사람들과의 술자리처신도 잘 해야지 진급도 순탄하게 하지요
    주변에서도 업무능력은 있으나 회식자리에서 시간마다 전화하는 와이프때문에
    아내에게 잡혀사는 놈이라고 찍혀서 진급에서 미끄러지는 분 몇분봤어요
    아직 우리사회는 선진으로 가려면 멀어서 그런 업무밖의 처세도 중요하답니다
    알맞게 강약을 조절해서 쪼이세요

  • 2. 음냐..
    '05.1.28 3:38 PM (221.163.xxx.24)

    이글 P* 싸이트에도 올렸네용..
    무쟈게 열받으셨나봐용..

    같이 노는 사람에 따라서 노는곳도 달라지는것 같아요.
    그 회사 사람들은 그런곳에서 노는 타입인가 보네요..

    그래도 착한 남편이네요. 회사앞에서 기다리시는거 보니깐...

  • 3. 체리공쥬
    '05.1.28 9:36 PM (211.201.xxx.30)

    맞아요..믿어도 되실 분이신거 같아요.
    근데 사회생활에서 특히 남자들의 세계에서는 인간관계가 매우 중요한 거 같아요.
    그게 대부분 회식자리에서 이루어지죠.
    울직장에도 회식이 잦은데 (저흰 그런데 가지도 않아요) 와이프때문에 자주 빠지는 분이 있는데
    자연스럽게 왕따되는 분위기가 조성되더라구요...그게 일부로 그럴려고 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회식자리에 있었던 이야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공감대가 잘 형성되어 있지 않아 본인도 어색해지고 우리도 어색해지는 그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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