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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우리아들 고민-경험있으신분들 조언구해요

어찌해야..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05-01-20 15:30:17
4학년인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착하고 친구도 많은편인데 문제가 하나 있어요.
시간개념이 없는것 같거든요
예를들면 학원 끝나고 곧바로 집에와라 하면 네~ 대답은 잘 하고 나가는데 제시간에 돌아오는일이 거의 없는겁니다.
제대로 왔다고 해도 30-40분쯤 지나있는건 예사구요
1시간만 놀다와라 하면 2시간 이상
여유있게 시간을 줘도 항상 그보다 늦게 오고요


한참 놀 나이라 그깟 몇시간 몇십분 뭐 그리 중요하냐 생각할지 모르지만, 약속만 제대로 지킨다면 시간에 그리 연연해하진 않겠는데 왜그리 시간관념이 없는지 ...
지금이나 놀지 싶어 여유있게 시간을 주면 끝도 한도 없이 밤이 이슥해질때까지 친구집에서 놀고오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친구집에 전화해서 찾아야 합니다)

방학하기전엔 친구집에 (맞벌이해서 부모님이 안계시는 집) 많이 가곤했는데, 요샌 방학이라 학원끝나고 상가 오락실등에서 친구들과 만나면 늦어지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하루종일 따라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구요.
왜 늦었냐 물으면 친구와 잠깐 얘기해서, 오락실에 잠깐 들러서, 친구들과 축구해서, 학원선생님이 떡볶이 사줘서 등등 항상 핑게거리가 있습니다.
문제는 같이 놀았던 친구들은 거의 집으로 돌아가도 거의 끝까지 남아서 시간을 보내다 오는거지요.
그전날 늦어서 엄청나게 혼나고 약속하고 했던것도 친구와 놀때는 기억이 안나는지 계속 반복이 되는거에요.  그러다 집앞에 오면 혼날생각이 난다고 하고, 늦은이유를 자꾸 해명하기 바쁘고요

집이 재미없어서, 부모가 너무 무심해서, 아님 너무 공부할양이 많아서 일까싶어 걱정도 많지 되지만, 저는 별 잔소리없이 편하게 대해주는 편이고, 잘못한게 있음 주로 아빠가 혼을 내지요.
(우린 잘한다고 하는데 다른 불만이나 문제점이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 해요. 하지만 기분좋을때 아이와 얘기해보면 아빠 엄마를 좋아하고 특히 아빠를 무척 닮고싶어 하거든요)

평소엔 아빠와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인데요, 게임도 같이 해주고 운동 바둑등등 아빠와 엄청 잘 지내는 편이면서, 아빠를 제일 무서워 하지요. 저와 남편은 오늘 많이 혼났고 약속을 했으니 고쳐지겠지 생각하지만 며칠 지나면 그같은 일이 계속 반복이 됩니다.

공부양도 다른친구들 학원 몇개씩 다닐때도 너무 학원만 돌리는거 싫어해서 집에서 학습지 풀게하고 학원도 2개정도밖에 다니지는 않은데 도대체 문제점이 뭔지,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참 난감하기만 합니다.

주변 친구들 얘기들어보면 아들들은 대체적으로 그렇더라는 얘기도 있긴 하지만, 시간약속이 앞으로 커나가면서도 무척 중요할거라 생각되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혹시 이런아들을 키워보신분이나 해결책을 아시는분, 아님 어디 상담센터나 이런문제로 도움을 받을수 있는곳을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IP : 211.41.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속
    '05.1.20 3:43 PM (211.59.xxx.109)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자신에게는 별로 불이익이 되는게 없기때문에 무감각 할거에요.
    그냥 좀 혼나면 돼지....저도 어릴 때 그런 경험 있거든요.
    살짝살짝 부모님이 얘기하는 한계를 넘기곤 했는데, 저 자신은 그게 별거 아니고, 뭐 크게 어긋난 것도 아니고 쫌 그랬는데 뭐....괜찮겠지....
    이러다가 어느 날 날잡아서 굉장히 혼났구요, 그게 좋지 않은 습관이라는 말을 부모님께 듣게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니까 뭐 그 한마디로 깨닫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한거 같긴해요.

    전날 약속을 안지켜 혼나고 또 나가서 논다....이건 좀 문제가 있네요.
    약속을 안지킨데 대한 댓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엄마는 이만저만해서 너에게 얼만큼의 놀 시간을 주었다. 엄마랑 약속을 한건데 안 지켰으니 사흘간은 나가 놀 수 없다던지...하는게 있어야 할거 같아요.

    그리고, 얼마간 놀고 오겠다는걸 아이가 스스로 정하도록 해보세요.
    자신이 정했고, 엄마와 약속했다는 걸 정확하게 심어주시고, 그걸 지키고, 안지키는데 따른 댓가를 주세요.

  • 2. 나도 아들키운이
    '05.1.20 4:13 PM (218.51.xxx.65)

    윗분 말씀이 맞습니다.
    엄마와 약속을 하고, 그 약속대로 이행했으면 거기에 따른 적절한 칭찬과 지키지 않았을때는 학원을 보내지 않는 일이 있더라도 자기에게 불이익이 온다는 것을 알게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4학년인데 약간의 갈등은 있겠지만 충분히 고쳐질 수 있어요...

  • 3. yuni
    '05.1.20 4:21 PM (218.52.xxx.181)

    저도 약속을 안 지키면 아이에게 좀 불리하게 했었어요.
    애들이 엄마 야비하다고 비난도 했지만 어쩄거나
    약속의 불이행은 나에게 불이익이란걸 느끼도록 해야죠.

  • 4. 마당
    '05.1.20 4:29 PM (218.52.xxx.98)

    전 제가 그런 아이였어요.
    엄마가 맞벌이셔서.. 정말 고치지 못했었는데요..
    어느날엔가..엄마가 학교에 전화를 거신거에요. 우리애가 아직 안왔다고..
    그런데 그 전화를 한두번 하신게 아니라..숙직 선생님이 자리에 계실수가 없을정도로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해대신거에요..
    그래서 제가 집에 일찍 안들어가고..떡볶기집에서 놀다가 밤이슬 맞으며 들어간 사실을 온 학교에서 알게 되었고..
    담임선생님께서 시간마다 불러서 교무실 앞에 벌을 세우셨구요..
    지나가는 선생님께 계속 두들겨 맞았어요..-_-;;
    그날 하루 죙일이요..
    점심도 선생님 옆자리에서 먹었구요..
    집에갈땐 선생님과 같이 갔어요..-_-
    중2때였는데..
    그 뒤론 절대 안 늦었어요..-_-
    가끔 야자를 빼먹고 돌아당기다..집에 들어가도..시간은 맞게 들어갔지요.
    아마도 그렇게 호되게 혼나는 경험이 없다면..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를수도 있지요.
    아직 아이인데요...
    충분히 고칠수 있을거 같아요.

  • 5. 원글이
    '05.1.20 4:46 PM (211.41.xxx.204)

    약속을 안지키면 일주일동안 게임 못하기, 친구 생일파트 안보내기 등 여러가지 아이에게 불리한 약속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일주일동안 게임 못할땐 정말 괴로워하며 일주일을 잘 보내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행동이 또 반복이 되요.
    그러니깐 너무 답답하거든요.
    친구들에게도 만약 아이가 너희와 계속 놀면 집에 전화라도 하라고 얘기해주고, 집에 가야하지 않냐고 얘기좀 해달라고 했는데도 마찬가지더라구요.

  • 6. 나도 아들키운이
    '05.1.20 5:42 PM (218.51.xxx.65)

    그래도 안지키면 지킬때 까지 하셔야죠..
    부모자식간에 사랑이 전제되어 있지만 지킬건 꼭 지킨다는 부모님의 단호한 모습을 보여 주실때는
    보여 주셔야죠...
    그렇잖으면 사춘기때는 더 심해지는데, 그 때는 더 감당할 수 없어요...
    폭력적인 방법만 제외하시고 아주 특단의 조치를 많은 아이디어를 강구하셔서 써서 고쳐보세요...
    힘드시겠지만 꼭 고쳐야 할 안 좋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 7. 빈수레
    '05.1.20 8:26 PM (211.205.xxx.220)

    울아들도 그랬었어요.
    전화도 안하는 이유가...전화하면 안 된다고 그럴 것이 뻔하니까, 얼른 들오라고 할 것이 뻔하니까...였었지요.

    그래서 내가 먼저 그렇게 안하마..약속을 했지만 한두 번 전화하다가 도로 안하던 첫날.
    돌아온 아들놈 가방 맨 채 신발주머니 든 채로 문 밖으로 내몰았습니다.
    그렇게 엄마가 걱정하고 너 스스로 시간을 못 맞추니 그거 보조해주려고 하는 말도 안 듣고 약속도 안 지킬 것이면 너 혼자 살라고 하면서.

    아직 어릴 적이라....
    그래도 남 듣는 곳에서 혼나는 것은 창피해하는 녀석이라....
    층계참에서 숨죽이고 두어 시간 훌쩍거리다가...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두어 번을 벨을 누르며 약조를 하기에...세번빼던가 네번째에 문열어주고 다시 약속받고....집안에 들였습니다.

    그 뒤로는, 최소한 전화는 합니다, 어떤 때는 오분 간격으로도 하지요.

    근데 사학년 정도는...나가라고 내몰면...진짜로 나가서 놀다 온다죠??내보내고 엄마가 맘을 졸이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아서.....

  • 8. 퐁퐁솟는샘
    '05.1.20 8:47 PM (61.99.xxx.125)

    제 아이와 공부같이 하는 아이가 원글님의 아이와 똑같아요
    그집 엄마도 님처럼 애를 들볶지도 않는데 애가 항상 시간관념없이 살더라구요
    그 엄마가 직장 다니느라 공부시간을 챙기지 못했는데
    별별방법을 다해도 통하지 않다가 얼마전에 고쳤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약속지키지 않으면 공부할때 그 아이가 강의를 하게 합니다
    a4용지에 강의할것을 정리해서 두명의 친구가 질문하는것에 대해서도 대답해야 하거든요
    처음엔 그럭저럭 따라주더니 나중엔 배째라는 식으로 또 약속을 계속 어기더라구요
    강의하는것도 그럭저럭 하면서요
    생각다못해 그아이가 또 시간을 어기게되면 옆집아이가 그벌로 강의하기로 정했습니다
    옆집아이에게는 양해를 구했지요
    네가 친구를 위해서 벌칙을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래도 약속을 지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두번을 연달아 약속지키지않아 친구가 두번을 강의하게 되니까
    아이가 바뀌게 되더라구요
    강의내용 적는게 무척 힘들거든요
    자기가 힘들게 해왔던 벌칙을 친구가 하게 되니까
    학습태도까지 진지하게 바뀌었어요

    자기가 혼나고 벌칙받게 하는 것도 시간관념없이 사는 아이들에게는
    그다지 큰 효과가 없는거 같아요
    아이를 데리고 진지하게 한번 이야기 해보세요
    이 습관이 고쳐져야되는건지 먼저 물어보세요
    아이 스스로도 그건 제대로 대답할겁니다
    아이가 일단 나쁜습관을 인정하게되면 아이를 위해서
    가족 누군가가 대신 벌을 받게 해보시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아빠가 퇴근후에 걸레들고 다니면서 집을 닦는다던가
    아니면 형이나 누나가 하루 컴퓨터게임을 못하게 하든지 ...
    이런 식으로 지혜를 짜내면 고칠수 있지 않을까요?

  • 9. 퐁퐁솟는샘
    '05.1.20 8:53 PM (61.99.xxx.125)

    헉!
    빈수레님의 아이도 그런 경험을 했군요
    제 아이친구는 현관문 열어놓고 야단쳐도 안통하는 아이였어요
    오죽하면 제가 그 엄마에게 아아이는
    두명몫을 갖고 태어난 아이이기에 외아들이 아니라고까지 말했어요-.-;;;
    엄마가 도닦고? 사는 집이 생각보다 많은가봐요

  • 10. 원글이
    '05.1.21 9:20 AM (211.41.xxx.204)

    모든분들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늘 아침 약속을 또 하고 학원을 갔는데 걱정이 되는군요.
    어제 아빠와 약속 안지킨 벌로 10일동안 게임 못하는것과 매일 푸시업 50번씩 하는걸로 얘길했지요

    자꾸 약속을 안지켜 혼나는 일이 많아서인지 자신감도 없어지는것 같고, 눈치를 보는것 같기도 해서 마음이 안좋아요.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계속 노력을 해야하는것이 부모몫이겠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 11. 빈수레
    '05.1.21 12:32 PM (218.53.xxx.173)

    흐, 퐁퐁님.
    현관문 열어놓고 야단치는 것이 아니라...조.용.히 문 밖으로 내보낸 것이어요.
    이 아파트에 산 지가..울애는 태어나서 여태 사는 것이고, 그때부터 주욱 보아온 아주머니들도 많다보니...
    문 밖에서 찔찔 짜고 있으면 다들 한마디씩 물어보거나...할 분위기이거든요, 할머니나 큰이모들이 애들한테 하듯이.
    그게 신경이 쓰이는 것일 뿐이지, 야단맞아서 창피하다??그런 단순순진착한아이 아니어요, ㅎㅎ. ^^;;;

  • 12. 빈수레님
    '05.1.21 2:25 PM (211.41.xxx.204)

    전에 글 올린거 한번 본적이 있는데, 공부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숙제도 없이 놀이처럼 하는게 있다고 하신것 같은데, 혹시 그런 학원은 어떤학원인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 13. 빈수레
    '05.1.21 4:10 PM (218.53.xxx.173)

    어...숙제가 거.의 없는 것이고 놀이처럼은 아니예요, ^^;;;

    수학하고 과학인데.
    두 가지 다 하는 경우에는 와이*만이라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학원.
    과학의 경우에는 와이*만과 아인*타인이라고, 역시나 다~~들 아시는 곳.

    수학은 토론식이고 시간내에 다 해결할 것을 종용하는 분위기...^^;;;
    물론 시간내에 다 못한 경우에는 못한 아이들한테만 나머지가 숙제가 되는 것이구요...

    과학은 두 곳 다 실험위주에 토론식으로 과정이 진행된다...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여기에도 문제점은 있습니다.

    두 곳 다 체인점이고, 아인*타인의 경우에는...가게로 치자면 직판과 대리점이 있듯이...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이 되더군요.

    지방이라, 제대로 오랜 기간 유지+진행되는 것은 이 두곳입니다.

    그런데.
    다른 모~~든 학원 및 과외, 학습지들이 다 그렇듯이.
    이러한 유~~명한 체인점들도 지점장(?학원장)의 마인드 따라서,
    또 그 밑에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따라서...천양지차입니다.

    그러니.
    저 역시 아이 학원 한 번 보낼라믄 한달 이상의 기간동안 수시로 끊임없이 직접 걸어서 찾아가서 봤듯이,
    상담시간 예약해서 방문하기 전에
    걸어다니면서, 볼일보러 다니면서 눈에 띄는대로, 아이들 수업이 있을 시간에, 그냥 지나치다가 눈에 띄여서 들어왔다는 식으로 들어가서,
    수업을 하는 모습이건 쉬는 시간에 애들 관리하는 모습이건
    애들모습, 선생님들 드나드는 모습을 보고 다니면서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서울에는 이 두가지 말고도 좋은 곳 많은 것 압니다..마는.
    제가 직접 찾아가봤거나 아이를 시켜보질 않아서...뭐라 말씀드릴 수는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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