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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어머님

겨울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05-01-17 21:37:48
남친 어머님이 환갑이시랍니다.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고는 있지만 언제가 될진 잘 모르겠구요..
남친도 지금 국내에 없습니다. 어머님 생신 두 달 쯤 후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전 한 번 만나뵙고 인사드린적 있구요,, 그게 벌써 일년 전 입니다. 일년 동안 왕래 한 적 없구요.

그냥 지나가자니 찜찜하고
인사 드리자니 남친도 없는데 저 혼자 찾아 뵙기도 참 거시기 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해 주세요..
IP : 220.89.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7 9:45 PM (222.106.xxx.188)

    웬만하면 그냥 지나가시면 안 되나요? 좀 찜찜해도요..
    정 그냥 지나가는게 부담이 되신다면 애교있는 전화 한통 정도로..

  • 2. 마가레뜨
    '05.1.17 11:52 PM (211.203.xxx.15)

    결혼을 생각하시고계시고..또 만나뵌적도 있는데 그냥 지나가긴 좀 그러시겠네요.
    게다가 그냥 생신도 아니고 환갑이시라니...
    윗분처럼 애교있는 전화한통도 괜찮겠구..
    아님 부담스럽지않은 작은선물하나 하시는것도 괜찮겠네요.
    생신당일보다는 전후로요. 당일엔 집분위기가 복잡하실테니.
    일단 생신때는 전화드리시구.. 남친분 오시면 선물준비해서 함께 가시는건 어떨까요?

  • 3. 애교는부담
    '05.1.17 11:59 PM (160.39.xxx.83)

    아직 결혼한 것두 아니구, 일년동안 왕래도 없었다면 애교있는 전화통화는 왕 부담이네요.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그냥 작은 선물 백화점서 직접 배달시키게 하면서, 간단한 카드나 같이 넣으세요.

  • 4. 헤르미온느
    '05.1.18 1:56 AM (218.145.xxx.26)

    전, 결혼 훠얼씬 전에, 얼굴 딱 한번 뵌 시아버님 환갑이었는데,
    골프웨어에서 면바지랑 티셔츠 사서 간단하게 카드넣어 배달시켰어요.
    결혼하고 보니까, 정말 좋아하셔서 즐겨입으시는 옷이 되어있어서 매우 기분좋았지요...^^;;
    보통 생일이면 지나가도 되는데, 환갑은 좀 특별한 날이니까 찜찜하시면 선물하시는것에 한표^^

  • 5. ocean
    '05.1.18 5:00 AM (24.99.xxx.148)

    환갑인데 아들도 없고 적적하실텐데 여친이 선물보내드리면 점수 따시겠어요.
    너무 비싼거보다는 정성이 보이는걸로 선물한다에 저도 한표~~~

    저는 예전에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 사들고 간적이 있는데
    좋아하시더라구요. 나이들면 쓸쓸하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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