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뭐라고 말해줄까요?? (5살아들^^)

레드샴펜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5-01-07 13:58:55
울아들이 한동안 잊고 살더니
요즘 다시 질문을 해댑니다..
올해 다섯살 됬는데..
심각하게 고추를 만져보더니..
고환?? 맞나요??(에구 나도 헷갈림^^)
암튼 고추에 공이 들었다고..
자기가 어릴때 공을 먹어서 그리 됬다고 굳게 믿고 있는데
뭐라고 설명을 해야하나요??
손으로 만져지니 더 관심을 갖는거 같아요
자주 만지는건 아니고^^ 쉬할때나 응아할때^^
그러더니 오늘은 밥을 잘먹어서 공??이있다고
안먹으면 없어진다고 말하네요
이 공??에 너무 관심이 많아서..
뭐라고 말을 해줘야 할거 같은데
떠오르는 말은 전혀 없고..

이해력좋고..말을 잘하는데..
뭐라고 설명해주면 딱 알아들을수 있을까요??
좀 도와주세요~~
IP : 61.102.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주나라
    '05.1.7 2:02 PM (211.115.xxx.67)

    근데... 저도 아직은 뭐라 답변은 못드리지만..
    아드님이 너무 잼 있는데요..^^(혹여나 걱정이신데 저만 웃은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 부분을 공으로 표현하면서 공 먹어서 그렇게 됐다고 하는데서..
    웃음이 나네요....^^

    정말 아이니까 이런 표현들이 가능하네요...^^

  • 2. 김민지
    '05.1.7 2:06 PM (203.249.xxx.13)

    귀엽네요.공.. ^^
    엄마랑 아빠랑 사랑해서 너를 낳았고,
    아빠의 공(?)에 들어있는 애기씨와 엄마의 씨가 만나서 너를
    낳았다고...
    지금도 애기씨가 들어있는 집인줄 알고있어요.

  • 3. 완두콩
    '05.1.7 2:10 PM (220.76.xxx.2)

    아이가 말하는것 보니 총명한가봐요. 상상력도 풍부하구...^^
    김민지님, 답변이 좋네요. 제 아이가 커서 혹 그런 질문하면 저도 그렇게 답변해야겠어요.

  • 4. 웃음
    '05.1.7 10:01 PM (68.110.xxx.222)

    저는 알이있다고 했어요.
    요놈들이 자라서
    요새는
    큰녀석이 작은놈하고 좀 거칠게 놀다가도
    제가 동생 알집 터질라.. 결혼도 못하지만 걔가 여자동생으로 변하면 어쩔려고??
    라고 하면 조심을 하더군요
    고등학생녀석과 초딩 5학년^^

    둘다 결혼해서 꼭 아기 아빠가 되기는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있어서...

  • 5. 김혜경
    '05.1.7 11:19 PM (211.215.xxx.206)

    하하...

  • 6. 현환맘
    '05.1.8 1:09 AM (219.255.xxx.175)

    구성애씨가 초등생을 위한 성교육책을 냈다고 하던데...
    서점에 함 가보시지요.

  • 7. .
    '05.1.8 6:10 AM (194.80.xxx.10)

    영어로 ball 이라고도 합니다. 아드님 똑똑...

  • 8. 벤드류
    '05.1.8 7:40 AM (63.93.xxx.66)

    우리작은아들도 한 4년전에 물어보더라구요.
    김민지님 같이 네 아기들이될 씨들이 들어
    있다고 했더니 지 형이랑 놀다가도 그곳이
    그곳이 혹이나 발같은거에 채일것 같이면,
    내 씨들 부서진다고 두손으로 꼭 보호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그냥 서 있을때는
    두손이 그 앞을 가리고 있답니다.
    그리고 또 생각나는게 자기는 이 담에
    애들을 한 12명정도 낳겠대요.
    그 애들을 어떻게 보살필거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직장다닐동안에는 아빠가
    애들봐주고 아침밥은 시리얼먹이고
    간식은 아이들이 원할때마다 준답니다.
    아마 제가 간식을 많이 안준게 한이
    맺혔었나봐요.
    잠시 삼천포로 빠졌었네요.

    아이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가능한한
    현실에 가깝게 설명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기억력이 아주 좋아서
    이상한 소리해놓으면 나중에 사실을
    알게됐을때, 자기딴에는 부모가 불성실
    하게 대답했었다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775 뭐라고 말해줄까요?? (5살아들^^) 8 레드샴펜 2005/01/07 887
286774 제사질문여... 3 ... 2005/01/07 959
286773 아들녀석은 전생의 나의 애인?? (자랑모드) 21 미씨 2005/01/07 1,504
286772 <조금 이상한 질문> 헤어진 애인 사진 어디서 태워야되죠? 14 노처녀 2005/01/07 1,584
286771 출산의 고통보다 심한 두통 6 아 괴로워 2005/01/07 888
286770 남편이 피곤하다는데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4 롱롱 2005/01/07 901
286769 밥을 너무 안먹는 아이 6 아기엄마 2005/01/07 905
286768 신장(콩팥)이 안좋은 사람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4 궁금이 2005/01/07 971
286767 간장 어디 제품쓰세요? 11 초콜릿 2005/01/07 1,167
286766 애기얼굴이...넘 걱정스러워요 10 아기엄마 2005/01/07 1,190
286765 <교수는 음주운전해도 됩니다>- 기사발췌.. 9 이삐야 2005/01/07 905
286764 레스토랑 탐험-애프터 더 레인 2 열혈처자 2005/01/07 888
286763 벤자민아~흑흑 4 식물 킬러 2005/01/07 923
286762 제생각..없는집안에 애 많이 낳기.. 25 2005/01/07 2,410
286761 히터 - 전기요금요 4 히터 2005/01/07 1,238
286760 이제 외벌인데... 10 흑흑 2005/01/07 1,234
286759 코스트코 아기물티슈 3 질문 2005/01/07 909
286758 핸폰요금 절약법 좀 알려주세요.. 9 .. 2005/01/07 1,100
286757 서울"고속터미널"쇼핑 준비중입니다. 좀 도와주세요~! 4 초보 2005/01/07 891
286756 너무나 이기적인 남편 7 미운 남편 2005/01/07 1,528
286755 생활비 달랑달랑 할때.뭐 먹나~? 7 ???? 2005/01/07 1,435
286754 이불자리를 따로.. 19 속상해요 2005/01/07 2,242
286753 넋두리입니다. 2 아버지제발 2005/01/07 886
286752 과연 이런 제가 장금이가 될 수 있을까요?^^ 7 우주나라 2005/01/07 884
286751 교수는 음주운전해도 됩니다. 23 이삐야 2005/01/07 1,089
286750 직장 회식때 단란주점가는 거 어떻게 대응하셔요? 8 직딩 2005/01/07 2,009
286749 도서 배송 어느 사이트가 가장 빠른가요?. 15 배송 2005/01/07 1,411
286748 검색이 안되요~ 3 ?? 2005/01/07 1,004
286747 급해요.. 자물쇠요. 2 불안 2005/01/07 629
286746 82 게시판 이상해요 1 ??? 2005/01/07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