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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새해 소원들 얘기해 볼까요~~^^
한해를 정리하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동해쪽으로 가서 해돋이를 보면서 새해 설계를 해보기도 하고 그러겠지요...
전 올 12월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갔네요..^^;;
미국으로 이사도 오고..
크리스마스 지나면서 갑자기 기분이 막 다운 되어서
남편에게 올해의 마지막 짜증도 부리고..^^;;
갑자기 왜 집안일이 막 싫어질 때 있잖아요.
해도 해도 끊임없이 이어지며 나의 손길만을 기다리는 집안 일에 파묻혀서
내가 여기 와서 왜 이러고 사나 하는..자기 연민에 빠지면서..
사실 누가 하라고 막 시키는 것도 아닌데..ㅎㅎㅎ
그러나 연말이라 찡그리면서 새해 맞을 수 없어서 투정 부리는 것도 그냥 빨리 끝냈네요..^^;;;
늘 그렇듯이 한국의 엄마 생각이 무지 나면서 엄마 목소리 듣고싶은데 전화해서 목소리 들으면 괜히
울까봐 그럼 혹시나 뭔 일 있나 걱정하실까봐 전화도 못하고 있다가
다른 일로 뭐 물어본다고 전화 했다가 마지막에 "사랑한다!! 딸~~"하는 엄마의 응원에 힘을 내고...
그렇게 한해를 마무리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005년이 바로 조~~기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지금...
새해에 꼭 이루고 싶은 소원 있으시죠?
우리 서로 소원 얘기해 봐요..
그리고 서로 서로 소원들이 꼭 이뤄지길 같이 빌어주구요..^^
음,,저는,,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가족의 미국생활이 웃음과 기쁨 속에서 잘 시작되길 바라구요.
우리 가족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고,
울 남편 회사생활 잘 하고 가지고 있는 꿈을 조금씩 이뤄가는 한해..
우리 아이들 지금처럼 사랑스럽고 건강하게 자라고
(큰 애는 학교생활 잘 하면서 조금 젊잖아지고^^
둘째는 밤 기저귀 떼고^^ 형아와 엄마,아빠 말 잘 듣는 거..)
저는,,믿음 속에서 기도 열심히 하고 제가 하는 쇼핑몰 작년처럼 자~알 되는 거요..^^
(추가한다면 남편에겐 사랑스럽고 아이들에겐 지혜롭고 포근한 엄마..
한마디로 신경질 내고 소리 지르지 않는 우아~한 엄마가 되는거랍니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특히 부모님들)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내는 것이지요.
오늘 읽은 글 중에 "행복은 선택이다" 라는 말이 새해를 시작하는 제게 힘이 됩니다.
우리가 늘 소망하는 행복..
그건 우리가 용기를 내어 선택할 수 있은 거라네요.
전 늘 누가 가져다 줄 것만 같았는데..
어떤 상황에서든 감사하며 나의 행복을 스스로 내가 선택해서 누릴수 있는
우리 82 가족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소망하시는 일들 속시원히 이뤄지는 2005년 되시길 바랍니다..*^ ^*
1. 미스마플
'04.12.31 6:29 AM (66.167.xxx.69)저는 새해에는 가족들이 더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애들이 좀 자잘하게 아파서 맘고생이 심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편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적어지면 좋겠구요.
양가집안 어른들 건강 좋으셔서 어디 많이들 돌아다니시면 좋겠구요..
그리고, 좀 욕심을 부리자면 남편이랑 저랑 목표한 체중감량도 되면 좋을거 같애요. ^^2. 글로리아
'04.12.31 9:00 AM (210.92.xxx.238)-- 저도 남편도, 툴툴거리지 말고 열심히 일하기.
-- 미루고 미루고 있는 성경공부 시작하기.
-- 극성 학부모 절반만 따라가기.
--아이에게만 공부 요구하지말고 나도 좀 공부하기.
-- 돈은 오로지 통장에 쌓아놓는거만 생각하되 저를 도와주시는 분에게 인색하지 않기.
-- 베이킹 그만하고 살 안찌는 밑반찬 쪽으로 관심 돌리기.3. 아라레
'04.12.31 9:04 AM (210.221.xxx.247)다아.. 가내 두루 평안하기를...
4. 퐁퐁솟는샘
'04.12.31 9:07 AM (61.99.xxx.125)제마음이 더 열렸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열려야 용기가 생기잖아요?
바라는게 또 있긴한데
제욕심인것 같아서 걍 하나만 쓰고 갑니다5. 안나돌리
'04.12.31 9:31 AM (211.200.xxx.202)전 새해라기보다 늘 나이가 들면서 덕있는 사람이
되었음 좋겠다하는 데.. 그때마다 덕에서 멀어지는
저를 본답니다..ㅋㅋㅋ
을유년~~ 시작한 일들 자리잡았으면 좋겠구요..
제 인생에 회향으로 하려는 일이 있는 데..
그 일의 밑받침이 되어 주었음 좋겠어요~~~
올해 82쿡 여러분만나 너무 좋았어요!!!
모두들 건강하시구 하시려는 일 모두 일구시고요
champlain님 먼 외국에서 늘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6. 최은주
'04.12.31 9:39 AM (218.152.xxx.139)1.초등 1년되는 울아덜 학교 적응잘하고
직장다니면 뒷바라지 잘할수 있기를..
2. 그저 우리 식구 건강하고 양가부모님들 건강하시면
더바랄게 없네요..
82여러분 두루두루 평안하시길..7. 잘하고파
'04.12.31 9:41 AM (211.110.xxx.120)저는 항상 감사하며 만족하며 한해를 살고 싶어요...^^
우리 가족건강하고
가족들이 맘 응어리진게 있는데
올해는 화해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경제가 회복되었으면 합니다...ㅋㅋㅋ
모두들 행복하세요...^^8. 김민지
'04.12.31 9:51 AM (203.249.xxx.13)오늘 밤에 함 생각해 볼려고 하고 있었어요.
뭐가 그리 바쁜지 오늘이 마지막 날이네요.
그저 모두가 건강하고....
모든 일이 원만하게 잘 됐으면 하는 맘이네요.9. 카푸치노
'04.12.31 10:41 AM (220.75.xxx.151)저도 물론 우리가족 모두 건강한게 첫번째예요..
남편 회사일 술술 잘 풀리고 잘 했으면 좋겠구요..
저 또한 1월에 둘째 출산예정이라 아이 건강하게 태어나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바랄뿐입니다..
좀 더 욕심부리면 울남편 살 좀 빼고, 술 담배도 줄여야 할텐데..입니다..
원글 쓰신 champlain님과 82cook 여러분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0. 칼리오페
'04.12.31 10:44 AM (61.255.xxx.111)한 해 막바지에 오니까 내가 뭐한다고 이리 해 놓은게 하나도 없을까~~하고
지금 가슴에 손 올리고 반성 반성 중이였습니다^^;
새해엔....건강했음 좋겠어요 올 한해 좀 많이 아팠거든요
그리고 남편 건강하게 직장 생활 별탈 없이 잘 했음 좋겠구요
올해는 저의 장농 면허증이 밖으로 좀 나와서 빛을 좀 봤음 좋겠어요
겁이 왜 이리 많은지 무서워서 운전을 전혀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남편한테 어디 가고 싶다는 이야기 안하고 조르지 않고
혼자서 열심히 좋은곳에 많이 많이 가 보고 싶어요~~~~~~11. 헤스티아
'04.12.31 10:57 AM (220.117.xxx.84)이사.. 힘든일인데.. 건강하셔야 해요!!!
12. 프림커피
'04.12.31 11:02 AM (220.73.xxx.45)저는 건강한 둘째아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5년만의 출산이다보니 처음처럼 두렵고 떨리네요,,13. 이론의 여왕
'04.12.31 11:04 AM (222.110.xxx.239)앗, 챔플레인 님께서 이리 멋진 글을 올리셨는데, 그것도 모르고
제가 저 위에다 새해 소망 리플놀이 하자고 설쳤군요. 어쩐다...
챔 님, 미안미안... (와락 부비부비..)
볼티모어 하면 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 떠올랐는데
이젠 볼티모어 = 챔플레인 님.. 공식이 이렇게 바뀌게 됐어요.^^
올해 이렇게 온라인에서나마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쁘구요,
내년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오오~!! (메아리모드)14. 달개비
'04.12.31 11:04 AM (221.155.xxx.90)champlain님.소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기 바랍니다.
어느집이나 소원들 다 비슷한거 같죠?
저도 가정에 별일없이 화목하길 바라고,
가족들 모두 건강 하길 바라고
남편과 제가 하는 일 모두 잘되길 바라고,
딸아이 공부 잘하고, 예쁘고 착하게
자라길 바라고....
추가하자면 돈도 많이 벌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15. 라떼
'04.12.31 11:06 AM (147.6.xxx.194)주변 사람들 모두 건강하길 바래요.
여러가지 바라면 안이루어 지는것도 있을까봐 간절히 바라는 한가지만 올려봅니다.^^16. 국진이마누라
'04.12.31 11:38 AM (203.229.xxx.1)전 2005년 말에는 힘쓰는 일?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애 낳으려고 배에다 으라차차 힘을 줘서
저닮은 딸이나 신랑닮은 구염둥이 아들래미나 암튼.. 우리들의 꼬마천사를 생산하고 싶나이다..^^v17. 커피와케익
'04.12.31 11:39 AM (210.183.xxx.202)둘째 밤기저귀 떼시는군요...^^화이팅!(미국에서는 60개월까지 안떼는 아가들이
대부분이라는데..맞나요?)
가족 모두 건강하고 인류 평안하고..둘째 돌때 일본 토마스마을에 가는것! ^^*18. 박하맘
'04.12.31 12:17 PM (211.195.xxx.144)매일이 오늘만 같기를.....
할수있을 만큼 걱정근심 없는 날들이 이어지길....19. 가을&들꽃
'04.12.31 1:18 PM (219.253.xxx.22)흠.
82쿡에 전념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갖추어졌으면 좋겠어요.
제 꿈이... 전업주부이거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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