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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여자와 바람난 유부남....그 둘의 말로!!!
유부남 처자식 다버리고 가진돈 다 챙겨서 뻔뻔녀에게 가 살림 차리고..
삼십년 넘게 뻔뻔녀랑 사는동안 자식새끼 나서 살더니
뻔뻔녀 전답을 요구하고 재산을 요구하니 뻔뻔녀 앞으로 죄다 이전해주고
그녀가 난 자식들 사생아 맹글지말고 본처랑 이혼하라고 날이면 날마다 닥달해서
이혼 안해주는 본처랑 법정 싸움까지 가서 끝내 패소하고...
늙은 서방 냅두고 젊은 넘이랑 바람나 승용차 끌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다
대전부근에서 즉사하고...그때 뻔뻔녀 나이 48살.
뻔뻔녀한테 죄다 뺏긴 재산 찾을길 없는 그 유부남
첩한테 난 자식들한테 버림받고 본처와 본처자식에게 돌아오지도 못하고
후미진 아파트 한 귀퉁이 방에서 혼자 밥끓여먹다가 병들어 옹그라져 죽음을 맞이했건만
그 시신 마저도 며칠이 지나서야 발견된 불쌍한 인생을 사는걸 보면서
불륜은 하늘도 용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정말정말 남의 가슴에 못박지 말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1. 궁금
'04.12.30 11:06 PM (59.23.xxx.44)누구 이야긴가요?
오늘 뉴스에 나온 '독거노인의 죽음 '인가요?2. 유쾌상쾌통쾌
'04.12.30 11:08 PM (210.183.xxx.202)너무 통쾌합니다!
3. 베네치아
'04.12.30 11:10 PM (211.207.xxx.120)정말 유쾌 상쾌 통쾌네요.
제주변에 바람피는것들도 다 저모양 저꼴됐음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애랑 죽을똥 살똥 씨름하며 사는 배우자들 너무 안타까워요. ㅡㅡ^)4. 음
'04.12.30 11:25 PM (61.42.xxx.254)아무리 그래도 사람의 비참한 죽음에 통쾌하다고는 말 하지맙시다.
불쌍하게 살았군..... 이라고 말하자구요.
저렇게 살면 안된다고... 본보기를 보여주느라 애썼군.... 이라고 생각하면서요.
인간은 누구나 잘 못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람 안피우는 나도 말 한마디 잘 못 해서 남의 가슴에 평생 못 박기도 하고
환경문제에 관심 없어서 지구를 오염 시켜 환경파괴의 재앙을 더 빨리 일으키게 할 수도 있고
어려운 이웃에 고개 돌리는 죄를 범하기도 하자나요?
유쾌하게 생각하지는 말자구요~5. 윗님
'04.12.30 11:33 PM (210.183.xxx.202)의도적인 불륜과 의도하지 않은 잘못이 같나요?
인생사 인과응보라는 것
때문에 통쾌하게 느껴지는 거지
설마 남 잘못되는 거 좋아하는 사람있겠습니까.6. ..........
'04.12.31 12:02 AM (210.115.xxx.169)삽십년 넘게 살았다면
이거 저것 묻혀질만도 한데
한때 외도라고보기에는 너무...........7. 근데
'04.12.31 12:51 AM (211.201.xxx.43)딴지는 아닌데요..
20살 짜리 여자가 35살 유부남을 꼬셨다구요? 혹시 그 반대가 아닐지..8. ..........
'04.12.31 12:56 AM (210.115.xxx.169)글쎄 저도 좀......
여자행실이 그악스럽기야 했지만
바람난 비난을 어째 여자에게만 돌리는지요?.
처음에야 같이 시작한 것일텐데 말이죠.9. 저도 딴지 아님
'04.12.31 12:57 AM (61.42.xxx.254)누가 꼬셨든지 다른 사람들에게 아픔을 준 거 사실이져
하지만 유쾌 상쾌 통쾌는 아니라고 봅니다
처절한 이야기라고 봅니다10. ..........
'04.12.31 1:06 AM (210.115.xxx.169)그러고도 잘사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그렇게 사건하나를 하늘의 벌로 여기다 보면
불쌍하게 죽은사람들은요.
심한 병걸린 사람들은요.
그저 다만 자신의 욕정을 주체못하여 험하게 살다간 인생에 대한
동정으로 보아주고 싶네요.11. 가을&들꽃
'04.12.31 1:25 AM (219.253.xxx.91)비록 시작은 불륜이나 그 말로는 그저 나와 다름없는 한 인간의 슬픈 죽음이네요.
정열과 이탈, 배신과 불운, 그리고 서글픈 죽음...
어느 유명 여배우 이야기가 생각나요.
대단한 집 아내를 둔 유부남과 장기 동거.
유부남 이혼 후 결혼해서 잘 살고 있죠.
흠.
전 처가집에서 가문의 망신으로 치부하여 막아준 덕택에 신문에도 보도 안 되고
별로 이 사실에 대해 아는 사람도 없죠.
그치만 지금 이 사실이 알려진다고 해도 그 여배우보고 뭐라 할 사람은 없을 꺼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그녀는 너무도 당당하게 잘 살고 있거든요.
세상 일이 참 그렇죠.
바람난 모든 커플이 잘 사는 것도 아니구 그렇다고 모두 다 못 사는 것도 아니구.
사람 심정이란 게 묘해서 못 살면 불륜의 천벌이라 여기구
잘 살면 ... 사랑의 승리라고 하는 건지요.
솔직히 저도 판단이 잘 안 서요.
다만, 그 누구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행복해야 할 권리이자 의무를 갖고 있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이 생각이 어떤 답을 주지는 못하는 거 같네요.12. 자다가 봉창..
'04.12.31 1:37 AM (211.179.xxx.202)저런 말로만 겪는다면..100% 보장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눈치빠른 넘이 더 잘살고
남 등치는 놈이 더 잘살고..
남의 돈앗아가는 넘이....더 기세등등하고....
그런 세상이다 보니....좀 억울하죠..그런게 확~~~뒤집어서 못하는 세상이라....13. ...
'04.12.31 3:22 AM (194.80.xxx.10)'두 집을 가진 자는 영혼을 잃는다'는 글로 시작되는 프랑스 영화가 생각나네요.
이 사건을 보니 결국 여자들이 얼마나 강한 존재인지 깨닫게 됩니다.
하늘도 용서치 않는 불륜은 몇건 안되요.
그냥 넘어가는 케이스가 훨씬 더 많아요.14. 하늘아래
'04.12.31 9:05 AM (211.213.xxx.206)아닙니다...
사람의 눈에 그냥 넘어갈지 모르지만 뿌린대로 거둡니다.
불륜한자의 대에서 그냥 넘어갈지 모르지만 그자식이나 손자 대대손손 죄는 묻는다고 했습니다.
한 가정을 파괴하는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줄 모르는 인간들이 넘 많은듯합니다
불륜은 용서되어서도 용서받아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피해를 안당해본 사람들이 너그럽게들 이야기 하죠.........................ㅡ.ㅡ;
두사람의 뻔뻔한 사랑(그들에겐 사랑이요 타인의 눈에 불륜)놀음으로
많은 사람이 상처입는데 그것이 그냥 무마되진 않습니다.
직접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쉽게 이야기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용서되어질지 모르지만
정작 피해자들의 절절한 아픔은 너무 크답니다15. 한효정
'04.12.31 9:26 AM (220.76.xxx.251)저두 그 "인과 응보"라는것에 동의합니다...
자신의 잘못의 대한 대가를 차라리 자신이 짊어진다면 그것은 너무나도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 잘못의 대가가.... 내 사랑하는 자식이 짊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어떨지.... 고열에 시달리며 헛소리를 하는 아이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또 링거 바늘을 꽂으며 혈관을 찾지 못해 자지러지는 아이를 보면서도....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팠으면 하는것이 엄마의 마음이라고 생각되는데.... (아빠들은 안그런가....) 자신이 다른이에게 준 아픔을 내가아닌... 내아이가 대신 그 죄값을 치룬다고 생각하면.....끔찍하다 생각되며..... 조심하게 됩니다....
어떤때에는 아이가 아픈것조차... 혹시 나의 어떤 잘못의 죄값은 아닌지..... 자꾸 뒤돌아보게만 합니다..16. 헤스티아
'04.12.31 9:42 AM (220.117.xxx.84)어머 윤*화 배우가 그런 일이 있었군요...
유부남을 꼬신 젊은 여자--> 이런 표현은 없어졌음 좋겠어요...
저두 제 마음속에, 이런 일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나, 누가봐도 비난받을 일을 하고 있지는 않나, 이런것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글에 연관된 모든 사람이 다 불쌍하네요...17. 이론
'04.12.31 9:58 AM (211.204.xxx.47)저런 속사정이 있는데도..
뉴스에서는 자식들이 돌보지 않는 불쌍한 독거노인의 죽음이라고만 보도를 해서
자식들을 손가락질 받게 해요...18. 하늘아래
'04.12.31 10:20 AM (211.213.xxx.206)헉...O.O;
뉴스의 독거노인 아니에요~~
제가 조금 가까운거리서 본 어떤 집의 이야깁니다.
뉴스에서 독거하다 죽은 노인들 얘기 나오면서 돌보지 않은 자식들 욕 바가지로 하는데
다 이유가 있고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되어지더군요(제가 직접 눈으로 본 예가 잇어서)
오죽했으면 자식들 마저 외면했을꼬.........................이렇게~~19. 여배우?
'04.12.31 10:37 AM (218.236.xxx.31)이런..저는 저 위의 여배우가 윤 아무개가 아니고 최 아무개인 줄 알았다는.
아무튼 그노무 바람..참 무서운겁니다 본인도 가족에게도.
후처가 된 그 여자..자기도 남에게 그렇게 했으면 그 또 바람난 그 *이 자기에게 어떻게 할지 뻔한데
그건 왜 모르는걸까요 참 이상도 하지.20. 칼리오페
'04.12.31 11:04 AM (61.255.xxx.111)처절한 말로 이네요......
죄 짖지 말고 살고 타인들에게 상처주지 말고 살아야지
내가 지은 잘못으로 내가 받는다면 그래도 나은편
내가 지은 잘못으로 내 자식이 죗값을 받는다면.....21. 근데... 솔직히
'04.12.31 11:10 AM (211.180.xxx.61)어제 부터 이런 류의 글이 솔솔찬이 올라오는데...
난 유부녀고 아직 실제상황의 바람은 안 피워봤습니다만,
바람, 외도 머 이런것은 그런 짓을 빈번히, 일시적으로 하는게 아닌가요?
후처와 30년이상 살았다면 그건 바람이라기 보다는 "두번째 선택" 정도가 아닌가요?
원글에 나오는 사람은 인생을 쫌 잘못살았다는 느낌(이쪽, 저쪽 자식들도 외면하니까)은
들지만 그게 불륜의 댓가로 벌받았다는 느낌은 안드는데... 이런 류의 사람들 물론 자신의 가정을
못지킨 것은 잘못이지만, 나중에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데야 모라고 말하겠습니까?
저도 사랑을 별로 믿지않고, 애정 지상주의자도 아니지만 사랑이 순서대로 입니까?
결혼하고 나서도, 그 전보다 더 큰 사랑을 만나거나, 사랑에 빠질수도 있잔아요?22. ..........
'04.12.31 11:47 AM (210.115.xxx.169)윤 배우어쩐지 뭔가가 이상하다 싶더만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그렇겠지요.
근데 솔직히님 저도
바람이라고 하기엔 좀 ......
삼십년이라면
외도나 바람이라고는 치부하기에는 좀 그렇지요?
제 생각엔 그 여배우도 잘 살 가능성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요즘의 사람들 생각은 나 에게좋은 것만을 추구하여서
혼인 중일때는 내 상대방의 행태는 불륜이지만,
내가 홀로 일때는 나는 그래도 괜찮은 거더군요.23. 솔직히..
'04.12.31 4:23 PM (211.180.xxx.61)하하, 완전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군요.
울나라 사람들 이중잣대는 올림픽 금메달 감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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