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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 올케심보.....^^;;

시누님들 봐주세요.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04-12-26 19:16:56
제가 올케랍니다. ㅎㅎ (오해마셔요~^^;)

남편위로 올케3이 있지요.

별일 아니지만 시누분들 특히 윗시누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이번에 결혼4년만에 작은평수 아파트를 사게되었답니다.

대출도 반이 꼈지요. ㅠ.ㅠ

그냥 돈때문에 남편이 막내누님이랑 전화통화를 하던중,

아파트명의를 제이름(올케인 저~)으로 했다고 했나봐요.

그랬더니 막내시누님 왈~

요즘 세상은 아파트 살때  마누라 이름으로 한다더라~ 라고

별뜻(?)없는 말씀을 하셨지요.

그런데 손아래 올케인 제가요...^^

그말이 참 곱지않게 들린단 말이죠.

사정도 모르면서...마치 자기 남동생이 마누라를 엄청 생각해서 엄청 배려해서

아파트명의를 해준것처럼 생각하는거 아냐?! ~ 라고

제귀엔 들린다는거죠. ^^;

진짜 속사정은 저희 부부 둘다 청약통장이 있는데 남편은 세대주라 못깨고

어쩔수없이 제꺼를 깨서 제 명의로 할뿐...

저에 대한 배려(?)로 아파트 명의를 해준거는 절대 아닌데 말이져.

별일 아닌거지만

저도 어쩔수없는 올케인지라

시누의 말한마디가 그냥 흘려지지 않는것 같아요.^^;

아..영원한 올케와 시누...

친자매처럼 편해질수는 없는건가요?

손윗 시누라 시어머니보다도 더 어려워서리...

IP : 222.121.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아래
    '04.12.26 7:26 PM (211.213.xxx.206)

    저같은 경우는(제가 안낑기는데가 없죠?ㅎㅎ)
    제앞으로 했죠..근데 그게 무슨 죄나 지은것처럼 시댁쪽엔 절대 얘기 하지말라고 신신당부하더라구요.
    친정엄마한테 말했더니 친정엄마는 굉장히 큰 은혜나 입은것처럼 *서방이 정말 고맙구나~~이러시구..
    둘이 무쟈게 고생해서 산 집인데도 아내앞으로 하는게 무슨 큰 일(?)인것처럼 여기는 울나라의 현실이
    화가 나기도...아내가 죽어라 고생해서 번돈으로 집을 사서 남편앞으로하는건 당연한거고
    이렇듯 함께 해서 아내앞으로 하는건 큰 은혜내지 죄지은 느낌 정말 싫어요~~ㅡ.ㅡ;
    하지만 그렇게 말한 시누님이 비꼬는투로 한말은 아닐겁니다.
    시누가 아무리 잘해주고 서로 잘지낸다고해도 넘을수없는 선이 있긴 있는듯합니다
    전 그거 허물어뜨릴려고 애 많이 씁니다만 어렵네요~~^^;;

  • 2. 하늘아래
    '04.12.26 7:30 PM (211.213.xxx.206)

    내가 말해놓고도 다시 읽어보니 연결 안되는부분이...ㅎㅎ
    시누님이 비꼬는투보다는 아무래도 혈(血)이 섞인 동생 앞으로 안한것이 서운할수도 잇을겁니다
    다만 그런 맘이겠지요??
    님의 남동생이 그런 경우라면 님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겠어요??
    사정이야 어떻든....
    아마 시누 입장도 그랬을겁니다.
    제동생들이 "언니 정말 잘했다 잘했어'이렇게 말한걸보면
    시누 입장도 이해가~~

  • 3. 이상해요
    '04.12.26 7:49 PM (222.117.xxx.102)

    그런데요. 원글님이 시누하고 통화했던 것도 아니고 시누되시는 분의 억양이 어땠는지 모르시는거 아닌가요? 시누되시는 분은 어쩌면 요즘 현실에 맞게 잘 했다~ 이런생각으로 말씀 하셨을 수도 있는데...
    말 하나하나 꼬투리 잡을려고 치면 끝도 없을거 같아요. 그냥 시누님이 잘 했다...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생각 하시면 안돼나요? 자꾸 안좋게 생각하면 결국 내 스스로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킨다고 봅니다.
    직접 통화하신 것도 아니니 정확히는 모르실테고. 또 정작 시누되시는 분이 좀 안좋은 투고 얘기했다고 쳐도 그냥 넘기세요. 그 분이 님의 인생을대신 살아주시는 것도 아닌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세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래야 마음 편하지요.ㅋㅋ

  • 4. ...
    '04.12.26 8:18 PM (211.204.xxx.143)

    직접 얼굴보고 얘기하지 않는 이상
    상대방이 어떤 기분으로 얘기했는지 100% 캐치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거기서 한 입 다시 옮겨진다면.. 흐음.
    그리고 시누이 올케 지간에 친자매처럼 편하게 지내고 싶으시다면요
    시누이든 올케든 상대의 말 한마디를 요리재고 저리재는 습관부터 없애야 할 것 같아요.
    시누이가 어떤 기분으로 얘기했는지도 잘 모르는데
    님이 먼저 미리 이리저리 재고 고깝게 여겨버리면 편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설혹 시누이가 기분나쁜 투로 말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남편이름으로 하는 것이 대세니까 의외라고 생각했거나
    시누이 본인집 명의가 시누이 것이 아니라서 살짝 질투~ 했거나..
    뭐 그런 식으로 생각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잖아요.

  • 5. ?
    '04.12.26 8:45 PM (221.151.xxx.212)

    남편 위로 올케 3이 있다는 게 무슨 말이죠?
    시누가 셋이람 말이 되도 올케가 셋이란 게 이해가 안가고,
    시누 올케 문제는 아무리 이런 곳에서 말을 많이 해도 본인이 해결하고 노력하지 않는 이상 좋아지지 않고, 좋아질 수 없다고 봅니다.
    누가 말한마디 한 것도 기분이 나쁘고 불쾌하면 그 긴 세월 어떻게 사시겠어요?
    제가 읽어봐도 정말 별 뜻 없는 것인데 이런 경우는 님이 더 문제가 있다고 보이네요.

  • 6. 작은정원
    '04.12.27 10:28 AM (211.54.xxx.17)

    시누가 별 뜻없이 한말일 거에요...신경쓰지 마세요...일일이 신경쓰다간 피곤해서 못살아요...

  • 7. IamChris
    '04.12.27 12:18 PM (163.152.xxx.146)

    우리 시누들은 공동명의로 해놨던데...
    나도 그럴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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