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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열대야
처음엔 무슨 벌레 보듯 보던데..
어젠 영심이의 모든 것 심지어 외도까지 용서하고 돌아올때까지 무작정 기다린다 하던데
갑자기 영심이 없인 못산다고 태도가 바뀐 이유가 뭘까요?
티비 드라마 내용 물어보는 것 좀 한심하지요?
그래도 너무 궁금해요 ^ ^
1. 123
'04.12.23 5:16 PM (211.212.xxx.80)저도 안빼먹고 본게 아니라 확실하진 않은데요
늘 내 곁에있고 약간 무시하던 마눌이지만 막상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보니
나도 모르게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다는걸 느끼는 뭐 그런것같아요2. 바비공주
'04.12.23 5:38 PM (203.231.xxx.205)맞아요.
존재가치를 못 느끼다가 막상 그녀가 떠나간다니까 그녀의 존재를 깨닫게 된거예요.
더구나 자신도 모르게 사랑하고 있다는것도 깨달았죠.
그래서 그녀가 자신을 10년 넘게 기다려준것처럼
자신도 영심을 기다려주기로 한거예요. 외도까지 눈감아줘가며...
근데 외도까지 눈감아주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나요?
영심이 정우를 사랑하는것까지는 용서할수 있지만 정우를 따라 집을 나간것은 용서하기 힘들것 같은데
더구나 시댁식구들도 다 알고.
그리고 영심도 자식들 팽개친거 이해가 안되요.
물론 정우의 현실이 너무 절박하긴 하지만 엄마로서 좀 그렇더라구요.
하여간 오늘 마지막회네요.
그간 즐겁게 봤는데^^3. 깜찌기 펭
'04.12.23 6:14 PM (220.81.xxx.239)오늘이 마지막이예요?
꼭봐야지.. ㅎㅎ4. 지나가다
'04.12.23 8:23 PM (61.42.xxx.254)저도 어제 보면서 느낀점이 그거에요
벌레보듯 하다가 갑자기 슬픈 얼굴이 되서 사랑한다고 기다리겠다고.....
바비공주님 글 처럼.. 영심의 존재가치를 깨닫게 되었구나.... 라는건 알겠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작가가 시청자에게 먼가.... 서비스를 해줘야지않겠어요? ㅎㅎ
그냥 알아서 보면 되자나요?한다면 할 말 없지만요.
제기 원하는건 우짜든지간에 그동안 맘고생 시켰던 남편과 시집식구들이
영심의 변심으로 인해 깨닫는 자아반성 내지는 자아회복에 대한 구구절절한 사연이
길게 지루하게 나와서..... 우리 아줌마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달라는거에요.
그래야만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 그랬어하며 고소해하고 또! 오죽했으면
자식들 버리고 나갈까.... 공감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정우에 대한 사랑이 아무리 진실하고 뜨겁고 죽어가는 정우와 같이 있어주는게 참사랑이라고
외친다고 하더라도 자식들을 두고 가는것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물론 시청자들이 볼 때는 불쌍한 영심이의 당연한 행동? 일지도 모르지만.... 에고 그만 써야지
넘 길어서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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