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사시는 분에게 질문이요

[성필맘]

요번에 미국으로 가서 살게 될지도 몰라서요.
저의 남편이야 미국에서 8년이나 공부했으니,
언어소통이야 문제가 없겠지만..
제가 문제라서요 영어랑은 친하게 진낸적이 없으니... --;;
지금 18개월된 아들이랑 세식구가 가야 할것같은데요

저같은 경우에 있으셨던분이시라면
조언이나 영어 공부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미국에 가서 말이에요)
지금 있는 가전제품은 다 두고 가야 하는지두요
그냥 생각이 많다 보니
질문이 좀 두서없는데요
그냥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이지은]

정말 어느 나라로 몇년간 나가시는건지에 따라 답변이 다를수 있을것 같네요.
미국이라도 동부진 서부진 중부진...서부중에서도 LA같은 한인들이 많이 사는 곳인지도 틀리구요.
가게 되실 주나 동네까지 알려주시면 더 굳체적인 답변이 나올것 같습니다.
참 가전제품(냉장고,티비,세탁기)는 안가지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사람 마다 틀리지만...미국옷이 더 싸고 이쁘다는 분들도 계시고요.
하지만 전 두꺼운 옷이나(파카) 양말, 속옷 같은건 한국에서 많이 사가지고 가세요. 스타킹도요. 추운곳이면 내복도요. 이런건 미국보다 한국이 훨싸고 질이 좋아요.
큰 가전제품보다 작은것들을 많이 챙겨가세요. 참, 전기장판(옥매트),수건,문방종류(볼페느 노트 같은건 한국이 훨씬 이쁘고 싸고 좋아요. 거기선 한국꺼 같은건 너무 비써고 맘에 안드실꺼에요.
그리고 웬만한건 미국이 더 싸고 좋은게 많은것 같은데요.그릇종류나 냄비같은거 주방용품도 솔직히 타켓이라는 우리나라 이마트 정도에서도 저렴하게 이쁘고 구입하실수 있으니 큰 걱정안하셔도 될듯싶네요. 아차피 한국 다시 나와셔야 한다면 거기서 처음부터 좋은거 사서 쓰시고 한국으로 가져오셔도 좋으니깐요. 지금 나가봐야되서 생각나면 내일 쓸께요. 참 생리대 많이, 약종류(바르는 연고종류,활명수,소화제 등등) 또 뭐가 있더라..다시 올께요.

[옥도영]

가전제품 갖고 가셔도 되는데요 냉장고랑 세탁기는 뺴셔야죠. 대체로 렌트하는 아파트마다 들어있으니까요. 전자제품은 전압이 다르니까 트랜스라고 하죠? 220을 110으로 바꿔주는 그거 여러개 사가셔야 할꺼예요. 거기서는 무지 비싸더라구요. 애들 옷, 특히 면제품은 한국꺼 못따라오구요. 영어공부는 미국 가셔서 하셔두 될듯... college에서 하더라구요. 가서 살다보믄 다 해결이 되지 싶네요.

[...]

저도 미국에서 10여년 살다왔는데 정말 어느쪽으로 가시느냐에 따라 달라질듯 싶네요.
LA같은곳은 영어없이도 잘 살수있기도 하니까요...
가전제품은 가서 사셔도 저렴하니 굳이 가져하는 돈이 더 많이 들수도 있구요,
한국에서는 속옷이랑 내복, 양말, 스타킹, 머리끈, 원하신다면 아이용 한글책들 갖고 가시면 조흥ㄹ듯 싶네요.

[레이첼]

영어는 현지에 있는 한인교회 같은 데서 무료 아님 저렴 하게 가르쳐 주는 곳도 있더라구요.또 문화쎈터 (미주 한국일보,중앙일보 에서 운영) 에서도 영어회화 강좌 도 있구요..아 제가 있었던 곳은 워싱턴 이었어요. 저는 TV 나 라디오 청취 도 좀 도움이 됐어요.한국TV 채널 은 일부러 외면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