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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끌지 못하는 외모
저는 32살이구요 남자사귄경험 딱 한번이고 사귈때도 외모 때문에 좀 콤플렉스있었답니다.
저 스스로도 자라다 만것같은 외모라는걸 알거든요.
저보고 18살에서 성장이 멈춘거 같다는 말을 했는데 저는 좀 내가 여자로는 안보이겠지
그러니까 성적인 매력이 없다 그런뜻으로 들려서 굉장히 위축됐었어요.
오늘 직원들과 밥먹다 한 사람이 “그리 중학교 갓 졸업한거 같으니까 남자들이 안 껄떡대지
좀 성숙해보여야지 여자가 무조건 많이 먹어라 “
그러는데 그냥 가슴이 콱 막히는 기분이더라구요.
스스로도 알고 있지만 꼭 남자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외모 때문에 남자들이 안붙어서
여태껏 시집못간여자 취급 당하는 기분 참 초라해요. 저스스로....
참하다 조신해보인다는 얘긴 수없이 들었고 얼마전엔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나오는 임수정하고이미지가 비슷하다는 얘길 두 번 들었거든요. 그만큼 예쁘다는건 아니고
그냥 이미지가 비슷하다정도...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거 욕이나 마찬가지로 들립니다. 그냥 여자로서는 안끌린다 그비슷한거죠.
좀 변신하고 싶은데도 기본틀이 전혀 안되거든요. 155에 41kg 너무 왜소하죠 얼굴도 좀 약하고 여리게 보이는 착해보이는 인상이라 솔직히 세련되고 섹시한 스타일은 전혀 소화를 못하는데 좀 남자들이 끌리는 외모로 가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좀 조언을 해주세요.
남자한테 그리 꼭 잘 보여야 되나 욕하실려나요? 저는 심각히 우울합니다....
1. 마키
'04.12.23 1:42 PM (218.235.xxx.212)임수정 너무 예쁘지 않아요?(성형했지만...)
특히 쪼그려 앉아있을때 정말 한주먹만해가지고...남자들이 저런여자들..작고 귀여운 여자들 좋아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님..넘 걱정마세요..소지섭같이 멋진 남자 05년도에 나타날 꺼예요..^^2. 지나가다
'04.12.23 1:50 PM (211.46.xxx.208)날씬하고 참하고 조신한 이미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거 아니랍니다.
요즘 일부러 더 어려보이려고 난리들인데요....
오히려 그보다는 자신감의 결여가 더 문제일 거 같아요.
아무리 미인도 자기 얼굴에는 만족 못 한다고 하잖아요.
제 생각에는 이미지 메이킹을 받아보시면서 내면의 성숙함을 겸미하도록 하십시요.3. 커피와케익
'04.12.23 1:52 PM (210.183.xxx.202)오늘 저 정말 시간많아 동네 참견 다하네요..^^;;;
제주변에 님하고 키, 이미지, 몸무게 다 비슷한데 왕 인기녀이신 분 있습니다..
결혼도 소지섭 양쪽 뺨을 다 때리고도 남을 키큰 킹카랑 하더군여^^
그러니까 외모적인 면에선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글고 이건 여담인지도 모르는데,
인기녀의 비결은 '남자들을 좋아하고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네요.
그러니까, 남자들이 님을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마시고 님 쪽에서 남자들을 좋아하게 되면
남자들이 붙을 겁니다..^^ 고수이신 분들은, 자기가 맘에 드는 이성을
먼저 '찍어'놓고도 그 이성이 자기를 '찍었다고 생각하게' 만들더라구요.
말이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하여튼 요점은
남자는 자기에게 관심 없다 싶은 여자를 잘 좋아하지 않느다네요..
님이 맘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 보세요..
그래야 남자들도 님을 편하게 생각하죠..위에 예로 든 친구는
귀여운 미소와 과하지 않은 애교와 애기같은 목소리가 컨셉이었는데
정말 여자가 봐도 기분좋은 사람입니다..화이팅! 간밧떼!4. 모카치노
'04.12.23 1:54 PM (220.127.xxx.129)저도 참하다 소리 무쟈게 듣고 첨엔 좋은 줄 알았는디... ㅋㅋㅋ 요즘 하도 섹시함을 내세우는 세상이라 저도 작은 키가 머 내세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주눅들 건 아니라고 스스로 위안하며 살아요 ^^;;
대신 청순한 이미지로 밀고 나가잖아요.. 하하^^;
임수정이 얼마나 이뻐요, 맑고 깨끗한 이미지... 남자들이 머 글래머러스한 스탈 좋아한다지만 그건 눈요기를 위한 거고.. 자기 여친이나 와이프가 너무 선정적인 옷차림이나 진한 화장을 하면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이중성도 갖고 있대요(저도 머 들은 소리라...^^;)
임수정처럼 귀엽고 아담한 스탈... 요즘에 흔치 않으니 더 매력있어 보이더군요, 내면이 더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평범한 외모속에 간간히 비치는 내면의 매력이야말로 빛나는 아름다움임을...사람 볼 줄 아는 사람만이 발견할 수 있답니다...님에게서 그걸 발견해내는 남자분이 꼭 나타날 거라 믿어요^^5. 짜리몽땅 똥자루
'04.12.23 2:01 PM (221.154.xxx.158)에고.. 님.. 전 153에 48-9를 오락가락하는, 한마디로 짜리몽땅 똥자루였거든요.
기본틀로 따지면 제가 훨씬 악조건이죠.
전 거기다 옷발 참 안사는 하체비만까지..
생긴 것도 얼굴이 약간 동글하고 통통한 것이, 대학교 3,4학년까지도 담배사러 가면 신분증보자고 했어요.(지금은 끊었어요.)
대학교 땐 워낙에 외모에 신경안써서 연애다운 연애 못했고
대학 졸업할 때쯤부터 하나둘 남자 꼬이기 시작하데요...
뭐 크게 옷입는 스탈을 바꾼 건 아니고 티셔츠에 면바지는 되도록 피하는 정도..
제가 성격이 사람을 좀 편안하게 대하는 스탈이라 그런지 회사에서도 남자동료들이랑 친하게 잘 지내고
지금 신랑도 그당시 만나서 6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연애하는 동안에도 그렇게 친해진 회사동료들하고 양다리 비슷하게도 걸쳐봤고요.
님!
아주 약간만 살을 찌우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직장 다니시니까 옷 같은 거에 투자 좀 하시고요.
뭣보다도 중요한 건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적절한 화술과 미소인 것 같아요.
남자건 여자건 외모가 좋은 사람보단 편안한 사람에게 끌리지 않나요?
자신감을 가지세요!!!6. 미스마플
'04.12.23 2:06 PM (66.167.xxx.164)자신감이 매력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주 키도 작고 통통하며 평범보단 좀 모자란 외모인데.. 남자들이 좀 따랐거든요. 결혼하고 나서 제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제가 너무나 자신감이 많아 보이고 또 밝은게 그렇게 매력적이었다고... 통통 튀는 분위기의...
근데,, 요점은 제가 사실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도 많은 편이거든요.. 하체가 너무나 굵고, 키가 너무나 작고... 따지자면 끝이 없는데.. 사는데 있어선 아주 열심이었고 또 열심히 살게 되니까 자신감이 많아지고.. 외모 부족한건 표가 덜 나게 되더군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자기에게 좋은 점을 더 생각하고.7. IamChris
'04.12.23 2:11 PM (163.152.xxx.179)남자들 모두에게 끌려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님만의 가장 자신있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남자들에게 매력있는 외모 아닙니다. 82 쿡 전비(전신비만) 클럽에 벌써 들었어야 하는...
그래도 결혼은 합디다. 그리고 예쁨도 받습니당...
자신있는 모습. 그것만큼 플러스 되는 모습 없습디다.8. ...
'04.12.23 2:12 PM (211.207.xxx.203)옷차림 바꾸는거에 한표 보탭니다. 성숙한 직장여성의 티 나게 해보세요. 안어울려도 해보세요. 캐주얼 티셔츠, 스웨터, 면바지 청바지 이런거 절대 입지 마시구요. 키 작아도 학생처럼 보이는 옷은 절대 입지 마세요. 서른 넘어서 남자 꼬이기 시작하는 사람도 많답니다. ㅎㅎ
9. yuni
'04.12.23 2:14 PM (219.248.xxx.170)임수정도 미.사에선 미소년 같은 약간 중성적인 어린 이미지지만
노트북 센스 선전 보셨어요??
얼마나 세련되고 여성미가 뚝뚝 흘러요.
정말 여잔 꾸미기 나름이랍니다.
좁 여유 있으시면 이미지 컨설턴트와 한 번 의논해 보세요.
희망 가지고 아자아자!!!10. simple
'04.12.23 2:17 PM (219.241.xxx.52)이영애가 효리보고 부러워하는 느낌.....제가 님 글 읽고 받은 느낌이에요..제가 원글님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원글님의 신체조건이 남자분들이 싫어하는 타입이 아니란 말을 감히 드리고 싶네요...
여자는 각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그 매력을 가장 돋보이게 만들어야 하구요... 제가 요즘 연예인중에 젤 안타까운 사람이 임은경인데요.. 참 청순하고 순수한 타입인데 성형을 엄청하고 화장이나 옷을 야하게 입히니 그 매력이 다 죽어버리더군요..
님에게 맞는 방식으로 꾸미시면 된다고 생각해요...이영애 보세요..(앗, 이영애 욕하는거 절대 아님) 예전에는 자기에게 맞지 않게 꾸미다가 지금은 정말 예쁘잖아요...
항상 느끼는데 남자들은 여자를 볼때 전체적인 이미지만 보더라구요...하나하나 자세히 못보구 이미지를 보구 예쁘다, 아니다를 판단하던데, 님과 가장 유사하다고 생각되는 연예인을 하나 찍어서 그렇게 꾸미시려고 해보시는게 어떨까요?(역시나 별 도움 안되는 리플이었음다..ㅠ.ㅠ)11. 마농
'04.12.23 2:26 PM (61.84.xxx.104)155에 41 ..남자들 중에..여리여리 스타일에 환장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거든요.
원글님 따라다닐 남자들이 꽤 많을텐데.....
원글님 혹시..^^..생긴 바탕은 그러한데..말투나 꾸미는게 중성적이신건 아닌가요??
그러면.. 여리여리 스타일에 혹하는 남자들은 (은근히 꽤 되어요)
쭉쭉 빵빵 볼륨감 이런거 의외로 싫어하고... 마르다못해서 연약하고 보호본능 일으키는
그 느낌을 굉장히 좋아하더군요ㅡㅜ 글구...목소리나 말투도 여리여리하니
여성적이어야 하구..^^. 옷도...여성스럽게 입어보세요.
선천적으로 타고난 큰 장점을 단점으로 여기시는게 안타까워요.
장점을 더 강조하도록 노력하시면..조만간 남자에 치여서 못살겠다고
하소연하지 않으실지..^^......
말하는 스타일하고 옷입는 스타일 같은거 한번 체크해보세요.^^..
타고난 조건은 아주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신걸요...12. 하늘아래
'04.12.23 2:53 PM (211.206.xxx.19)흐흐흐~~!!한마디 안하고 넘어갈수가 없어서 저도 한마디....
저 츠녀적엔 작은키에 하체비만에 얼굴 빵빵한 통녀였답니다.(나이보다 서너살 어려보이는)
딱하나 긴 생머리 매력인 뇨자였는데 으째 그리 연하남들이 꼬이는지...ㅡ.ㅡ;
누가 그러더라구요
웃는게 넘 매력적이라고..
전 그때 몰랐는데 츠녀적 웃는얼굴 사진 보면 제가 봐두 이뿌더구만요....ㅎㅎ
그타고 생긴게 이뿌냐??ㅋㅋ 김미화(개그맨)비스꾸리무한 ...(입은 그리 안커욤)
쌍커풀 수술할까도 많이 생각해야했던 눈이엇구요..
다만 피부가 깨끗하고 애기피부같아서 그게 매력이었나 싶기도하고..
그러다 지금의 키크구 늘씬하며 제임스딘 닮은 남자 만나 알콩달콩 살고있지요
동갑내기입니다마는...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해요
전 외모가 안따라줘도 자신감은 남앞서 달려갓었던 사람이었으니깐요..
암튼 지금은 다행히 애낳고 늘씬해져서(?)
남편이 군침을 자주 흘린답니다아)))))))))))))))))13. 미스테리
'04.12.23 2:57 PM (220.118.xxx.7)전 님이 부럽습니다...^^
신랑이 키가 커서 괜찮지만 전 힐신으면 키기 웬만한 작은 남자들하고 맞먹어서 싫더라고요...
제 소원이 키 158정도에 45정도의 가녀린 형이고 싶어요...
보호본능 일으키게 생긴...^^;;;14. 하늘아래
'04.12.23 3:00 PM (211.206.xxx.19)앗~~!중요한 얘길 빼구 내 얘기만 주절주절이....윽~>.<
자고로 키큰 남자들은 여리여리 작은 여자들한테 매력을 느낀다고합니다
품에 안으면 쏘옥 들어오는 보호본능일으키는 뇨자를...
여자들두 많은 경우 키작은 사람이 키큰 남자랑
못생긴 사람이 잘생긴 사람이랑 ..등등
상반되게 결혼들 많이 하잖아요~~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활기차게 사세요~~
짝은 어딘가 있답니다15. 에궁
'04.12.23 3:08 PM (222.112.xxx.50)역시 남자들에게는 편안함, 밝음 이런 느낌을 주는 여자들이 인기가 많나봐요.
전 20대 중반이고, 키 작고 마른 스타일이거든요. 157, 40키로.
얼굴도 빠지는 편이 아니구요. 이쁘다, 귀엽다는 말 굉장히 많이 듣는데.. 옷도 잘 입는 편이구요. -_-;
문제는 제 성격입니다. 그냥 완전 무감각~ 해요, 항상. 친한 사람들에게는 밝지만.
그래서 외모 보고 접근하는 남자 무지 많은데, 편안함, 밝음은 커녕 항상 아무 말도 안하고 무감각하게 있으니 다들 떨어져 나갑니다. ㅠㅠ (내숭이 아니라 진짜 본래 성격이에요.)
명랑 모드로 성격을 바꿀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전. ㅠㅠ16. 맨날익명
'04.12.23 3:11 PM (221.151.xxx.214)좀 야시꼬리할런지 모르지만 울신랑이 밤에 저 안고잘때-곰인형 안고자듯이..-그러더군요.
품에 꼭 들어와서 좋다고..ㅎㅎㅎ
그래놓고도 꼭 놀리는소리...
숏다리라고...
님에겐 윗님들 말씀대로 자신감만 만땅으로 채우시면 더할나위없을것같습니다.
남자들은 섹시한건 그냥 겉보기로 좋아하는거거든요.
마누라 섹시하게 꾸며봐야 밖에서 젊은것들이 마누라랑 똑같이 섹시하게 꾸미면 밖의 젊은것들에게 눈이 확 돌아가는게 남자거든요.
자신감을 가지세요17. 에궁
'04.12.23 3:19 PM (222.112.xxx.50)그래서 저 25년 넘게 살면서 남자친구 한번 제대로 못 사귀어 봤어요. ㅠㅠ
아참, 그리고 저도 되게 동안이에요.18. 저도익명
'04.12.23 3:23 PM (61.38.xxx.68)지금보다 다른 스타일로 하나씩 변신^^해보면 어떨까요
머리,메컵,옷!....옷이 날개라잖습니까.......옷 제대로 입고(비싼옷을 말함이아님돠)머리스탈만 갖춰나도
사람 달라보여요^^
155에 41정도면 아무로 나미에하고 비슷한뎅^^;;19. 헤스티아
'04.12.23 3:47 PM (220.117.xxx.84)어머... 그 키에 그 몸무게면...인형과 같이 앙증맞은;; 그런 느낌인데요.. 괜히 놀리면 괴로워 하니까 주위에서 놀리는 거죠...--;;;; 남자들이 켑 좋아할 조건이시구먼...요...--;;;;
살다보면 키나 몸무게 생김새 그런것보다,, 분위기.. 즉...
자신에 대한 자신감, 자신만의 매력을 잘 발산하는것,, 그런것이 관건인거 같아요..
괜히 미래의 남자친구가 될 사람이 부러워서들 주위의 남정네들이 한소리 하는거 같거든요..
싹 무시하구,, 자신감있게 조금만 다듬어보세요.. 만일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요...20. 꾸며보시는게...
'04.12.23 4:19 PM (141.223.xxx.41)155에 41kg이면 마른편이긴 하지만 키가 아주 작은편은 아닌데요 --;
전 157... --; 25살인데 얼굴이 워낙 동안이라 화장 안하면 중딩으로 봐요
어려보여도 귀엽다고 인기 많은데 ^^;
혹시 평소에 잘 안꾸미고 그냥 애처럼 다니는거 아니에요?
여자는 꾸미기 나름입니다~ 머리 하고 화장 예쁘게 하고 다니면 다들 아가씨로 보죠
애로 안봐요
글구 이미지가 임수정 닮으셨다니 꾸미면 한층 업그레이드~~ ^^21. 생크림요구르트
'04.12.23 4:20 PM (218.145.xxx.248)본인의 장점에 주력하세요^^ (몸매부터가 충분히 장점이신데요...)
세상에 예쁜 구석 한군데쯤 없는 여자 정말 눈씻고 봐도 없더라구요.
저도 정말 엔간히 볼품없는 얼굴에 꾸미는 재주도 전무하고 그렇다고 몸매가 잘빠진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팔(;;;)하나는 예쁘다고 믿고 (아니 팔 하나가 아니라 양쪽 팔이 다-_-;;) 살기 때문에
여름에 삼천원짜리 나시티 하나 걸치고 나가도 괜히 으쓱합니다. (겨울에는 좀 암담하죠...-.-)
그리고 남자들이 외모 가지고 놀리는 것도, 웬만큼 '여자' 로 인식하는 상대에게나 하는 행동일걸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지금 이미지대로 자신감있게 사셔도 괜찮을 듯^^22. 궁금이
'04.12.23 4:35 PM (221.151.xxx.79)하늘아래니임~ 전에 어느 댓글에선가 얼굴이나 몸매는 별루지만 긴 생머리와 뽀샤시 피부로 남자들 녹이는 '선수'였다는 분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님인가보네요...?^^
23. 하늘아래
'04.12.23 6:22 PM (211.213.xxx.206)허거덩~~o.o;
아닌뎅...ㅡ.ㅡ;
녹이는 정도는 못되고 잘 꼬였죠???영계들이..ㅎㅎㅎ24. 지금
'04.12.23 6:25 PM (218.51.xxx.220)그 외모로 인기없다고 구라치면서 자기 자랑하는 거 맞죠? 그쵸!!!!!!!!!!!!!!!!!
떡대가 남자 뺨칠정도에 우람한 체격의 여성들은 우째살라꼬 으잉...
우째 살라꼬~~~~~~~~~~
희미,그 외모로 고민할라그라면 그 외모 나주소....
^^
웃자고 한 얘기..
그러나 떽끼!!!
이쁘기만 하겠구만 ....무신....25. 선우엄마
'04.12.23 6:41 PM (220.126.xxx.173)제 친구는요, 숏다리, 작은키에 하체비만, 여드름피부이면서 친한 친구인 제가 봐도 옷입어도 태가 안나는 그런 친구인데 열렬히 연애하고 결혼해서 잘 살아요.
앞에 쓴 것만 봐서는 너무너무 아닌 아이같지만 실은 귀여운 얼굴에 늘 웃는 표정, 자상한 마음 씀씀이, 남의 말에 일단 귀 기울여주는 진지한 태도 무엇보다도 빛나는 유머 감각이 압권이지요.
자신감을 가지세요.26. J
'04.12.23 8:23 PM (211.207.xxx.78)전 부럽기만 하네요...ㅠㅠ 좀 여성스럽고 호리호리하고 남자로하여금 보호해 주고 싶은 맘이 들게 하는 체격이시네요.. (저는 제가 남자를 보호해도 너끈한 체격이랍니다^^)
자신감....은 사람을 빛나보이게 한답니다. 자신감이 넘치고 눈빛이 살아있는 사람은 뚱뚱하건 말랐건 키가 크건 작건 혹은 예쁘건 아니건... 굉장히 멋져 보이지요. 키가 작은 사람이 자신감이 넘치면 키가 작은 게 매력으로 보이고 키가 큰 사람이 자신감이 넘치면 또한 키큰 게 매력으로 보이는 법이랍니다.
외모 때문에는 고민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누구한테 잘 보이려고 애써 꾸미면(외모든 마음이든) 오히려 더 위축되고 다른 사람들 시선 더 신경쓰게 되고 그래요. 그냥 나만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내는 것, 그리고 나 자신과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늘 잃지 않는 것이 님을 아름답게 보이게 할 거예요. 남자들도 다 똑같은 눈을 가졌거든요. 남자들에게 일부러 잘 보이려고 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할 때에 비로소 남들도 나를 사랑해준다는 건 변함없는 진리 같아요.27. 쥴
'04.12.23 11:48 PM (220.117.xxx.141)제가 대학교다닐때 무척 좋아했던 남자아이가 있었는데요...얼마나 좋아했던지..(지금의남편과는상관없지만..ㅠ.ㅠ)대학교 등교첫날 따분한 강의 듣기싫어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멋진남학생이 길을 물어보는거에요~~첫눈에 뿅~~그런데 딱 한달뒤 제일친한 남자친구의 친구로 다시 재회했거든요~
운명이라 생각하고 엄청 (속으로만.)좋아했는데 여자 친구가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휴..그럼그렇지...(정말 멋진아이였거든요..키만 189 ㅠ.ㅠ)여자친구 쭉쭉빵빵이겠구나~했는데..헉..키가 157정도 돼더라구요...그래서 전 그때 절망 했던 기억이....키큰남자들이 작고 아담한 여자 좋아하는거 같아요...귀엽고 사랑스런 이미지로 가꿔주시면 *^^*28. ...
'04.12.24 11:05 AM (211.54.xxx.118)ㅎㅎ 임수정이 작다구요? 제가 165인데 저보다 크더군요.
사람은 꾸미기 나름이예요.
본인이 가진 장점을 과감히 드러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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