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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아이가 장염인데 찬곳만 찾아다녀요ㅜ_ㅜ
3돌인데 어려서부터 보리차랑 죽이랑은 담 쌓고 지내서
지금 너무 힘드네요
근데 지금은 그것보다 더 힘든게
아이가 자꾸만 찬곳만 찾아다닌다는 겁니다
병원은 문 닫아 물어볼 수가 없고
약국에서는 몸이 괴로워 찬곳을 찾나보다... 너무 차게 두지 않게만
신경쓰라고만 하네요....
이 우찌해야 방안으로 들어와 잠이라도 자게 할까요
낮부터 계속 차디찬 베란다에서 배를 훌렁 까고
누워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좀 도와주세요..
아침햇살이랑 바나나만 조금 먹고 두 눈이 쾡해서 입원시켜야 하는건 아닌지도
갈등입니다....
1. 프라푸치노
'04.12.13 9:25 PM (211.60.xxx.128)찬 곳을 찾는 것은 아마도 열이 나고 배가 아프니 찬곳을 찾아다니는 것 같은데 되도록이면 차게 하지마세요.
몸이 차면 장염이 더 오래 가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약국에 가면 물에 타서 먹이면 탈수를 막을 수 있는 가루가 있는데 그게 뭔지 확실히 모르겠네요.
그거 사다가 물에 타서 자주 먹이시고 꼭 굳이 죽으로 먹이지 마시고 누룽지 같은 것 삶아서 그 물을 먹이는 것도 괜찮아요.2. 벚꽃
'04.12.13 9:50 PM (211.224.xxx.17)그거 전해질 보급제예요. 제가 가는 곳에선 페디라산 을 주더라구요.
아무것도 못먹으면 동네병원 갈때 이거 달라고 하면 처방해 줘요.
우선은 82첫화면에 희망요리수첩 위 호박 그림 옆의 "그밖의 질문들"에서 장염
으로 검색해 보시구요.
장염이 약을 먹어도 시간이 지나야 낫는다고 하지만
동네병원에서 어영부영 일주일 정도 대충 약먹이고 하면 애 잡아요.
저희아들은 건강한데도 아무것도 못먹고 일주일..보통 엄마도 정신이 없어서
일주일이 지난줄도 잘 모르거든요..... 일주일 지나니까 애가 기운이 없어서 계속 잠만 잘려고
하고 병원 갈때도 힘이 없어서 업고 가고 했거든요.
할수없어서 대학병원 가서 진찰받고 링게르(이게 멸균 생리식염수더군요)한 4,5시간동안
맞히고 나니 애가 기운을 찾았어요.
저희애는 안토하는 음식이 보리차,포카리스웨트,흰죽 이었네요.적어논 노트가 있어서..
베란다에 나가서 잔다는건 저도 첨 들어보는거라.. 도움드릴 말씀이 없네요.
애기 빨리 낫길 바랄께요.3. 맨날익명
'04.12.13 9:57 PM (221.151.xxx.163)음...심려가 크시겠어요
그런데 보통 어른들도 찬곳을 찾을때엔 몸에 열이 많이 날때 이불도 걷어차고 시원한 자리만 찾아서 자잖아요.
아이장염은 제가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고 제가 장염을 앓았을땐 잦은 설사랑 구토로 인해 몸이 너무 힘들어서 보대끼긴 했어도 한여름에 그랬을때에도 찬곳을 찾아서 그러진않았는데 제 생각엔 장염도 있겠지만 다른쪽으로 생각을 해보셔서 병원에 얼른 가보시는게 좋으실듯싶습니다.4. onion
'04.12.13 9:58 PM (220.64.xxx.97)페디라산은 처방 있어야 사실수 있구요
급한대로 보리차에 설탕을 조금 타서 먹이시거나
포카리스웨트 먹이세요..단 너무 차지않게...
열은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손발,얼굴등등 닦아주시구
너무 두껍게 입히진 마시구요..5. 아보카도
'04.12.13 11:15 PM (211.205.xxx.143)저희 아들이 장염 안걸려도 잘 그럽니다.. 지금도 이날씨에 베란다확 열어놓고.. 윗통 다 벗어놓고 있습니다.. 별별검사 다 해봤지요.. 양방쪽에서는 뽀족한 답이 없구요.. (난방온도를 낮추라나.. ) 한방쪽에서는 참으로 설명은 그럴둣해서.. 약을 가져왔는데.. 효과는 없더이다.. 아마도 염증이있는곳이 덥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구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 별별 협박을 해도 지가 들어오기 전에는 들어오게 할 수없었답니다.. 그래도 .. 신기하게도 감기는 안 걸리더군요.. 배를 대고 있으면 위에다가 이불을 덮어주시는게 어떨까요.. 배는 냉찜질 하는 기분이겠지만. 체온이라도 유지하게요.. 에궁.. 답이.. 허접해서 죄송합니다.
6. 다이아
'04.12.14 11:39 AM (210.223.xxx.242)입원하시는게 어떨런지요..
울애는 48개월쯤.. 장염이 걸려서.. 5일정도 입원했었어요.
집에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아이가 도대체 먹으려고 하지 않고 축축 늘어져서는.. 안돼겠다 싶어서
입원했었어요. 엄마가 좀 힘들지만.. 입원해 있는 주위애들도 다 같이 죽 먹으니까
울 애도 같이 죽먹게 되고.. 과자나 장염에 안좋은 음식도 아예 차단되구요.
탈수를 대비해서 링거도 계속 맞고 하니까.. 괜찮은것 같아요.
다만.. 이것 저것 검사한다고 피를 두번정도 뽑았던거 같아요..
애가 탈수될때 까지 방치하시면 큰일나요. 기운없거나 축축쳐지면 당장 병원에 가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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