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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시부 환갑인데요.

익명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4-11-29 19:32:08
시모께선  크게 안하고, 가족들끼리 그냥 밥이나 한끼 같이 먹는걸로 하신다네요.
그러시면서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저희 친정집에는 알리지 말라고 하세요.

근데 워낙 돈에 관한한 뒷통수 치시는것이 있어서 불안 하네요.
그렇다고 정말 부조금도 안주는 야박한 집안이라고 말 나올것도 같아요.

그냥 가지는 않더라도 친정집에서 부조금을 보내야 할까요?

아님 말씀대로 모르는척 칠순때나 드려야 하나요?

그러다가 저만 빼고 형님과 동서만 저 모르게 드리면 그것도 영 찝찝 하구요.

또 반대로 저만 드렸다면, 형님과 동서에게 뒷말이 나올꺼구요.
참 말도 많고 어려운 집안이에요. 이해하고 적응하고 살기 힘들어요.
그렇다고 먼저 물어보면 아부 떤다고 뒷말 나오고......다들 아무말 없어요.

친구는 그럼 홍삼세트나 이런거 사다 드리면 될꺼라고 하는데
그러면 시모랑 시부께서 어디서 얻은거 준거라고 생각 하세요.
받으실때도 영 표정이 그래요.
그래서 항상 선물은 현금만 한답니다.

저에게 좋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IP : 211.217.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4.11.29 7:52 PM (218.49.xxx.107)

    세동서간에 어떻게 하는지 좋을지 서로 입맞춤을 하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동서간에 안 친하세요??
    글을 읽어보니 가운데 며느리니 동서 사이에 말 꺼내기 좋으실거 같은데요.

  • 2. 김혜경
    '04.11.29 8:01 PM (211.178.xxx.183)

    yuni님 말씀 대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동서끼리 통일 하는 것이 좋을듯...

  • 3. 마님
    '04.11.29 8:19 PM (211.204.xxx.29)

    글쎄..요즘들은 환갑은 소문안내고 직계가족만 식사정도 하던데요.
    그것도 요즘세상엔 민폐라고 일 안만들고 그냥 두분이 여행가시는 추센데.. 하물며 사돈까지?
    그래도..아무래도 시댁일이니 만큼 늘 조심스럽고 어렵죠.
    그댁 시집 풍습을 잘 모르니 글쎄..

    올해 저희 친정엄마도 환갑 하셨는데 가족들과 좀 특별한? 식사로만 대신했어요.
    시댁에 소리하는건 생각도 못했는데요.

    몇년전에 시아버님 칠순엔..어머님 건강도 안좋으셨고, 시골살림이라구 시어머님 극구 저희 친정부모님 청첩하시는거 흉된다 고민하시길래.. 적당히 구실삼아 부조만 전해드리고 말았죠.

  • 4. stella
    '04.11.30 10:50 AM (203.240.xxx.21)

    저도 얼마전 시어머니 환갑이라 여기에 글 올렸었는데
    사돈끼리도 부조 주고받는다고 하네요.
    저흰 시부모님 금강산 보내드리고 친정부모님이 제 편에 부조 하셨어요.

  • 5. 쵸콜릿
    '04.11.30 11:53 AM (211.35.xxx.9)

    저흰 친정에서 드렸구요
    육순잔치 환갑잔치 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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